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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관생화재독보【寸管生花才獨步】걸출한 문재(文才)를 뜻하는 표현이다. 이태백(李太白)이 어렸을 때 붓끝에서 꽃이 피어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開元天寶遺事 夢筆頭生花》 촌교구탁류【寸膠救濁流】촌교는 아주 소량의 갖풀을 말하는데, 갖풀은 본디 흐린 물을 맑게 하는 것이기는 하나, 아주 소량의 갖풀로는 황하의 탁류를 맑게 할 수 없다는 데서 온 말로, 즉 작은 힘을 가지고 큰 일을 이루기 어려움에 비유한 말이다. 《抱朴子 嘉遯》 촌교징하【寸膠澄河】자신의 힘만으로는 대세를 돌릴 수 없음을 말한다. 포박자(抱朴子) 가둔(嘉遯)에 “보잘것없는 재주를 가지고서 부화뇌동하는 자들을 바로잡고 자신이 옳은 것만 믿고서 다수의 잘못됨을 성토하려 한다마는, 조그마한 갖풀로는 탁한 황하를 맑게 할 수 없고, 물 한 동이로는 소구(蕭邱)의 불길을 잡을 수 없는 법이다.” 하였다. 촌사【村社】옛날 사일(社日)에 토지신에게 지내던 제사인데, 이날 동네 사람들이 함께 잔치를 베풀고 즐겼다. 촌설소진【寸舌蘇秦】소진(蘇秦)이 육국(六國)을 달래어 연합(聯合)해서 진(秦)에 대항하게 하고 육국의 정승의 상인(相印)을 찼다. 촌숙도도【村塾都都】촌 서당의 무식한 선생을 비유한 말. 도도평장(都都平丈). 촌심【寸心】맹교(孟郊)가 어머니 생각하는 시에, “한 치 풀[寸草]의 마음을 가지고 삼춘(三春)의 은혜를 갚을 수 없다.” 하였다. 촌연당【寸筵撞】한 치[寸]쯤 되는 풀로 큰 종(鐘)을 쳐보아야 그 소리가 크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촌전척택【寸田尺宅】도가(道家)의 황정경(黃庭經)에 “寸田尺宅可治生" 이란 글귀가 있는데 이 뜻은 삼단전(三丹田)의 택(宅)이 각각 한 치[寸]이므로 촌전이라 이름. 촌조동【㸑竈桐】훌륭한 인재였음을 뜻함. 후한(後漢) 때 채옹(蔡邕)이 오(吳)에 망명해 있을 적에 어떤 사람이 오동나무로 밥을 지었는데, 채옹이 오동나무가 화력이 세차게 타는 소리를 듣고는 훌륭한 재목임을 알고 그 사람에게 청하여 그 타다 남은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들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卷六十》 촌철【寸鐵】한 치의 쇠붙이. 아주 작은 소형의 병기. 짧으면서도 정곡을 찌름을 표현함. 촌철살인【寸鐵殺人】조그만 쇠붙이로 사람을 죽인다. 짤막한 경구(警句)ㆍ격언(格言) 등 간단한 말로 간단한 말로 사물이 가장 요긴한 데를 찔러 듣는 사람을 감동시킴. 촌초【寸草】짧은 풀, 또는 어린 풀. 따스한 봄볕을 부모에 비유한 데 대해, 촌초를 자식에 비유한 것이다. 촌초보춘휘【寸草報春輝】자식이 부모님의 길러 주신 은혜에 보답하려 하지만 다 갚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촌초심【寸草心】촌초는 조금이란 뜻으로 부모의 은혜에 조금도 보답하지 못한다는 뜻. 당(唐) 나라 시인 맹교(孟郊)의 유자음(遊子吟)에 “어머님 손수 꿰매신 옷 유자가 입고 있네. 떠날 적에 이리도 총총 꿰매신 뜻은 행여 늦게 돌아올까 해서라오. 어이 촌초의 마음 간직하여 삼춘처럼 따뜻한 이 은혜 보답하리.[慈母手中線 遊子身上衣 臨行密密縫 意恐遲遲歸 那將寸草心 報得三春暉]" 하였는데, 여기에서 인용한 것이다. 촌촌【寸寸】마디마디, 갈가리, 조금씩 촌하득재【㸑下得材】한나라 채옹(蔡邕)이 아궁이의 오동나무 타는 소리를 듣고, “이것은 좋은 거문고 재목이다.” 하고 꺼내어 거문고를 만들었더니 한 끝이 탔으므로 초미금(焦尾琴)이라 한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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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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