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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추조【鰌潮】산해경(山海經)에, “바다 미꾸리의 출입하는 것이 조수(潮水)가 된다”는 말이 있다.

추조부【趨藻鳧】이 말은 후한서(後漢書) 유도전(劉陶傳)에 “군사들이 싸움을 괴롭게 여기지 않고 기뻐하는 모습이 마치 오리가 마름을 만난 듯하다.” 한 글에서 부조(鳧藻) 두 글자를 인용한 것이다.

추지선【秋之扇】사랑을 잃게 된 처지란 뜻의 고사성어.

추창【惆愴】실망하여 탄식하는 모양.

추창【趨蹌】젊은이가 어른 앞에서 예도(禮度)에 맞도록 허리를 굽히고 종종걸음으로 걷는 것을 말한다.

추천【鞦韆】그네. 

추천【秋千】추천(鞦韆)과 같은 뜻으로 그네를 말한다.

추초만고소【秋草滿姑蘇】오왕(吳王) 부차(夫差)가 오자서(伍子胥)의 충성스런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죽이니, 오자서가 죽으면서 말하기를 “장차 사슴들이 고소대(姑蘇臺)에서 놀 것이다.” 하였다. 여기서는 오나라가 망하여 고소대에 풀이 우거졌다는 말이다.

추추【湫湫】근심하며 슬퍼하는 모양

추추【啾啾】벌레 우는 소리, 새의 우는 소리, 말의 우는 소리, 원숭이의 소리, 피리 소리, 망령이 우는 소리

추축【追逐】뒤쫓아 다님.

추충만저치이복【秋虫滿貯鴟夷腹】뱃속에 시상이나 해학이 무진장 들어 있음을 말한 것으로, 가을 벌레는 특히 울기를 잘하기 때문에 비유한 것이다.

추충성【啾蟲聲】벌레 우는 소리란 시를 읽는 소리를 말한 것으로 시문은 작은 재주라 하여 조충 소기(雕蟲小技)라 하므로 한 말이다.

추포【秋浦】황신(黃愼)의 호.

추포공【秋浦公】추포는 황신(黃愼)의 호이다.

추풍【追風】진시황(秦始皇)의 일곱 명마(名馬) 가운데의 하나로, 천리마와 같은 뜻이다.

추풍낙엽【秋風落葉】시들어 떨어지거나 헤어져 흩어짐의 비유.

추풍두로파모옥【秋風杜老破茅屋】두보(杜甫). 그의 시에, “초가집이 가을 바람에 부서짐을 탄식한다.[茅屋爲秋風的破嘆]”가 있다.

추풍병욕소【秋風病欲蘇】두보(杜甫)의 시 ‘강한(江漢)’에 나오는 구절로, “지는 해에 마음 되레 비장해지고, 갈바람에 병은 나으려 하네.[落日心猶壯 秋風病欲蘇]”하였다.

추풍사【秋風辭】한 무제가 분수(汾水) 남쪽[汾陰]에서 후토신(后土神)에게 제사를 드린 뒤에 배를 타고 신하들과 술을 마시며 지은 노래로, 지난날을 추억하고 인생의 무상함을 탄식하는 등 애조(哀調)를 띠고 있다.

추풍선【秋風扇】가을 부채. 곧 쓸모 없는 물건.

추형【秋螢】두보(杜甫)가 장안(長安)을 떠나 봉선현(奉先縣)의 역소(投所)에 우거(寓居)할 때 지은 ‘교릉시 삼십운(橋陵詩三十韻)’을 말한다. 그 시의 마지막 부분에 “늙은 말 같은 내 신세를 현령께서 동정하여, 반딧불 잡아 글 읽는 독서인에게 역소의 한 건물을 빌려 주셨네.[主人念老馬 廨署容秋螢]”라는 구절이 나온다. 《杜少陵詩集 卷3》

추형모설【秋螢暮雪】진(晉) 나라 차윤(車胤)이 반딧불을 모아 그 빛으로 책을 읽고, 역시 진 나라의 손강(孫康)이 눈[雪] 빛으로 등잔불을 대신해 책을 읽었다는 ‘형창설안(螢窓雪案)’의 고사가 전해 온다. 《晉書 車胤傳ㆍ蒙求 中 孫康映雪》

추혜서【追惠署】연산군 때 궁인들의 상장관곽(喪葬棺槨) 및 예장(禮葬)에 대한 사무를 맡은 곳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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