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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사심불구【蛇心佛口】뱀 같은 간악한 마음에 부처 같은 자비로운 말이라는 뜻으로, 속은 악독하면서도 겉으로는 후덕(厚德)한 체 함을 의미함.

사심수초부【思尋遂初賦】은거하며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손작(孫綽)이 회계(會稽) 땅에서 10여 년 동안 산수(山水)를 즐기며 살면서 ‘수초부(遂初賦)’를 지었는데 뒤에 산기상시(散騎常侍)의 관직에 몸을 담았을 때 환온(桓溫)이 낙양(洛陽)으로 천도(遷都)하려는 것을 상소하여 저지하자, 환온이 불쾌하게 여겨 말하기를 “어째서 수초부의 내용대로 행하지 않고서 남의 국사(國事)를 간섭하는가.”라고 하였다는 고사가 전해온다. 《晉書 孫綽傳》

사심알장교【邪心遏莊蹻】장갹은 춘추 시대 초(楚) 나라의 도둑인데, 성질이 포악하여 도척(盜跖)과 함께 흉악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사심자시【師心自是】자기 생각만 옳다고 함.

사심자용【師心自用】마음을 스승으로 삼고 스스로 쓴다는 뜻으로, 자기가 생각하는 일은 다 옳다 하여 그대로만 하고 남의 말은 귀기울이지 않는다는 의미.

사십구년비【四十九年非】춘추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인 거백옥(蘧伯玉)이 나이 50이 되었을 때 49년 동안의 잘못된 행동을 깨달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淮南子 原道訓》 참고로 이태백의 시 ‘자극궁’에는 이 구절이 “지난 사십구 년 잘못된 생애, 한번 지나가니 돌이킬 수 없도다.[四十九年非 一往不可復]”로 되어 있다.

사십구재【四十九齋】불교에서 죽은 이를 위한 의식 중, 재(齋)는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삼가하며 맑게 하는 의식이고, 제(祭)는 죽은 이를 위해 음식을 바치며 정성을 들이는 의식이다. 재에는 7일재(七日齋)외 49재(四十九齋)가 있는데 ‘7일재’는 돌아가신 날로부터 7일째 되는 날 지내는 것이고, ‘49재’는 7번째 돌아오는 7일재에 지내는 것이다. 7월 보름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올리는 우란분재(盂蘭盆齋), 윤달에 죽기 전에 미리 공덕을 쌓기 위해 지내는 예수재(預修齋) 등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49일 동안 7번의 生死를 거치는 중음신(中陰身)의 과정을 거치는데 49일째 되는 날은 드디어 중음신의 신세를 벗고 삼계(三界) 육도(六道)에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 한다. 남아있는 가족이나 친지들이 이 날을 기념하여 죽은 자가 三界(天界, 地界, 人界)에 가서 누리게 될 후생의 평안을 위해 독경과 공양으로 명복을 비는 것을 말함. 칠칠재라고도 한다. 흔히 제사를 연상해 ‘사십구제’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나이 사십이 되어서 미혹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상의 도리를 분명하게 알게 되어 어떠한 일에도 의혹되는 일이 없었다는 공자의 말로, 불혹(不惑)은 나이 40세로 사용됨. 불혹지년(不惑之年)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패경(貝經)은 곧 불경(佛經)을 가리킨 것으로, 후한 명제(後漢明帝) 때 인도(印度)의 중 가섭마등(迦葉摩騰)과 축법란(竺法蘭)이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맨 처음 중국에 전한 데서 온 말인데, 사십이장경이란 곧 불교의 요지(要旨)를 42장으로 나누어 간명(簡明)하게 설명해 놓았음을 뜻한다.

사십자매【四十字媒】궐문지기가 남이 지은 오언율시(五言律詩)를 읊고 벼슬에 오른 것을 두고 이른 말이다. 고려 예종(睿宗) 때 어떤 궐문지기가 정습명(鄭襲明)의 각촉시(刻燭詩)인 석죽화시(石竹花詩)를 외었는데 예종이 듣고 즉시 옥당(玉堂)에 보직했다. 오언율시는 모두 40자이다.

사십초말【四十初襪】갓 마흔에 첫 버선이라는 뜻으로, 늙어서야 마음먹은 일이 이루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우리나라 성어.

사십팔자【四十八字】구루비(岣嶁碑)의 글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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