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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의【三世醫】삼대 동안 의술을 가업(家業)으로 하여 경험과 문견이 풍부한 명의(名醫)를 말한다. 특히 군부(君父)의 병은 아무 의원에게나 맡기지 않고 반드시 삼대(三代) 동안 계속하여 의료에 종사한 의원의 약을 쓴다는 데서 온 말이다. 예기(禮記) 곡례 하(曲禮下)에 “삼대 이상 의원을 한 사람이 아니면 그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 하였다. 삼세지습지우팔십【三歲之習至于八十】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삼소【三蘇】북송(北宋) 시대 문장가였던 소순(蘇洵)과 그의 아들인 소식(蘇軾)ㆍ소철(蘇轍) 형제를 합칭한 말. 모두 글을 잘 하므로 세상에서 삼소(三蘇)라 한다. 삼소【三疏】윤증약(尹曾若)의 호. 삼소【三笑】진(晉)의 고승(高僧) 혜원(慧遠)이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을 전송할 때 호계(虎溪)를 지나온 줄도 모르고 마음을 논하면서 서로 크게 웃었다는 고사이다. 지금의 삼소도(三笑圖)가 여기서 기인된 것이다. 삼소과계동【三笑過溪東】옛날 혜원법사(慧遠法師)가 손님을 전송하면서 호계(虎溪)를 넘은 일이 없었는데, 언젠가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이 찾아왔을 때 그들을 전별하면서는 서로 의기가 상합하여 얘기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호계를 지나치고는 세 사람이 껄껄 웃었다고 함. 《廬山記》 삼소도【三笑圖】혜원(慧遠)이 여산(驪山) 동림사(東林寺)에 있었는데,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이 찾아 왔다가 돌아갈 때, 혜원이 전송하매, 평일에는 손님 전송에 호계(虎溪)를 넘지 않았는데 이 날은 세 사람이 이야기하다가 어느덧 호계를 지나왔으므로 모두 웃었다. 후세의 사람들이 삼소도(三笑圖)를 그려서 전하였다. 삼수【三手】사람을 해치는 세 가지 방법으로 평지수(平地手)ㆍ대급수(大急手)ㆍ소급수(小急手)를 가리키는 말이다. 평지수는 돈으로 내시(內侍)들과 교결하여 죄에 얽어넣어 조정에서 내쫓는 책임을 맡은 사람이고, 대급수는 궁중(宮中)에 은밀히 숨어 들어가서 직접 임금을 시해하는 자객(刺客)을 가리키는 말이고, 소급수는 독약(毒藥)으로 임금을 시해하는 일을 맡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삼수【三秀】지초(芝草)를 이름. 지초는 일 년에 꽃이 세 번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임. 《爾雅翼 芝》 삼수지【三秀芝】영지(靈芝)를 말함. 영지는 1년에 세 번 꽃이 피므로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삼수초【三秀草】상서로운 풀로 불리는 영지초(靈芝草)의 별칭. 1년에 세 번 꽃이 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숙【三宿】승려가 만행(萬行)을 할 때 뽕나무 아래에서 쉬되 한 나무 아래에서는 3일 이상을 쉬지 않고 자리를 옮기는데, 이는 한곳에 오래 머무르면 연연해하는 마음이 생길까 염려해서, 세속에 대한 미련을 떨쳐 버리기 위하여 사흘 이상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30下 襄楷列傳》 삼숙【三宿】조정을 떠나면서 왕이 다시 부르기를 기대하여 천천히 가는 것을 말함. 맹자(孟子)가 천리 먼길을 꺼리지 않고 제(齊) 나라 왕을 찾아갔다가 뜻이 맞지 않자 떠나면서 왕이 다시 부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3일 동안이나 제 나라 동남쪽에 있는 주(晝)라는 고을에서 묵고 간 일을 말한다. 맹자(孟子) 공손추하(公孫丑下)에 “3일 동안을 묵고 주 고을[晝邑]을 나왔다.[三宿而出晝]" 하였다. 삼숙상하지연【三宿桑下之戀】한 곳에 오래 머물러 정이 든다는 말로, 부도(浮屠)가 애착을 두지 않으려 한 데서 나온 것이다. 후한서(後漢書) 권30 하 양해전(襄楷傳)에 “부도가 뽕나무 아래 3일을 머물지 않는 것은 오래 있어 은애(恩愛)가 생기지 않게 하고자 함이니, 정신(精神)을 지극하게 하려는 것이다.[浮屠不三宿桑下 不欲久生恩愛 精之至也]" 하였다. 삼숙출주【三宿出晝】맹자가 제 나라에서 불우(不遇)하여 타국으로 떠나면서도 아직 희망을 가져 차마 얼른 떠나지 못하고 사흘 밤이나 주(晝)에서 머물렀다가 떠났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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