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상지【商芝】상산사호(商山四皓)가 지어 불렀다는 자지가(紫芝歌). 또는 그 노래 속에 나오는 버섯. 진시황(秦始皇)의 학정(虐政)을 피해 남전산(藍田山)에 숨어살면서 그들이 불렀다는 이른바 ‘자지가(紫芝歌)’에 “색깔도 찬란한 보랏빛 버섯이여, 배고픈 사람에겐 그만이라오.[曄曄紫芝 可以療飢]”라는 구절이 있다.

상지【傷指】춘추(春秋) 시대에 진(晉) 나라의 범선자(范宣子)가 여덟 살 때 후원(後園)에서 채소를 뜯다가 잘못 손을 다치고 크게 울기에, 곁에 있던 사람이 “아파서 우느냐?”고 묻자, 범선자가 대답하기를, “아파서가 아니라 부모로부터 받은 신체발부(身體髮膚)를 감히 훼손할 수 없기에 운다.” 하였다.

상지수【上池水】상지수는 대[竹] 잎의 이슬을 말하는데, 장상군(長桑君)이 편작에게 약을 주면서 상지수로 먹게 하자 편작이 그 약을 30일 동안 먹고 나서 의술을 통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상지수【上池水】좋은 약을 가리키는 말로, 땅에 떨어지지 않고 나뭇잎에 붙어 있는 이슬을 말한다. 사기(史記) 편작전(扁鵲傳)에 “신선이 편작에게 약을 내어 주면서, 이것을 상지수에 타서 먹으라" 하였는데, 그 주에 “상지수는 이슬과 대나무 위에 맺혀 있는 물이다.”라고 하였다.

상지수【上池水】한(漢) 나라 때의 명의(名醫)인 창공(倉公) 순우의(淳于意)가 꿈에 봉래산(蓬萊山)에서 노닐다가 금빛이 찬란한 높은 궁실(宮室)을 만났는데, 갑자기 한 동자(童子)가 일배수(一杯水)를 갖다 주므로 창공이 그것을 다 마시고 나니 오장(五臟)이 서늘하였다. 인하여 그 궁전을 쳐다보니 ‘상지선관(上池仙館)’이라 쓰여 있으므로, 그제야 자기가 상지수를 마셨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로부터 그가 진맥(診脈)에 신통력을 얻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상지회【上之回】한 무제(漢武帝) 14년에 흉노(匈奴)가 소관(蕭關)에 들어와 기병(騎兵)을 시켜 회중(回中)의 궁전(宮殿)을 불태웠는데, 뒤에 무제가 흉노를 평정하고는 자주 회중의 길을 통하여 북쪽으로 소관에 나가 노닐었던 일을 찬미한 노래이다

상참【常參】당(唐) 나라 때 문관(文官) 5품(品) 이상과 문하성(文下省)ㆍ중서성(中書省)의 공봉관(供奉官)ㆍ감찰어사ㆍ원외랑(員外郞)ㆍ태상박사(太常博土)는 매일 편전(便殿)에서 임금께 뵙고 국무(國務)를 아뢰었는데, 이를 상참이라 하고 이에 참여하는 이들을 상참관(常叅官)이라 했음.

상채【上蔡】상채는 송(宋) 나라 정자(程子)의 제자 사양좌(謝良佐)를 말함. 사양좌가 처음에 거업(擧業)을 익혀 그로 인하여 이름이 크게 났는데 어느 날 정호(程顥)로부터 “너희들이 이곳에서 나를 따르면서 오직 나의 말만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마음과 입이 서로 응하는 학문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떠나가는 것이 낫지 않은가.”라는 책망을 받았다. 《宋元學案 卷二十四 上蔡學案》

상채승상동시곡【上蔡丞相東市哭】진(秦) 나라 이사(李斯)가 사형장으로 끌려나간 때를 가리킨다. 사형을 받기 직전에 이사가 그의 아들을 돌아보며 “사냥개와 매를 몰고 상채(上蔡)의 동문을 나가 토끼 사냥을 하고 싶어도 이제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史記 李斯傳》

상채응【上蔡鷹】상채의 매사냥은, 초(楚)나라 이사(李斯)가 진(秦)나라 승상(丞相)이 되었다가 화를 당하여, 부자가 함께 함양(咸陽) 저자 거리에서 사형을 당하면서 아들을 보고 통곡하기를, “너와 내가 고향인 상채(上蔡)에서 매[鷹]와 사냥개를 데리고 사냥하던 것이 그립다.” 하였다.

상천【霜天】서리 내리는 하늘. 늦가을의 추운 날씨를 뜻한다.

상천함【上天咸】하늘에 오르는 무함. 황제(黃帝) 때(혹설에는 은(殷) 중종(中宗) 때) 신무(神巫). 그가 하늘에서 땅으로 오르내렸다 한다.

상청【上淸】도가(道家) 삼청(三淸)의 하나. 삼청은 상청ㆍ옥청(玉淸)ㆍ태청(太淸). 운급칠첨(雲笈七籤)에 “상청의 하늘은 끊어진 노을 밖에 있는데 팔황노군(八皇老君)이 있어 구천(九天)의 선(仙)을 운용(運用)하며 상청의 궁(宮)에 거처한다.” 하였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