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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여만【觸與蠻】달팽이[蝸牛]의 왼쪽 뿔의 만씨와 오른쪽 뿔의 촉씨가 서로 땅을 뺏으려고 전쟁을 해서 수만 명의 군사가 죽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세인(世人)들이 사소한 일을 가지고 서로 다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莊子 則陽》 촉잠삼면【蜀蠶三眠】몸이 늙었음에 비유한 말이다. 촉잠은 촉왕(蜀王)의 선조가 맨 처음 백성들에게 잠업(蠶業)을 가르쳤던 데서 누에를 가리키는 말이고, 삼면(三眠)은 누에가 세 번 잠자는 것을 이르는데, 누에가 세 번을 자면 섶에 올라 고치를 짓는 것이므로 늘그막을 뜻한다. 촉쟁만【觸爭蠻】장자(莊子)에, “달팽이 왼편 뿔에 나라가 있으니 촉(觸)씨요, 달팽이 오른편 뿔에 나라가 있으니 만(蠻)씨이다. 이따금 서로 땅을 다투어 싸워 시체가 몇 만이요, 쫓기고 쫓아 열닷새 만에 돌아왔다.[有國于蝸之左角者曰觸氏 有國于蝸之右角者曰蠻氏 時相與爭地而戰伏尸數萬 逐此旬有五日而後反]”하였다. 촉전【蜀牋】당 나라 시대에 설도(薛濤)라는 기생이 좋은 종이를 새로 고안하였으므로, 그것을 설도전(薛濤牋)이라 하고, 또 그가 살았던 곳의 이름을 따라 촉전이라고도 한다 촉정【蜀丁】산을 들어 옮길 만한 힘을 지녀, 검각(劍閣)의 길을 뚫었다는 촉(蜀) 땅의 전설적인 오정 역사(五丁力士)를 말한다. 촉제화【蜀帝花】두견화(杜鵑花)를 가리킨다. 촉(蜀) 나라 망제(望帝)의 죽은 넋이 화하여 두견새가 되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촉좌【蜀髽】의례(儀禮) 사상례(士喪禮)에 “상중(喪中)에는 부인이 실내에서 복머리를 한다.” 하였고, 촉지(蜀志)에는 “건흥(建興) 12년 8월에 제갈공명이 54세로 전쟁터에서 죽자, 촉 나라 부인들이 애도하는 뜻으로 상중에 하던 복머리를 하였다.”고 하였다. 촉주편【蜀州篇】촉주의 글은 고적(高適)이 촉주 자사로 있을 때 두보에게 지어 보내 준 시 ‘인일기두이습유(人日寄杜二拾遺)’를 말한다. 촉직【促織】귀뚜라미를 말하는데, 우는 소리가 마치 베 짜는 소리와 같으므로 가을이 되었으니 사람에게 빨리 베 짜라고 재촉한다는 뜻에서 이렇게 불렀다 한다. 촉천루【蜀天漏】서촉(西蜀) 지방은 본디 비가 많이 오므로, 두보(杜甫)의 시에도 “강 구름은 어느 밤에나 다하며 촉천의 비는 어느 때나 개일런고[江雲何夜盡 蜀雨幾時乾]”라고 하였다. 촉촉【矗矗】우뚝 솟은 모양. 촉촉【促促】짧은 모양, 마음에 여우가 없는 모양, 열심히 일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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