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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神道】복희씨가 팔괘(八卦)를 처음 만들어 백성을 교화시켰다는 말이다. 주역(周易) 관괘(觀卦) 단사(彖辭)에 “성인이 신묘한 하늘의 도리를 관찰하여 교화를 베풀자 천하가 모두 복종하였다.[聖人以神道設敎而天下服矣]”라는 말이 나온다. 신도【申徒】신도적(申徒狄)을 말함. 그는 은주(殷紂)를 간(諫)하다 듣지 않으므로 돌을 지고 스스로 물에 빠져 죽었음. 신도【新都】왕망(王莽)을 가리킴. 한(漢) 영시(永始) 원년에 왕망을 봉하여 신도후(新都侯)로 삼아 남양(南陽) 신야(新野)의 도향(都鄕)을 다스리게 하였음. 신도반【申屠蟠】후한(後漢) 말의 영제(靈帝) 때에 사대부인 이응(李膺), 진번(陳蕃) 등이 모의하다가 발각되어 100여 인이 피살되었다. 그러나 신도반(申屠蟠)은 벼슬을 버리고 양군(梁郡)의 탕산(碭山)에 은둔하여 나라에서 불렀으나 나가지 않아 화를 면하였다. 신도비【神道碑】옛날 종2품 이상의 관원의 무덤이 있는 근처 큰길 가에 세우던 비석(碑石). 귀부(龜趺) 위에 비신(碑身)을 세우고 가담석(加擔石)이 있다. 신도수옥【申屠樹屋】신도는 후한 때의 은사 신도반(申屠蟠)을 말하고, 수옥(樹屋)은 뽕나무를 의지해서 이를 마룻대로 삼아 지은 초막집을 말함. 신도반은 본디 집이 가난하여 칠공(漆工)으로 품팔이를 하며 살다가, 끝내 한실(漢室)이 무너져가는 것을 보고는 탕현(碭縣)에 들어가 초막집에 은거하였다. 당시에 그의 훌륭한 학덕(學德)을 존경하는 이들로부터 천거를 받아 수차에 걸쳐 조정의 소명(召命)이 있었으나, 끝내 나가지 않았었다. 《後漢書 卷五十三》 신도월【申屠刖】정자산(鄭子産)과 신도가(申徒嘉) 두 사람이 백혼무인(伯昏無人)에게서 함께 수업받을 때, 신도가가 절뚝거리는 것을 자산이 수치스럽게 여겨 함께 다니는 것을 꺼려했다는 우화가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에 소개되어 있다. 신도팔경【新都八景】신도 곧 지금의 서울인 한양(漢陽)의 팔경. 신독【愼獨】자기 홀로 있을 적에 몸가짐을 삼가는 것을 말한다. 신독공부【愼獨工夫】신독은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을 조심하는 것으로 동(動) 공부에 해당한다. 신동회【申東淮】신익성(申翊聖)의 호이다. 신량【新涼】초가을의 서늘한 기운. 신뢰필변【迅雷必變】논어(論語) 향당(鄕黨)에 “천둥을 급하게 치거나 맹렬한 바람이 불 때는 반드시 변색을 했다.” 한 데서 온 말인데, 변색은 곧 하늘의 노염에 경의(敬意)를 표하는 뜻이다. 신룡검화진【神龍劒化津】부부가 모두 죽어 합장(合葬)할 때 만사(輓詞)에서 흔히 쓰는 말로, 검이 용으로 화해 두 마리가 합쳐졌다는 것은 죽어서 합장한 것을 뜻한다. 옛날에 오(吳)나라의 무고(武庫) 안에 두 마리의 토끼가 있어서 무기의 쇠를 모두 먹어치웠는데, 이를 잡아 배를 가르니 쇠로 된 쓸개가 나왔다. 오왕이 검공(劒工)에게 명해서 이 쓸개로 검 두 개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간장(干將)으로 수컷이고, 다른 하나는 막야(鏌鎁)로 암컷이었다. 오왕은 이를 돌 상자에 넣어서 깊숙이 감추어 두었다. 그 뒤 진(晉)나라 때 이르러서 오 땅에 자색 기운이 하늘의 우수(牛宿)와 두수(斗宿) 사이로 뻗침에 장화(張華)가 보물이 있는 것을 안 다음, 뇌환(雷煥)이 천문(天文)과 술수(術數)에 정통하다는 소문을 듣고서 그에게 가서 가르쳐 주기를 청하니, 뇌환이 말하기를, “하늘 위의 우수와 두수 사이에 자색 기운이 있는 것은 보물의 정기이다.” 하였다. 장화가 뇌환을 풍성현(豐城縣)의 현령으로 보내 이 두 검을 얻은 다음 하나씩 나누어 가졌다. 그 뒤에 장화가 화를 당하자 장화가 가지고 있던 검은 양성(襄城)의 물 속으로 날아들어가고, 뇌환이 가지고 있던 검은 뇌환이 죽고 나서 뇌환의 아들이 검을 차고 연평진(延平津)을 지나갈 때 갑자기 허리춤에서 빠져 나가 물 속으로 들어갔다. 이에 잠수부를 시켜서 검을 찾게 하였는데, 물 속에는 단지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만 보일 뿐 검은 찾지 못하였다. 《拾遺記 卷十ㆍ太平御覽 卷三百四十四》 신루【蜃樓】신기루. 허망한 기운을 말함. 휘원(彙苑)에 “봄 여름철에 바다에 공기가 반사되어 성시(城市)와 궁실(宮室)의 형상이 만들어지는데, 큰 조개[蜃]가 기운을 뿜어 누(樓)를 만든다는 설이 있다.”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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