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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경락운산외【京洛雲山外】두보(杜甫)가 객지에서 고향을 그리며 지은 ‘운산(雲山)’이라는 시의 첫 구절이다. 《杜少陵詩集 卷9》

경란【輕瀾】가볍게 일렁이는 물결.

경략문슬【景略捫蝨】자유 분방함을 말한다. 경략은 진(晉) 나라 때 사람 왕맹(王猛)의 자. 그가 일찍이 환온(桓溫)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蝨]를 문질러 죽이는 등 옆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하였다 한다.

경렴【景濂】경렴은 김종직의 당명으로, 즉 호가 염계(濂溪)인 송(宋) 나라 주돈이(周敦頤)를 사모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데, 주돈이는 연(蓮)을 매우 사랑하여 애련설(愛蓮說)까지 지었다.

경렴당【景濂堂】송(宋) 나라의 염계(濂溪) 주돈이(周敦頤)를 사모하는 뜻에서 붙인 김종직의 서재(書齋) 이름인데, 주돈이는 특히 연을 매우 사랑하여 애련설(愛蓮說)을 지어서 연의 자태를 군자의 덕에 비유하였다.

경로【更老】경로는 삼경 오로(三更五老)의 약칭으로, 조정에서 벼슬하다가 나이가 들어 물러난 자들을 천자가 예우하기 위해 설치한 주 나라의 제도인데 한 나라 때에도 보존되었다. 경(更)은 세 사람, 노는 다섯 사람이다.

경로사상【敬老思想】노인을 공경하는 마음.

경로성【警露聲】백로(白露)가 내리면 학들이 몸을 다칠까 서로 경계하면서 다른 곳으로 살 곳을 옮기며 우는 소리라고 한다. 《藝文類聚 卷90》

경로시첨천일양【更老時沾千日釀】경로는 삼경 오로(三更五老)의 약칭으로, 조정에서 벼슬하다가 나이가 들어 물러난 자들을 천자가 예우하기 위해 설치한 주 나라의 제도인데 한 나라 때에도 보존되었다. 경(更)은 세 사람, 노는 다섯 사람이다. 천일주는 한번 마시면 천일 동안 취한다는 좋은 술이다. 곧 조정의 늙은 대신들이 천자의 대우를 극진히 받는다는 것이다.

경뢰【瓊雷】해협(海峽) 이름. 중국 광동성 뇌주반도(雷州半島)와 남해도(南海島) 사이에 위치한 경주해협(瓊州海峽). 일명 뇌주해협(雷州海峽)이라고도 하는데 홍콩[香港] 등지나 원남해협을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임.

경루【瓊樓】경루는 경루옥우(瓊樓玉宇) 혹은 경루금궐(瓊樓金闕)의 준말로, 달 속의 선궁(仙宮)을 가리킨다. 삼천 세계는 삼천 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라는 불가의 용어로, 온 천하를 뜻한다.

경루자【更漏子】옛 사패(詞牌) 이름. 46자 또는 49자 혹은 104자로 되어 있음. 《詞律》

경류【涇流】경류는 강물의 흐름을 가리킨다.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강물이 엄청나게 불어나자[涇流之大] 이 세상에서 자기가 최고라고 하백이 뻐기다가 바다를 보고는 자신의 왜소함을 깨달은 나머지 북해의 신인 약(若)을 보고 탄식을 했다.[望洋向若而歎]”는 이야기가 나온다.

경림석연【瓊林錫宴】과거 급제자들에게 내린 잔치를 이름. 송(宋) 나라 때에 과거 급제자들에게 경림이란 곳에서 잔치를 베풀어 준 데서 온 말이다.

경림연【瓊林宴】송(宋) 나라 때에 경림원(瓊林苑)에서 새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에게 베풀던 잔치를 말한다.

경명【景命】하늘의 큰 명. 시경(詩經) 대아 기취(旣醉)에 “군자 만년토록 큰 명이 계속 따르리로다.[君子萬年 景命有僕]" 하였다.

경묘탈쇄【經妙脫灑】경쾌 미묘하여 범속의 기풍을 벗어난 용모.

경문망진【鏡問亡陳】남북조(南北朝) 때에 진(陳) 나라 후주(後主)가 정치를 어지럽혀 북조(北朝)인 수(隋) 나라가 엿보고 있었다. 낙창공주(樂昌公主)의 남편 서덕언(徐德言)이 나라가 망할 것을 알고 공주에게, “나라가 망하면 당신은 귀인의 집에 들어갈 것이나 나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거울 반쪽씩 가졌다가 매년 정월 보름에 수도(首都)의 시장(市場)에 반쪽 거울을 내어다 팔아서 서로 맞추어 인연이 끊어지지 않았으면 서로 만납시다.” 하더니, 과연 진나라는 망하고, 공주는 양소(楊素)의 집에 들어가 이듬해 정월 보름에 서덕언이 반쪽 거울을 가지고 시장에 갔더니, 공주 역시 종을 시켜 반쪽 거울을 찾고 있으므로, 공주의 거울에다 시(詩)를 써서 보냈다. 그것을 잡고 우는 것을 양소가 보고 그 애처로운 사정을 들어 서덕언을 불러 공주와 만나게 하고 돌려보냈다.

경물윤주동【景物潤州同】동국여지승람 제4권 개성부 상(開城府上)에, “고려의 이자연(李子淵)이 원나라에 들어가 조회하면서 윤주(潤州)의 감로사(甘露寺)에 올라갔다가 강산(江山)의 아름다운 경치를 좋아하여 그를 따라간 뱃사공에게 말하기를, ‘네가 이곳의 형세를 자세히 살펴보고서 가슴속에 기억해 두라.’ 하였다. 그 뒤 본국으로 돌아와서는 뱃사공과 더불어 약속하기를, ‘천지간에 무릇 형상이 있는 물건은 서로 같지 않은 것이 없다. 더구나 우리 나라는 산천의 경개가 청명하고도 수려하니 어찌 윤주(潤州)와 서로 비슷한 곳이 없겠는가. 너는 작은 배의 짧은 삿대로 아무리 먼 곳이라도 다 찾아다니되, 10년을 기한으로 하고 찾아보라.’ 하자, 뱃사공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떠났다. 무릇 여섯 번의 추위와 더위를 지나서 비로소 개성부의 서호(西湖)에서 윤주와 비슷한 곳을 찾았는데, 윤주의 감로사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것은 구조와 장식의 기교가 특히 좋은 것일 뿐이요, 하늘이 짓고 땅이 만든 자연적인 형세에 이르러서는 아마도 이곳이 더 나을 것이다. 그곳의 누각(樓閣)과 지대(池臺)의 모양새는 모두 윤주의 감로사를 모방하였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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