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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학두서【鶴頭書】공치규(孔稚圭)의 북산이문(北山移文)에 “학서(鶴書)가 언덕 위로 달려온다.” 한 주에 “한(漢) 나라 때 선비를 초빙하는 편지를 마치 학의 머리처럼 쓰는 전자체(篆字體)를 이용한 까닭에 그 편지 명칭을 학두서(鶴頭書)라 했다.” 하였다.

학려구고【鶴唳九皐】시경(詩經) 소아 학명(鶴鳴)에 “학이 구고에서 울면 소리가 들판에 들린다.[鶴鳴于九皐 聲聞于野]" 한 데서 온 말이다. 구고는 수택(水澤)의 깊은 곳을 말한다.

학려진병산【鶴唳秦兵散】진왕(秦王) 부견(苻堅)이 진(晋)을 치다가 패하여 군사들이 달아날 때 바람 소리와 학(鶴)의 울음을 듣고도 진(晋)의 군사가 추격하는 줄 알고 놀래었다.

학려화정【鶴唳華亭】오(吳) 나라 명사(名士) 육기(陸機)가 진(晋)나라에 와서 벼슬하다가 화(禍)를 당하여 잡혀 죽으면서 탄식하기를, “화정(華亭)의 학(鶴) 우는 소리를 언제나 다시 들으랴.” 하였는데, 그것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중원(中原)에 와서 벼슬한 것을 후회한 것이다.

학령【鶴翎】국화의 일종.

학린【涸鱗】수레바퀴 자국의 고인 물에 있는 물고기로, 몹시 위급한 지경에 처한 것을 뜻한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내가 어제 오는데 중도에서 부르는 자가 있어서 돌아보니 수레 가운데에 붕어가 있어 말하되, ‘말되[斗升]의 물로 나를 좀 살려 주시겠소.’하였다. 내가 대답하되, ‘그러게. 내가 이제 남으로 오월(吳越)의 왕을 찾아가 달래어 서강(西江)의 물을 끓어다가 자네를 살려주리.’하였다. 붕어가, ‘그렇게 말한다면, 나를 차라리 마른 고기 가게에서나 찾게 될 것이오.’ 하였다.”라 하였다.

학림【鶴林】학림은 청 나라 예도손(倪稻孫)

학무【鶴舞】춘추 시대 진(晉) 나라의 악사(樂師)인 사광(師曠)이 거문고를 연주하자 검은 학이 목을 길게 빼면서 울고 깃을 펴서 춤을 추었다고 한다. 《韓非子十過》

학발쌍친【鶴髮雙親】학의 털과 같이 머리가 하얗게 센 부모님. 부모님이 나이가 많이 들어 늙어 가고 있음을 뜻함.

학봉【鶴峯】안동(安東) 서쪽 20리 지점에 있는 학가산(鶴駕山)을 가리킨다.

학부【涸鮒】동해의 물고기가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 속에 있으면서, 한 말이나 한 되 정도의 물만 부어 주면 살아나겠다고 애원한 학철부어(涸轍鮒魚)의 고사가 있다. 《莊子 外物》

학부【學蔀】정학(正學)을 덮어 가린다는 뜻으로, 이단시되는 불교(佛敎)와 육구연(陸九淵)의 학문을 가리키는데, 명(明) 나라 때 진건(陳建)이 찬한 학부통변(學蔀通辯)의 명칭에서 온 말이다.

학사【壑蛇】소동파(蘇東坡)의 제야시(除夜詩)에 있는 구절인데, 구렁에 들어가는 뱀은 꼬리를 당겨도 나오게 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학사【學士】학사는 당 나라 때 집현전 학사(集賢殿學士)를 거쳐 국자 사업(國子司業)을 지낸 소원명(蘇源明)을 가리킨다.

학사연【學士宴】학사(學士 고려시대 과거의 시관)가 과거 합격자 발표가 끝난 뒤 문생(門生)들과 함께 부모와 자기의 좌주(座主)를 찾아보고 여는 잔치를 말한다.

학사제염【學舍虀鹽】제염(虀鹽)은 나물과 소금으로, 소식(素食)을 하는 청빈한 태학(太學)의 관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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