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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상선【鶴上仙】선인들이 대개 학을 타고 노닌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말이다. 학상요천【鶴上遼天】수신후기(搜神後記)에 “정령위(丁令威)는 요동 사람인데 영허산(靈虛山)에서 도(道)를 배우고 학으로 변신하여 요동으로 돌아와서 공중에 배회하며 ‘새여 새여 정령위는 집떠난 지 천년 만에 이제 돌아왔네. 성곽은 그대론데 사람은 아니로다. 어찌 신선을 배우지 않고 무덤만 쌓여 있나.’라고 했다.” 하였음. 학서【鶴書】임금이 은사(隱士)를 부르는 조서(詔書)를 학서(鶴書)라 하는데, 고대의 예서(隸書) 자체(字體)에 학두서(鶴頭書)라는 자체가 있는데, 임금이 은사를 부르는 데는 학두서(鶴頭書)를 쓴다. 학서【鶴書】조정에서 보내는 사면장을 말하는데, 죄수를 사면할 때의 행사에 썼던 때문에 온 말. 송사(宋史) 예지(禮志)에 “누(樓)에 납시어 사면하고 비단실로 목학(木鶴)을 묶어 놓고 줄을 누 아래로 늘여 놓으면 선인(仙人)이 목학을 타고 제서(制書)를 받들고 내려간다.” 하였다. 학성【鶴城】울산(蔚山)의 옛 이름. 학성【鶴城】학성은 안변(安邊)의 고호(古號)이다. 학수경【鶴殊脛】장자(莊子) 변무(騈拇) 편에, 오리 다리는 짧고 학의 다리는 길지만 각기 그 본성이라 하였다. 학수고대【鶴首苦待】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애타게 기다림. 사람이나 어떤 상황을 애태우며 기다림. 학습수비【學習數飛】배워 얻은 것을 수시로 익히기를 어린 새가 날기를 익히듯 한다 는 것임. 논어(論語) 學而 “배워 얻은 것을 수시로 익히면 또한 기쁜 일이 아닌가.” 했는데, 그 주에 “익힘은 새가 자주 나는 것이니 배워서 마지않는 것이 새가 자주 낢과 같다.” 하였다. 학야【鶴野】옛날 요동(遼東) 사람인 정령위(丁令威)가 선술(仙術)을 배워서 뒤에 학(鶴)이 되어 돌아와 화표주(華表柱)에 앉아 울었으므로 요동을 ‘학 벌판[鶴野]’이라 한다. 학야【鶴野】학야는 만주 벌판을 가리키는 말로, 최보(崔溥)의 표해록(漂海錄)에 “광녕(廣寧)의 동쪽, 해주위(海州衛)의 서쪽, 요동(遼東)의 북쪽에 길게 뻗어 들어간 큰 들판이 있으니, 이곳이 바로 학야(鶴野)라고 하는 곳이다.”라는 말이 있다. 학어【鶴馭】태자의 수레로, 흔히 태자의 별칭으로 쓰인다. 학어승구【鶴馭昇緱】주 영왕(周靈王)의 태자인 왕자 교(王子喬)가 선인(仙人)이 되어 구산(緱山)에서 백학(白鶴)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列仙傳 卷上 王子喬》 학여불급【學如不及】배움은 언제나 모자라다고 생각하라. 학문은 쉬지 않고 노력해도 따라갈 수 없으니, 따라잡기 위해서는 늘 시간을 아껴 더욱 정진해야 한다는 뜻. 학여전【鶴與錢】옛날에 네 사람이 모여서 각기 자기의 소원을 말하는데, 한 사람은 말하기를, “나는 돈 만 관(萬貫)을 가지기가 소원이다.” 하였으며, 한 사람은, “나는 신선이 되어 학을 타고 하늘에 오르기가 소원이다.” 하고 또 한 사람은, “양주자사(楊州刺史)가 되기가 소원이다.” 하니, 한 사람은, “나는 돈 만 관을 허리에 두르고 학을 타고 양주로 가겠다.” 하였다. 학역구【學易瞿】당 현종(唐玄宗) 때 태사감(太史監)을 지냈던 천축(天竺) 사람인 구담 실달(瞿曇悉達)을 말함. 주역(周易)에 조예가 깊어 대당개원점경(大唐開元占經) 110 권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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