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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서【碩鼠】시경(詩經) 위풍(魏風)의 편명으로, 폭정(暴政)에 시달리는 백성의 고달픔을 읊은 시이다. 석서【石鼠】쥐의 일종으로 석서(碩鼠)라고도 한다. 중화고금(中華古今) 주에 “석서는 다섯 가지 기능이 있으나 모두 능통하지 못하다. 날기는 하지만 집을 뛰어넘지 못하고, 기어오르기는 하지만 나무 끝까지 가지 못하고, 헤엄치기는 하지만 골짜기를 건너지 못하고, 땅을 파기는 하지만 제몸 하나 감추지 못하고, 달리기는 하지만 사람을 피하지 못한다.” 하였으니, 여러 가지 재주가 있으나 한 가지도 능통하지 못함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석서편【惜誓篇】초사(楚辭) 편명. 혹은 가의(賈誼)가 지었다고 하고, 혹은 작자 미상이라고도 하는 작품으로 내용은 초 회왕(楚懷王)이 자기와 약속을 하고서도 끝에 가서 그 약속을 저버려 결국 유시무종의 인물이 되었음을 풍자한 것임. 《楚辭 賈誼 惜誓 章句》 석석【析析】나뭇가지에 부는 바람 소리 석석【淅淅】바람 소리, 방울 소리 석선【石扇】부채 모양의 바위. 석성【石城】석성은 지명(地名)으로 막수(莫愁)의 고향인데 막수는 노래를 잘 불렀다. 《唐書 樂志》 석성악【石城樂】남조 송(南朝宋) 때 장질(臧質)이 경릉내사(竟陵內史)로 있으면서 그곳에 있던 석성(石城) 위에 올라가, 멀리 관망을 하다가 뭇 소년들의 통창한 가요 소리를 듣고 이를 인하여 지은 것이라 한다 석수【石髓】삼국 시대 위(魏) 나라 왕렬(王烈)이 태행산(太行山)에 갔을 때 산이 쪼개지며 그 속에서 골수(骨髓) 같은 푸른 진액(津液)이 나왔으므로 그것을 환약(丸藥)으로 만들어 복용해서 장생했다는 이야기와, 그 약을 다시 혜강(嵆康)에게 건네 주자 곧바로 딱딱한 청석(靑石)으로 변해 버렸으므로 혜강이 신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왕렬이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神仙傳 王烈ㆍ晉書 嵆康傳》 석수【石髓】석종유(石鍾乳), 즉 돌 고드름의 이명(異名)인데, 선인(仙人)들이 곧잘 이것을 복용한다고 한다. 《本草 石髓》 석수【石髓】석종유(石鍾乳). 약으로 쓰인다 한다. 진(晋)나라 왕렬(王烈)이 산중에 들어갔더니 바위가 벌어지며 그 속에서 푸른 진흙 같은 것이 흘러 나왔다. 왕렬은 그것을 조금 가지고 집어 왔더니 단단한 돌이 되고 말았다. 혜강(嵇康)이 듣고, “그것은 석수(石髓)인데 먹었더라면 신선이 될 수 있다.” 하였다. 석수【石獸】옛날 무덤 앞에 세우던 돌로 만든 짐승의 형상을 말한다. 석수황정【石髓黃精】모두 선인(仙人)이 복용하는 약명(藥名)이다. 석숭【石崇】자는 계륜(季倫), 아명(兒名)은 제노(齊奴), 청주(靑州) 사람. 산기랑(散騎郞)과 형주자사(荊州刺史) 등을 지냄. 당대의 최고 갑부로서 귀척(貴戚) 왕개(王愷)‧양수(羊琇) 등과 부(富)를 다툼. 나중에 조왕(趙王) 사마륜(司馬倫)에게 살해됨. 석실【石室】석실은 금궤석실(金匱石室)의 준말로, 국가의 귀중한 도서를 보관하는 곳이다. 석실【石室】신선이 사는 석혈(石穴)을 이름. 상고 시대 선인(仙人) 광성자(廣成子)가 공동산(崆峒山) 석실에서 살았다 한다. 석실【石室】청음(淸陰) 즉 김상헌(金尙憲)의 전리(田里)에 있는 산 이름으로, 석실산인(石室山人)이라 자호(自號)하기도 하였다. 석실낭함【石室琅函】석실은 옛날 도서(圖書)를 소장하는 곳을 가리킨 말로, 즉 엄중히 봉장(封藏)하는 뜻을 부쳐 이른 말이다. 석실박【石室縛】석실은 돌로 만든 장서실(藏書室)인데, 즉 그 안에 소장된 서적을 말한다. 사기(史記) 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에 “진(秦) 나라가 고문(古文)을 없애버리고 시(詩)ㆍ서(書)를 불태워버렸기 때문에 명당(明堂) 석실에 서적이 어수선하게 흩어져 있었다.” 하였다. 석실서【石室書】석실(石室) 금궤(金匱)에 영원히 보관될 가치 있는 저술을 말한다. 한편 김상헌(金尙憲)은 청음(淸陰) 외에 석실산인(石室山人)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석실서재【石室書齋】양주목(楊州牧)에 있는 서원(書院). 효종 7년(1656)에 건립한 것으로, 김상용(金尙容)ㆍ김상헌(金尙憲)ㆍ김수항(金壽恒)ㆍ민정중(閔鼎重)ㆍ이단상(李端相)등이 배향되었음. 《新增東國輿地勝覽》 석실옹【石室翁】호가 석실산인(石室山人)인 김상헌(金尙憲)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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