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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독【三毒】불가어. 하나는 탐독(貪毒)으로 탐람(貪婪)의 마음이고, 하나는 진독(瞋毒)으로 분에(憤恚)의 마음이고, 하나는 치독(癡毒)으로 우매(愚昧)의 마음임. 대승의장(大乘義章)에 “此三毒統攝三界 一切煩惱 能害衆生 有如毒蛇毒龍 故名爲毒" 이라 하였음. 삼독【三獨】어사대부(御史大夫)ㆍ상서령(尙書令)ㆍ사예교위(司隸校尉)는 조회(朝會) 때에 모두 전석(專席)으로 앉기 때문에 삼독좌라 한다. 삼독좌【三獨坐】후한(後漢) 선병(宣秉)이 어사중승(御史中丞)이 되었는데, 광무제(光武帝)가 특히 명하여 어사중승과 사예교위(司隸校尉)와 상서령(尙書令)이 회동(會同)하되 각기 전석(專席)으로 앉으라 하니, 경사(京師)에서 이르되 “삼독좌(三獨坐)”라 하였다. 《後漢書 宣秉傳》 삼동족용【三冬足用】한(漢) 나라 동방삭(東方朔)의 글에, “나이 열둘에 글을 배워, 삼동(三冬) 공부에 문사(文史)를 족히 쓸 만하다.”는 말이 있다. 삼두【三蠹】삼두는 속어(俗語)에 이른바 밥벌레, 잠벌레, 글벌레를 말한다. 삼두【三斗】서 말은 많은 양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다. 삼두담【三斗膽】담이 커서 겁이 없다는 말. 두보(杜甫)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 집주(集注)에 “당사습유(唐史拾遺)를 살펴보니, 여양왕 진(汝陽王璡)이 어느 날 임금 앞에서 취하여 계단을 내려가지 못하므로, 임금이 사람을 시켜 겨드랑을 부축하여 계단을 내려가게 하니, 진이 사죄하기를 ‘신(臣)이 삼두(三斗)쯤 되는 장담(壯膽)을 지니고서 이런 지경에 이를 줄은 몰랐습니다.’ 했다.” 하였다. 삼라만상【森羅萬象】온갖 만물과 온갖 현상이라는 뜻으로, 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모든 물건과 현상을 의미함. 삼락【三樂】군자의 세 가지 낙. 곧 부모가 모두 생존하고 형제들이 무고함이 한 가지 낙이요,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움 없는 것이 두가지 낙이요, 천하의 영재(英才)들을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가지 낙이다. 《孟子 盡心上》 삼락【三樂】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공자가 태산(太山)에 노닐 적에 영계기(榮啓期)가 녹피(鹿皮)의 갖옷을 입고 새끼[索] 띠를 허리에 매고 거문고를 타며 노래하는 것을 보았다. 공자가 묻기를 “선생의 낙(樂)은 무엇입니까?" 하자, 영계기가 대답하기를 “나의 낙은 퍽 많다오. 하늘이 만물을 냈으나 사람이 가장 귀한데, 내가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한 가지 낙이요, 남자는 높고 여자는 낮은데 남자로 태어났으니 두 가지 낙이요, 사람이 태어나서 강보(襁褓)도 벗어나지 못하고 죽는 자가 많은데 나는 나이가 90세이니 세 가지 낙입니다.” 하였다. 《列子 天瑞》 삼랑【三郞】당 현종(唐玄宗)의 소명(小名). 현종황제는 그 집안에서 같은 항렬 중에 셋째가 되므로 이삼낭(李三郞)이라고 자칭하였다. 삼랑갈고【三郞羯鼓】삼랑은 당 현종(唐玄宗)의 소명(小名)인데, 현종이 일찍이 내정(內庭)의 복사꽃ㆍ살구꽃이 머금은 것을 보고는 갈고(羯鼓)를 가져다가 스스로 춘호광(春好光)이란 곡조를 지어 한 곡을 치고 나서 보니, 복사꽃ㆍ살구꽃이 모두 이미 피었더라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삼량섬【三良殲】삼량은 춘추 시대 진(秦) 나라의 훌륭한 신하로서 목공(穆公)의 순장(殉葬)에 희생되었던 자거씨(子車氏)의 엄식(奄息)ㆍ중항(仲行)ㆍ겸호(鍼虎)의 3형제. 시경(詩經) 秦風 黃鳥에 “나는 꾀꼬리여, 뽕나무에 그치누나. 누가 목공을 따라 순장(殉葬)하는가 하면 자거씨의 중항이로다. 이 중항이여 백 명을 당해낼 만하네. 구덩이에 임하여 몹시도 두려워하누나. 저 하늘이여 이 훌륭한 사람 죽이네. 만일 저들을 대신 구원할 수 있다면 사람마다 자기 몸을 백 번이라도 바칠 걸세.[交交黃鳥 止于桑 誰從穆公 子車仲行 維此仲行 百夫之防 臨其穴 惴惴其憟 彼蒼者天 殲我良人 如可贖兮 人百其身]"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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