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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해곡【嶰谷】곤륜산(崑崙山) 북쪽에 있는 골짜기 이름으로, 옛날에 황제(黃帝)가 영륜(伶倫)을 시켜서 이곳에서 자라는 대나무를 잘라 황종(黃鍾)의 관(管)을 만들게 하였다고 한다. 《風俗通 聲音序》

해곡령【嶰谷伶】해곡(嶰谷)의 영윤(伶倫)이라는 말로, 음률(音律)에 능통한 사람, 혹은 문예에 뛰어난 사람을 가리킨다. 옛날 황제(黃帝)가 영윤에게 성률(聲律)을 제정하도록 명하자, 그가 해계지곡(嶰谿之谷)의 대나무를 가지고 12율려(律呂)를 만들었다고 한다. 《呂氏春秋 仲夏紀 古樂》

해공【海空】강희맹(姜希孟)의 증김태수시(贈金太守詩)에 의하면 “처음 두류록을 보고 나서는 유람할 생각이 다시 이어졌는데 다시 해공사를 만나서 들어보니 행할 뜻이 날로 더욱 깊어지누나[初見頭流錄 勝遊思更續 復遇海空師 行意日彌篤]”하였다.《私淑齋集 卷三》

해구맹【海鷗盟】전원(田園)으로 돌아가 살리라는 백구(白鷗)의 맹세를 말한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갈매기와 몹시 친하게 지냈는데, 갈매기를 잡을 마음을 가지고 바닷가로 나가니 갈매기들이 위에서 날면서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후대에는 마음을 툭 터놓고 상대를 대하거나, 세상을 피하여 은둔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列子 黃帝》

해국【海國】해국은 조선을 의미하는 말이다.

해궁【海宮】바다 속에 있다고 하는 용왕(龍王)의 궁전(宮殿)인데, 여기서는 부처님이 돌아간 지 7백 년 후에 남천축(南天竺)에서 태어난 용수보살(龍樹菩薩)이 용궁에 들어가서 철탑(鐵塔) 속에 감추어진 화엄경(華嚴經)을 가지고 나왔다는 전설을 말한 것이다.

해금지천풍【海禽知天風】장자(莊子) 지락(至樂)에 “바다 새가 날아와 노(魯) 나라 도성 교외에 이르자, 임금이 환대를 극진히 하였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참고로 이태백집(李太白集) 권8 증임성노주부잠(贈任城盧主簿潛)에 “海鳥知天風 竄身魯東門”이라는 시구가 나온다.

해기【駭機】돌연히 촉발한 노기(弩機)라는 뜻으로 갑자기 발생한 화난(禍難)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後漢書 卷七十一 皇甫嵩列傳》

해기【薤鄿】해점은 해엽점(薤葉簟)의 준말로, 마치 부추 잎을 펴놓은 것처럼 보이는 대자리를 이름. 기주(鄿州)는 예로부터 죽산물(竹産物)의 명소(名所)로 알려졌다.

해낭【奚囊】해노(奚奴), 즉 어린 종자(從者)가 가지고 다니는 시고(詩稿)를 넣는 주머니를 말한다. 당(唐) 나라 이상은(李商隱)의 이하소전(李賀小傳)에, “이장길(李長吉)이 매일 아침 해가 뜨면 제공(諸公)들과 노닐면서 항상 어린 종자를 데리고 나귀를 타고 다녔는데, 어린 종자의 등에다가 오래 묵은 비단 주머니를 지고 따라다니게 하였다. 그리고는 우연히 좋은 시구를 얻으면 즉시 시구를 써서 그 주머니에 넣었다.” 하였다.

해낭습추경【奚囊拾秋景】행음(行吟)하면서 얻은 시초(詩草)를 주머니에 넣는다는 뜻이다. 당(唐) 나라 때 이하(李賀)가 명승지를 구경하면서 얻은 시를 해노(奚奴)가 가지고 다니는 주머니에 넣은 고사에서 온 말이다. 《新唐書 卷二百三李賀傳》

해노【奚奴】동복(童僕). 해노는 수행하는 어린 종자(從者).

해노습득【奚奴拾得】당(唐) 나라 때 이하(李賀)가 명승지를 구경하며 지은 시를 해노(奚奴 종)가 가지고 다니는 주머니에 담았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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