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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첩【三疊】삼첩은 시나 노래에서 같은 구절을 세번 반복하는 즉 첩음법(疊音法). 이별을 뜻함. 당(唐) 나라 때 왕유(王維)가 친구를 송별하면서 양관곡(陽關曲 渭城朝雨浥輕塵 客舍靑靑柳色新 勸君更進一盃酒 西出陽關無故人)을 불렀던 데서 온 말인데, 삼첩은 곧 제4구(句)인 ‘西出陽關無故人’을 세 번 반복하여 노래한 것을 가리킨다. 삼첩【三疊】양관삼첩(陽關三疊). 당나라 왕유(王維)의 양관곡(陽關曲)이란 시(詩)를 창(唱)할 때에는 삼첩(三疊)으로 부른다. “읍경진(浥輕塵), 읍경진(浥輕塵), 조양읍경진(朝雨浥輕塵), 조양읍경진(朝雨浥輕塵), 조양읍경진(朝雨浥輕塵), 위성조양읍경진(渭城朝雨浥輕塵).”이런 식으로 4구(句)를 창하는 것이다. 삼첩가결【三疊歌闋】위성(渭城)에서 친구를 송별하며 읊은 왕유의 위성곡(渭城曲)이 악부(樂府)에 편입되어 송별할 때 부르는 노래가 되었는데, 반복하여 부르는 데서 양관삼첩(陽關三疊)이라 한다. 삼첩사【三疊詞】당(唐)의 왕유(王維)가 원이(元二)를 송별할 때 지은 시를 그 뒤에 악부(樂府)에 올려 송별곡으로 유행된 것이다. 삼청【三淸】도교(道敎)에서 말하는 천상 세계로, 삼동(三洞)의 교주(敎主)가 사는 최고의 선경(仙境)인 옥청경(玉淸境), 상청경(上淸境), 태청경(太淸境)의 세 선경을 말한다. 삼청【三淸】삼청은 도교(道敎)의 삼신(三神)인 옥청원시천존(玉淸元始天尊)ㆍ상청령보도군(上淸靈寶道君)ㆍ태청태상로군(太淸太上老君)을 말한다. 삼청부【三淸府】신선이 사는 곳으로 옥청(玉淸)ㆍ상청(上淸)ㆍ태청(太淸)을 말함. 삼청학【三淸鶴】선계(仙界)에 있는 학. 곧 중사(中使)가 돌아가는 길을 미화하여 이른 말. 삼청은 신선이 살고 있다는 옥청(玉淸)ㆍ상청(上淸)ㆍ태청(太淸)의 세 곳. 삼초【三楚】동초(東楚)ㆍ서초(西楚)ㆍ남초(南楚)를 가리키는 듯하다. 삼촌설【三寸舌】장량(張良)이 유후(留侯)에 봉해진 뒤에 말하기를, “내가 세 치 혀[三寸舌]로써 임금의 스승이 되었으니 만족하다. 이제는 적송자(赤松子)를 따라 놀겠노라.” 하고, 화식(火食)을 끊고 도인법(導引法)을 배웠다. 삼최일박【三崔一朴】최씨 셋은 최치원(崔致遠)ㆍ최승우(崔承祐)ㆍ최언위(崔彦撝)를 말하며, 박씨(朴氏) 하나는 박인범(朴仁範)을 가리키니, 이들은 모두 당 나라에 유학하고 과거에 급제하였다. 삼추【三秋】삼추는 가을 석 달인데, 정든 사람끼리 서로 그리는 마음을 노래한 시경(詩經) 王風 采葛의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삼추처럼 지루하네.[一日不見 如三秋兮]" 에서 나온 말임. 삼출【三黜】논어(論語) 미자(微子)에 “유하혜(柳下惠)가 사사(士師)의 직책을 수행하다가 세 번이나 쫓겨나자[三黜] 왜 다른 나라로 떠나가지 않느냐고 어떤 이가 물었는데, 이에 대답하기를 ‘올곧게 도를 행하면서 섬긴다면 어디를 간들 세 번 쫓겨나지 않겠는가.[直道而事人 焉往而不三黜]’라고 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삼출【三黜】삼출은 세 번 파면당한 것을 말한다. 춘추 시대 노(魯)의 현대부(賢大夫) 전금(展禽 일명 유하혜(柳下惠)라고도 한다)은 사사(士師)가 되어 삼출을 당했는데, 사람들은 “왜 떠나가지 않는가?" 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도를 곧게 하여 임금을 섬긴다면 어디간들 삼출을 당하지 않으며, 도를 굽혀 사람을 섬긴다면 하필 부모의 나라를 떠나가겠는가.” 하였다. 삼출【蔘朮】인삼(人蔘)과 백출(白朮). 모두 한약재(韓藥材)로 인삼은 강장제, 백출은 소화제로 널리 쓰인다. 삼출도【三黜道】직도(直道)를 뜻한다. 옥관(獄官)으로 있던 유하혜(柳下惠)가 세 번이나 쫓겨나면서도[三黜] 직도(直道)를 견지하며 굽히지 않았던 고사에 기인한다.《論語 微子》 삼취【三臭】논어(論語) 향당(鄕黨)에 “자로(子路)가 꿩을 잡아 바치자 공자는 세 번 냄새만 맡고 일어났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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