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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하목【霞鶩】하목은 낙하고목(落霞孤鶩)의 준말. 낙하는 지는 놀을 말하고 고목은 외로운 따오기. 당(唐) 나라의 문장가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閣序)에 “지는 놀은 외로운 따오기와 나란히 날고, 가을 강물은 긴 하늘과 함께 한빛일세[落霞與孤鶩齊飛 秋水共長天一色]" 한 말이 있는데, 이 구(句)는 가장 아름다운 표현으로 오늘날까지 일컬어진다.

하목융상【河目隆顙】공자의 얼굴을 묘사하여, 가어(家語)에 “하목융상(河目隆顙)”이라 했는데, 주에, “하목(河目)은 반듯한 눈”이라 했다.

하목해구【河目海口】공자의 얼굴이 하목(河目)이요 해구(海口)라 한다.

하미미종【河糜微尰】미종(微尰)은 각각 각기병(脚氣病)과 수종(水腫) 다리를 가리킨다. 하미(河麋)는 습한 저지대에 사는 사람으로 보통 참소하는 인간을 지칭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교언(巧言)에 “도대체 저 사람 누구인고, 습지에 사는 사람일세. 힘도 없고 용기도 없지만, 난리 일으키는 덴 선수로세. 각기병에 수종 다리, 어떻게 용기를 발휘하리[彼何人斯 居河之麋 無拳無勇 職爲亂階 旣微且尰 爾勇伊何]”라고 하였다.

하방【下方】상방(上方)은 주지승의 거처를, 하방은 일반 승려의 거처를 말한다.

하방회【賀方回】송(宋) 나라 때 사람으로 자가 방회인 하주(賀鑄)를 이름

하백【河伯】물을 맡은 신의 이름. 빙이(氷夷)혹은 풍이(馮夷)라고도 한다. 어떤 전설에 의하면 그가 강을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어 수신이 되었다고 하고, 또는 그가 약을 먹고 물을 만나 신선이 된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풍류를 알고 흰 얼굴에 큰 키를 지닌 미남으로 하반신을 물고기의 형태라 한다.

하백과량애【河伯誇兩涯】하백은 황하 귀신의 이름이고, 양애(兩涯)는 양쪽의 물가가 있는 강물을 가리킨다. 장자(莊子) 추수(秋水) 첫머리에 “가을 홍수가 밀어닥쳐 온갖 냇물이 황하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거대한 탁류를 형성하였다. 그리하여 양쪽의 물가에 있는 소와 말을 분별할 수가 없게 되자,[兩涘渚崖之間 不辯牛馬] 이를 보고 하백이 혼자 기뻐하여 으스대면서 천하의 아름다움은 모두 자기에게 있는 것처럼 생각하였다.”라는 말이 나온다.

하백망양【河伯望洋】하백은 황하의 수신(水神)인데, 그가 끝없이 광대한 바다를 바라보고는 멍하니 탄식을 했다는 데서, 즉 위대한 인품이나 높은 학문 앞에서 자신의 범용(凡庸)하고 천단(淺短)함을 느끼어 한탄함을 비유한 말이다. 《莊子 秋水》

하변영필【河邊靈匹】신령한 배필이란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을 말한다. 음력 7월 칠석(七夕)에는 은하수 동쪽에 있는 견우성과 서쪽에 있는 직녀성이 오작교(烏鵲橋)에서 서로 만난다고 한다.

하보릉파말【河步凌波襪】조식(曹植)의 낙신부(洛神賦) 문선(文選)에 “물결을 타는 가벼운 걸음에, 비단 버선에선 먼지 같은 물방울 튄다.”라고 한 데서 인용한 것이다.

하복【夏馥】동한(東漢) 진류(陳留) 사람으로 자는 자치(子治)이다. 영제(靈帝)때 국정의 잘못을 거침없이 말했던 이유로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환관들의 미움을 사 범방(范滂) 장검(張儉)과 함께 사류 집단의 괴수로 지목을 받았다. 나중에 영제가 체포령을 내리자 임려(林慮) 산중으로 도망하여 이름을 숨기고 대장간에서 고용살이를 하다가 죽었다. 《後漢書 卷六十七 夏馥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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