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계【修禊】3월 3일[上巳日] 물가에 모여서 술마시고 노는 것을 수계(修禊)라 하는데, 왕희지(王羲之)가 3월 3일에 난정(蘭亭)에서 여러 명사들과 수계한 일이 있었다. 수계【修禊】수계는 음력 3월 상사일(上巳日 3월의 첫 번째 사일(巳日))에 불상(不詳)을 제거하기 위해 물가에서 지내는 제사. 수계산음【修禊山陰】왕희지(王羲之)의 난정집서(蘭亭集序)에 “3월 초경에 회계(會稽) 산음(山陰)의 난정(蘭亭)에 모여서 계사(禊事)를 닦는다.” 하였다. 수곡주【羞曲肘】당 원결(元結)의 고사로 팔뚝이 구부러져 형체가 못난 것을 부끄러워함. 황정견(黃庭堅)의 시에 “마음은 원차산처럼 곡주가 부끄러워[心似次山羞曲肘]" 하였음. 수공【垂拱】천자가 덕이 거룩하면 옷을 드리우고 손을 들지 않아도 천하가 잘 다스려진다는 뜻이다. 수공묵수【輸攻墨守】수는 공수반(公輸盤)이고 묵은 묵적(墨翟). 초(楚)나라가 송(宋)나라를 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공수반은 운제(雲梯)라는 기구를 만들었는데, 묵적이 그 소식을 듣고는 달려가서 다른 재주로 송 나라의 성을 지켰다. 그리하여 공수반이 아홉 차례에 걸쳐 그 기계를 설치했지만 묵적이 그때마다 잘 지켜 내어 공수반이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함. 《墨子公輸》 수공이천하치【垂拱而天下治】천자는 하는 바 없이도 천하를 다스린다는 말이다. “옷을 드리우고 팔짱을 끼고도 천하가 다스려졌다[垂拱而天下治].” 《書經 武成》 수공장리【垂拱張理】옛날의 성왕(聖王)은 덕이 거룩하므로 팔짱을 끼고 가만히 앉아서도 천하를 태평하게 다스렸다. 수관【水官】즉 공부(工部)를 말하는데, 오행설(五行說)에 따르면, 수(水)는 오행(五行)에서 흑(黑)에 해당한다. 《晉書 職官志》 수관불【水觀佛】수관을 한 부처, 수관은 불교 용어로서, 먼저 물의 맑은 것을 관상(觀想)하고 차차 생각을 진취시켜 나가면 유리와 같은 정토(淨土)의 대지가 넓고 편편하여 높고 낮은 데가 없고, 또 그 물과 같은 투명한 광명이 몸의 안팎에 두루 비치는 모양을 관(觀)하기까지에 이름을 말한다. 수구【綉口】글 잘하는 이의 비단 같은 입 수구군【水口君】윤장(尹璋), 조계형(曺繼衡), 이우(李堣) 등이 중종반정(中宗反正) 때 수구(水口)로 도망쳐 달아났는데, 공신(功臣)에 참여되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이들을 수구군이라고 불렀다. 수구성【首丘誠】근본을 잊지 않고 죽은 뒤에도 고향에 돌아가 묻힌다는 말인데, 여우가 죽을 때에는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禮記 檀弓上》 수구여병【守口如甁】입을 병마개 막듯이 봉함. 말을 극히 삼가는 것을 이름. 주자(朱子)의 경재잠(敬齋箴)에 “입 지키기를 병같이 하라[守口如甁]”하였다. 수구염【手灸炎】당 중종(唐中宗)의 막내딸 안락공주(安樂公主)가 외가(外家)인 위씨(韋氏)와 결탁하여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였으므로, 당시에 “손을 델 정도로 뜨거워 행인들이 모두 겁을 내었다.[熱可炙手 道路懼焉]”라는 말이 유행하였다고 한다.《兩京雜記》 참고로 두보(杜甫)의 ‘여인행(麗人行)’에 “손을 델 만큼 뜨거운 절륜한 위세,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 승상이 성내실라.[炙手可熱勢絶倫 愼莫近前丞相瞋]”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 수구초심【首丘初心】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제가 살던 굴로 둔다는 데서 유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수구함삼【守口緘三】말조심하는 것을 뜻함. 공자(孔子)가 주(周) 나라에 가서 태묘(太廟)를 구경할 적에 오른쪽 뜰에 입을 세 겹으로 봉한 금인(金人)이 있었는데, 그 금인의 등[背]에 ‘옛날에 말을 삼가던 사람이다.[古之愼言人也]’는 말이 새겨져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說苑 敬愼》 수구호【首邱狐】고향을 잊지 않음. 여우가 죽을 때면 제가 살던 언덕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고 함. 호사수구(狐死首丘). 《淮南子 說林訓》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