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하【隨何】수하는 한 고조(漢高祖) 때의 변사(辯士)로서 공을 많이 세운 문신(文臣)이다. 수하탐환【樹下探環】진(晋)나라 양호(羊祜)가 다섯 살 때에 유모(乳母)를 보고, “내가 가지고 놀던 금가락지를 가져 오라.” 하였다. 유모는, “네가 원래 그런 물건을 가진 일이 없었다.” 하니, 양호가 곧 이웃에 사는 이씨(李氏)의 동산 뽕나무 속에서 금가락지를 찾아내었다. 주인이 놀래며, “이것은 나의 죽은 아이가 잃어버렸던 것인데 네가 왜 가져가는가.” 하니, 유모가 상세히 이야기하였다. 양호는 곧 이씨의 죽은 아이의 후신(後身)인 것이다. 수해【受醢】소금에 절이다. 수해【繡獬】수해는 해치(獬豸)를 수놓은 법관이 쓰는 관(冠)을 말한다. 수해【竪亥】우(禹) 임금의 신하로, 걸음을 잘 걸었다는 신화 속의 인물이다. 회남자(淮南子) 지형훈(地形訓)에 “수해에게 북극에서부터 남극까지 걸어가게 하였더니, 모두 2억 3만 3천 5백 리(里) 75보(步)였다.”라는 말이 나온다. 수해소【袖海蘇】소식(蘇軾)의 시에 “我携此石歸 袖裏有東海”의 구가 있음.《詩人玉屑》 수행【遂行】멀리가다. 수향【睡鄕】가상적인 태평의 나라. 소식(蘇軾)의 수향기(睡鄕記)에 ‘……천하가 잘 다스려짐이 수향과 같다.” 하였다. 수향【睡鄕】잠 속에 들어간 꿈의 세계. 곧 잠자는 것을 뜻한다. 꿈나라. 수향후【睡鄕侯】수향의 공후(公侯). 수향은 잠자는 사이에 마음이 가 있는 곳 즉 꿈나라를 말한 것으로, 곧 모든 세상일을 잊고 무위(無爲)의 세계로 돌아감을 비유한 말이다. 소식(蘇軾)의 수향기(睡鄕記)에 의하면, 특히 황제(黃帝)와 요순(堯舜) 시대를 수향의 풍속으로 규정하고 있다. 수현【守玄】양웅(楊雄)의 해조부(解嘲賦)에, “나는 공명(功名)을 구하지 못하므로 잠자코 홀로 나의 태현(太玄)을 지키겠다.” 하였다. 태현은 그가 주역(周易)을 모방하여 지은 글이다. 수현문【守玄文】현(玄)은 곧 도(道)를 뜻한 것으로, 한 애제(漢哀帝) 때 양웅(揚雄)이 세상에 나가지 않고 꼭 들어앉아 초(草)했던 태현경(太玄經)을 이르는데, 양웅이 태현경을 초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굳게 지키고 있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八十七》 수형【水衡】수형은 한대(漢代)에 천자의 사유의 금전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수형전【水衡錢】수형은 한(漢) 나라 때 세무(稅務)를 맡은 벼슬 이름. 이 수형의 관아에 저장한 돈은 모두 임금의 사장(私藏)이므로,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돈을 의미한다. 수호【愁胡】매는 원래 호지(胡地)에서 나왔기 때문에 호지를 생각한다는 뜻으로, 두보(杜甫)의 화응시(畵鷹詩)에 “몸 솟구쳐 교활한 토끼를 생각하고 곁눈질하여 호지를 생각하는 듯하네[▣身思狡兎 側目似愁胡]”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一》 수호【愁胡】수심이 어린 듯한 호인(胡人)의 깊숙한 눈을 말하는데, 흔히 매의 눈을 형용할 때 쓰는 표현이다. 수화【羞花】당대(唐代)의 미녀 양옥환(楊玉環)은 당명황(唐明皇)에게 간택되어져 입궁한 후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어느 날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는 바로 잎을 말아 올렸다. 당명황이 그녀의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 에 찬탄하고는 양귀비(楊貴妃)를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칭했다. 수화지리【水火之利】남북조(南北朝) 시대에 양(梁) 나라 하원(何遠)이 무창태수(武昌太守)가 되었는데, 여름에 마실 물이 나쁘므로 사람을 시켜 민가(民家)의 좋은 우물의 냉수(冷水)를 길어다 먹으면서 물 값으로 돈을 주었는데 주인이 받지 아니하니, “그러면 그 물은 길어다 먹지 않겠다.” 하며 기어이 돈을 주었다. 수후【隨侯】수후는 춘추 시대 한수(漢水) 동쪽에 있던 수 나라 임금인데, 그는 명월주(明月珠)라고 불리는 진귀한 구슬을 갖고 있었으므로 수후의 구슬[隨侯之珠]이라 하여 유명하였다. 《淮南子 汎論訓》 수훤당【樹萱堂】훤은 망우초(忘憂草)인데 본디 어머니가 거처하는 북당(北堂) 앞에 심는 것이므로, 즉 어머니의 걱정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수훤자이양【樹萱自頤養】원추리[萱草]는 근심을 잊게 하는 풀[忘憂草]로서 모든 시름을 씻어 준다는 데서 인용된 말이다. 《詩經 衛風》 수희【隨喜】수희는 남의 착함을 따라서 기뻐한다는 뜻이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