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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素履】꾸민 것이 없는 짚신이라는 뜻으로, 본분(本分)을 지키며 순박하고 청백하게 살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주역(周易) 이괘(履卦) 초구효(初九爻)에 “꾸미지 않은 짚신을 신고 가니, 허물이 없으리라.[素履往 無咎]”라는 말이 있다. 소리【小李】당(唐) 이사훈(李師訓)이 산수 화가로 유명했고, 그 아들 소도(昭道)도 산수를 잘 그렸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아버지를 대리(大李), 아들을 소리(小李)라 불렀다. 또 전촉(前蜀)의 산수 화가 이승(李昇)도 촉(蜀)의 산수를 그려 절묘했는데, 당(唐) 이사훈(李師訓)의 필법을 얻고도 더 유려(流麗)했으므로 사람들이 소리장군(小李將軍)이라 불렀다 소리【素履】선비가 신는 신은 흰 신이므로 선비 노릇하는 것이다. 소리【疎籬】성근 울타리. 소리시【蘇李詩】한(漢) 나라 소무(蘇武)와 이릉(李陵)의 시. 소리장군【小李將軍】당 나라 화가 이소도(李昭道)를 가리킨다. 그의 아버지 사훈(思訓)을 대리장군(大李將軍)이라 한 데서 나온 것이다. 소리장도【笑裏藏刀】외면으로는 웃으면서 온화한 척 하지만, 마음 속에는 음흉하게 칼을 품고 있음.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있지만 속에는 해칠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밀복검(口蜜腹劍) 소린병【少鄰並】당 나라 가도(賈島)의 제이응유거시(題李凝幽居詩)에 “한적한 생활이라 이웃집 적고, 오솔길 거친 동산 뻗어 있구나[閒居少鄰並 草徑入荒園].” 하였음. 소림면벽【少林面壁】소림사는 중국 숭산(崇山)에 있는 절 이름이고, 면벽은 벽을 마주 대한다는 뜻이다. 양(梁)나라 때 인도의 중 달마(達磨)가 중국에 들어와 소림사에서 9년 동안 벽을 마주하고 좌선(坐禪)한 끝에 도를 얻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高僧傳》 소림선【小林禪】소림은 중국에 있는 소림사(小林寺)를 이르는데, 중국 선종(禪宗)의 초조(初祖)인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일찍이 여기에서 9년 동안 면벽 좌선(面壁坐禪)을 하였었다. 소림일지【巢林一枝】새는 숲 속에 둥지를 틀어도 단 하나의 나뭇가지에 한할 뿐임. 분수에 맞게 사는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함 또는 작은 집에서 만족하게 삶을 비유 소마【疏麻】신마(神麻). 소만【小蠻】당(唐)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시희(侍姬). 별명은 양지(楊枝). 허리가 가늘고 춤을 잘 추었다. 거이의 기생으로 번소는 노래를 잘하고, 소만은 춤을 잘했으므로 “앵두 같은 번소의 입이요 버들 같은 소만의 허리로다.”라는 백거이의 시가 있다. 소만【小滿】지방관의 3년 임기(任期)를 이름. 본래는 지방관의 임기가 6년이었는데, 송 문제(宋文帝) 때, 지방관의 임기 6년은 너무 오랜 기간이라 하여 임기를 3년으로 개정하고 이를 소만이라고 하였다. 소만요【小蠻腰】가느다란 버드나무 가지를 말한다. 소만은 본디 백거이(白居易)의 무기(舞妓) 이름으로, 백거이의 시에, “앵도는 번소의 입이고, 양류는 소만의 허리이네.[櫻桃樊素口 楊柳小蠻腰]”하였다. 소망지【蕭望之】한 선제(漢宣帝)때 태자태부(太子太傅). 소매희【笑罵嬉】소매희는 시문(詩文)에 뛰어남을 비유한 말로, 소식이 일찍이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글 짓는 것을 마치 행운유수(行雲流水)와 같이하여……비록 즐기며 웃고 성내어 욕하는[嬉笑怒罵] 말이라도 모두 써서 읽을 수 있다.” 한 데서 온 말이다. 《宋史 卷三百三十八》 소멱【素簚】흰 개가죽으로 덮은 수레의 손잡이. 흰색은 흉색(凶色)으로 상중(喪中)에 있는 사람의 복장에 흔히 쓰는데 신하가 임금에게 버림을 받아 쫓겨날 때 상인(喪人)으로 자처하여 흉복(凶服)을 차려 입는다고 함. 《禮記 曲禮下》 소멸천친【劭也蔑天親】소는 남조 송 문제(南朝宋文帝)의 장자(長子)로 일찍이 황태자에 책봉된 유소(劉劭)를 가리키는데, 뒤에 부왕(父王)을 무고(巫蠱)한 사실이 발각되어 폐태자(廢太子)가 되어서는 마침내 시역(弑逆)을 자행하여 스스로 즉위하였으나, 의병(義兵)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사가(史家)에는 원흉(元凶)으로 지목되었다. 《宋書 卷九十九》 소명태자【昭明太子】양 무제의 장자로 이름은 통(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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