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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무병자구【無病自灸】불필요한 노력을 하여 정력을 낭비하다란 뜻의 고사성어.

무복【誣服】죄 없이 핍박에 못이겨 죄를 인정하다.

무본【無本】무본은 가도(賈島)임.

무봉연우【無捧硯牛】술과 안주를 제공할 사람이 없음. 우모봉연(牛某捧硯)

무부【碔砆】옥돌. 즉 옥과 비슷한 아름다운 돌의 한 가지이다. 무용지물

무부리현【無復理絃】춘추 시대 때 금(琴)을 잘 탔던 백아(伯牙)라는 사람이, 그의 금 소리를 알아주던 벗 종자기(鍾子期)가 죽자 금 소리를 들을 사람이 없다 하여 금의 줄을 모두 끊고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는 고사를 차용한 것으로, 지음(知音)의 벗이 죽었음을 뜻한다.

무부잔기격장도【無復殘機激壯圖】맹자가 어릴 때 학문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자 그의 어머니가 때마침 베를 짜고 있다가 칼로 베를 끊어버리며 말하기를 “자식이 학문을 폐하는 것은 내가 이 베를 끊어버리는 것과 같다.” 하였다는 것과 후한의 악양자(樂羊子)가 멀리 나가 글을 배우다가 집이 그리워 1년 만에 돌아오자 그의 아내가 칼을 들고 베틀로 달려가 역시 학문을 중단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하였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흔히 부인의 덕을 찬양할 때 인용하는 말이다.《列女傳 卷一 母儀 鄒孟軻母ㆍ後漢書 卷八十四 樂羊子妻傳》

무불간섭【無不干涉】간섭하지 않는 일이 없다.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함을 말한다.

무불통지【無不通知】무슨 일이든 모르는 것이 없음. 무소부지(無所不知)

무비의주식【無非議酒食】부녀자로서의 법도를 지켰다는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사간(斯干)에 “딸 아이를 낳아서는 땅에다 뉘어 놓고, 포대기로 감싸 주며 실패 가지고 놀게 하네. 비난이나 칭찬받을 일을 함이 없이, 그저 술과 음식 마련할 의논만 하는지라, 부모님 걱정 끼칠 일이 없으리라.[乃生女子 載寢之地 載衣之裼 載弄之瓦 無非無儀 唯酒食是議 無父母詒罹]”라고 하였다.

무사【蕪史】무사는 원(元)의 탈탈(脫脫)과 구양현(歐陽玄) 등이 편찬한 송사(宋史)ㆍ요사(遼史)ㆍ금사(金史)를 가리킨다. 이들 삼사(三史)는 정통(正統)과 윤통(閏統)이 없으므로 부당하다 하여 명(明)의 가유기(柯維騏)는 새로 송사신편(宋史新編)을 찬하여 송(宋)을 정통으로 하고 요(遼)ㆍ금(金)을 부록으로 하였다.

무사송【無邪頌】시경(詩經)을 말함. 공자가 말하기를 “시경 3백 편 가운데 한 마디 말로 덮을 만한 것이 있으니, 생각에도 사특함이 없다[思無邪]는 것이다.” 한 데서 온 말이다. 《詩經 魯頌 駉ㆍ論語 爲政》

무사시폐훈【無邪詩蔽訓】공자가 시경(詩經) 노송(魯頌)경(駉)에 있는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思無邪].”는 말을 인용하여 “시(詩) 삼백 편의 내용을 한마디로 덮을 수 있으니, 그것은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는 말이다.”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爲政》

무사음【無事飮】할 일이 없어서 마시는 술. 전국 시대 위(魏) 나라 공손연(公孫衍)이 “어째서 술을 그렇게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고서 “심심해서 그렇다.[無事也]”고 대답한 고사가 있다. 《史記 張儀列傳》

무사주시【無邪周詩】시경(詩經)을 뜻함. 공자가 “노송(魯頌)에 있는 ‘생각에 사념(邪念)이 없다.[思無邪]’라는 한마디로시경(詩經)을 대변할 수 있다.”고 하였다.《論語 爲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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