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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遞代】관직이 교체되는 것. 체동【螮蝀】무지개인바, 음양의 기운이 어울리지 않아야 할 데서 어울려 생기는 것으로, 천지의 음기(淫氣)를 표상한다. 시경(詩經) 용풍(鄘風) 체동(蝃蝀)에, “무지개가 동쪽에 있으니, 감히 이를 가리킬 수 없네.[蝃蝀在東 莫之敢指]”하였다. 체두【杕杜】시경(詩經) 소아의 편명으로, 체두편(杕杜篇)은 병역(兵役)에 갔다가 돌아온 사람을 위로하는 시이다. 체두시【杕杜詩】시경(詩經) 당풍(唐風)의 편명으로, 골육간의 정의(情誼)를 읊은 시이다. 체래【遞來】바꾸어서 오다 체려강【替戾岡】나간다[出]는 뜻의 갈족(羯族)의 말로, 외직(外職)으로 나가게 된 것을 가리킨다. 《晉書 藝術傳 佛圖澄》 체물【體物】진(晉) 나라 육기(陸機)의 문부(文賦)에 “시는 정을 인연하여 화려해지고, 부는 사물을 체하여 청량해진다.[詩緣情而綺靡 賦體物而瀏亮]” 한 데서 온 말인데, 그 주(注)에 의하면 “부(賦)는 사실을 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물(體物)이라고 한다.” 하였다. 체상【體相】본질을 체, 본질에 의하여 밖으로 나타나는 모양을 상이라고 한다. 체악영【棣萼榮】체악은 원래 형제를 일컫는 표현인데, 원(元) 나라 주백기(周伯琦)가 ‘기사(紀事)’라는 시를 지으면서 자주(自注)하기를 “또 세 집안의 형제가 잇따라 급제하였으므로 체악방이라 불렀다.[又有三家兄弟聯中 號棣萼榜]”라고 하였다. 체용리【體用離】체는 도의 본체이고 용은 사물의 응용을 말함. 체용이 분리된다는 것은 청심과욕(淸心寡欲)해서 마음의 본체를 밝히니 도와 같은 데가 있지만 실상은 사물을 외면하므로 분리를 면치 못한다는 것임. 체원【體元】원(元)은 선(善)의 뜻인데 선덕(善德)을 몸에 둠을 이름. 춘추(春秋) 춘왕정월(春王正月) 주(注)에 “凡人君卽位 欲其體元以居正" 이라 하였음. 체원【體元】임금은 원(元)을 체(體)하고, 신하는 원(元)을 조화(調和)한다는 말이 옛 글에 있다. 원은 천지의 덕의 근본을 말한 것이다. 체원삼화육【體元參化育】원(元)은 춘하추동 가운데 봄을 맡고 있으면서 그 나머지 여름, 가을, 겨울도 통괄한다. 주역(周易)의 단사(彖辭)에 “건(乾)의 원(元)은 정말로 위대하다. 만물이 이로 인해 태동하니 하늘을 통괄한다.”고 하였다. 여기서는 봄이 원의 뜻을 따라 만물을 생육한다는 뜻을 말한 것이다. 체읍【涕泣】눈물. 눈물을 흘리며 욺. 체체【棣棣】“체체”는 잘못된 독음, 바른 독음과 뜻은 “태태 위의가 있는 모양, 예의에 밝은 모양”이다. 체체【掣掣】“체체”는 틀린 발음이며 올바른 음과 뜻은 “철철 바람이 부는 대로 쏠리는 모양”이다. 체화【棣華】시경(詩經) 소아(小雅) 상체편(常棣篇)은 형제들의 우애(友愛)를 노래한 시인데, 상체꽃은 다닥다닥 붙어 피는 것이 형제의 우애와 유사하다. 자형화(紫荊花)도 역시 같은 꽃이다. 체화승악【棣華承萼】형제간의 우애가 지극함을 이른다. 아가위나무의 꽃과 꽃받침이 서로 의지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을, 형제가 돕고 붙잡아서 번영하는 것에 비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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