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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계【叔季】말세(末世)라는 뜻이다. 숙(叔)과 계(季)는 끝[末]이라는 뜻이므로 쇠란(衰亂)한 세상을 숙세(叔世)라 하고, 망하게 된 세상을 계세(季世)라 한다. 숙계【夙契】숙계는 즉 전세(前世)의 약속이란 뜻이다. 숙근【宿根】다년생의 묵은 뿌리. 숙녹비대전【熟鹿皮大典】푹 익은 사슴 가죽에 써 놓은 법전이란 말로, 법을 집행하는 관리들이 자신들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는 애매 모호한 법이라는 뜻임. 숙단【叔旦】숙단은 주(周) 나라 성왕(成王)의 숙부(叔父)인 주공 단(周公旦)을 말함. 《禮記 樂記》 숙도【叔度】숙도는 동한(東漢) 염범(廉范)의 자(字)이다. 그가 촉군 태수(蜀郡太守)로 나가서, 금화(禁火)와 야간 통행 금지 등 옛 법규를 개혁하여 주민 편의 위주의 정사를 펼쳐 나가자, 백성들이 “우리 염숙도여 어찌 늦게 오셨는가. 불을 금하지 않으시어 백성 편케 되었나니, 속옷 한 번 못 입다가 지금은 바지가 다섯 벌[廉叔度 來何暮 不禁火 民安作 平生無襦今五袴]”이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後漢書 廉范傳》 숙류적상【宿瘤摘桑】숙류녀(宿瘤女 혹이 달린 여자)가 뽕을 따다가 제왕(齊王)을 만나 착한 말을 하였으므로, 제왕이 기특히 여겨 왕후(王后)로 삼았다. 숙망【宿莽】겨울에도 그 뿌리가 죽지 않아 봄에 거기서 새로운 싹이 움튼다는 향초. 주자집주(朱子集註)에, “草 冬生不死者 楚人 名曰宿莽”라 했음. 숙맥【宿麥】가을에 파종해서 이듬해에 수확하는 보리를 말한다. 숙맥불변【菽麥不辨】콩(菽)과 보리(麥)를 구분하지 못함. 사리 분별을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킴. 숙무【宿莽】겨울에 나서 얼어 죽지 않는 풀을 초(楚) 나라 지방에서는 숙무라 한다 함. 숙민【肅愍】우겸(于謙)의 고치기 전 시호(諡號)이다. 우겸은 영종이 포로로 잡혀 있을 때에 경제(景帝)를 세우고서 먀선(乜先)에게 대항하였으며, 영종이 귀국하여서는 먀선과의 화의(和議)를 성사시켰는데, 영종이 복위한 뒤에 서유정(徐有貞)의 참소를 당하여 살해되었다. 홍치(弘治) 연간에 숙민(肅愍)으로 추시(追諡)하였으며, 만력(萬曆) 연간에 충숙(忠肅)으로 개시(改諡)하였다. 《明史 卷一百七十 于謙列傳》 숙복【宿福】불가 용어. 전세에 이룬 복과 선의 뿌리. 숙봉관어청환【孰封關於請丸】후한서(後漢書) 외효전(隗囂傳)에 “원수(元遂)가 외효에게 유세하기를 ‘제가 흙덩어리 하나를 가지고 대왕을 위해 동쪽의 함곡관(函谷關)을 지키겠습니다.’ 하였다.” 하였다. 숙부기혁【孰腐其嚇】장자(莊子)에, “완추(鵷雛)라는 새는 죽실(竹實)이 아니면 먹지를 아니하는 것인데, 올빼미가 썩은 쥐를 먹으려다 완추가 날아 지나가는 것을 보자 썩은 쥐를 빼앗을까봐 노하여 공갈하는 소리를 지른다.” 하였다.” 숙불환생【熟不還生】익힌 것은 다시 날 것으로 되돌릴 수 없다. 준비한 음식을 다 먹고자 할 때 쓰는 말. 숙산【叔山】월형(刖刑)을 당한 노(魯) 나라의 숙산무지(叔山無趾)가 공자(孔子)를 찾아오자 처음에는 거절하였다가 그의 말을 듣고는 받아들인 이야기가 전해 온다. 《莊子 德充符》 숙산월【叔山刖】노(魯) 나라의 다리 병신 숙산무지(叔山無趾)라는 사람이 공자를 찾아왔다가 공자의 책망을 듣고는 “내가 세상일에 무지한 나머지 내 몸을 함부로 쓰다가 다리 하나를 잃고 말았다.”고 한 이야기가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에 나온다. 숙살【肅殺】엄혹하고 소슬한 계절, 즉 깊은 가을을 말한다. 숙석지간【宿昔之間】하룻밤 사이에. 짧은 시간을 의미함. ‘昔’은 ‘夕’과 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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