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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삼박【三亳】땅 이름. 황보밀(皇甫謐)의 설에 의하면, 삼박(三亳)은 곡숙(穀熟)인 남박(南亳), 즉 탕(湯) 임금의 도읍지와 몽(蒙)이 북박(北亳) 즉 경박(景亳)으로 탕임금이 명(命)을 받은 곳과 언사(偃師) 즉 서박(西亳)으로 곧 반경(盤庚)이 도읍을 옮긴 곳이라 하였다.

삼반【三反】사색이 깊은 것을 말함. 논어(論語) 술이(述而)에 “한쪽 모서리를 들어보였을 때 그 나머지 세 모서리를 헤아리지 못하면 더 이상 말해주지 않는다.[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하였음.

삼발【三發】세 곳에서 출발함. 옛날에 제주도를 가려면 세 곳에서 출발하게 되었었다. 즉 나주(羅州)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무안ㆍ영암ㆍ해남 등을 거쳐 7주야 만에 추자도에 이르고, 해남(海南)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삼재포로 해서 삼내도를 거치며, 탐진(耽津)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군영포로 해서 모든 섬을 거치는데, 모두 3주야만에 추자도에 이르게 된다. 세 곳에서 출발한 배는 다 이 추자도를 거쳐서 조천관(朝天館)에 이르렀던 것이다.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한(汗)이 성 아래 왔을 때 최명길이 상국(相國) 홍학곡(洪鶴谷)과 함께 찾아가니 그가 초구(貂裘)를 주었다. 두 사람은 그것을 받아 입고 춤을 추면서 황은(皇恩)에 감사하다고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린 후 나왔다.

삼배통대도【三杯通大道】이태백(李太白)의 시 월하독작(月下獨酌)에 “청주 탁주 성현의 술 이미 다 마셨으니, 신선을 구태여 찾을 필요 뭐 있으랴. 석 잔의 술에 대도를 통하고, 한 말술에 자연과 합치됐느니.[賢聖旣已飮 何必求神仙 三杯通大道 一斗合自然]”라는 표현이 있다.

삼배통도【三杯通道】이백(李白)의 월하독작시(月下獨酌詩)에 “하필 신선을 구할 게 뭐랴, 석 잔 술에 대도를 통하고, 한 말 술에 자연과 합한다.[何必求神仙 三杯通大道 三杯通大道 一斗合自然]" 라는 구절이 있다.

삼백【三白】납전삼백(臘前三白)에서 나온 말로 풍년의 징조라 한다. 본초(本草) 납설(臘雪)에 “동지(冬至) 지난 뒤 세 번째 술일(戌日)이 납(臘)인데 납 이전에 세 차례 눈이 오면 보리 농사에 아주 좋다.” 하였다.

삼백기송시【三百其誦詩】공자의 말에, “시경(詩經) 3백 편을 읽고, 외국에 사신으로 가서 전대(專對)하지 못하면 많이 읽은 것이 무슨 소용이랴.” 하였다. 시경(詩經)은 모두 3백 편이며, 옛날 중국에서는 시경(詩經)이 외교에 매우 많이 응용되었다.

삼백전【三百廛】삼백은 다수(多數)를 뜻하고 전은 단위 백 묘(百畝)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경(詩經) 위풍(魏風) 벌단(伐檀)에 “씨뿌리고 거두지 않으면 삼백전의 곡식을 어떻게 취하랴[不稼不穡 胡取禾三百廛兮]” 한 데서 온 말이다.

삼백편【三百篇】시경(詩經). 시경(詩經)에 수록된 시를 가리킴.

삼법사【三法司】법의 집행을 맡은 세 관사(官司). 특히 의금부(義禁府)ㆍ사헌부(司憲府)ㆍ형조(刑曹)를 아울러 부르는 말.

삼변【三變】당나라 문장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초당(初唐)ㆍ중당(中唐)ㆍ만당(晩唐)으로 구별된다.

삼변【三變】자하(子夏)가 군자의 용태를 말하면서 “군자의 용태는 세 가지 변화가 있으니 멀리 바라보면 장중하고 그의 면전에 나아가면 온화하면서도 그의 말을 들어보면 매우 엄정하다.” 하였음. 《論語 子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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