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계륵【鷄肋】닭의 갈비, 곧 취하기도 버리기도 아까움. 중국의 삼국시대에 조조(曹操)가 한중(漢中)을 치러갔다가 하룻밤은 군호(軍號)를 계륵(鷄肋)이라 하였다. 양수(楊修)는 곧 돌아갈 행장을 꾸렸다. 그 까닭을 물으니, 그는 말하기를, “닭의 늑골(肋骨)은 맛이 있어 씹다가 버리기도 아까우나 삼킬 수도 없으니 지금 한중(漢中)은 아깝지마는 버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 아닌가.” 하였다.

계리【計吏】회계(會計)를 맡아 다스리는 아전을 가리킨다.

계림【鷄林】경주(慶州)의 별호이다.

계림군공【鷄林君公】왕후(王煦)의 봉호(封號).

계림사【鷄林事】계림의 옛일은 우리나라의 풍속과 방언을 기록한 계림유사(鷄林遺事)를 말하는데, 거기에 저(紵)의 방언은 모시라 하였다.

계림선백【桂林仙伯】글 잘하는 선비를 말한다. 진서(晉書) 극선전(郤詵傳)에 “무제(武帝)가 극선(郤詵)에게 ‘경(卿)은 스스로 자신을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묻자 ‘신이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천하 제일이 되었으니 계림일지(桂林一枝)와 곤산편옥(崑山片玉)입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였다.

계림엽황【鷄林葉黃】최치원이 신라가 망하고 고려가 흥할 것을 알고, 고려태조에게, “곡령에 솔이 푸르고 계림엔 잎이 누르다.[鵠嶺靑松鷄林黃葉]”란 글을 올렸다.

계림황엽【雞林黃葉】최고운이 신라의 말기에 고려 태조에게 보낸 글에, “계림의 누른 잎, 곡령의 푸른 솔[鷄林黃葉, 鵠嶺靑松].”이란 문구가 있다.

계맹【季孟】계맹은 춘추 시대 노(魯) 나라의 대부(大夫)였던 계손씨(季孫氏)와 맹손씨(孟孫氏)를 합칭한 말이다.

계맹간【季孟間】계손씨(季孫氏)와 맹손씨(孟孫氏)의 중간이라는 말로, 중간 정도의 예우(禮遇)를 뜻한다. 예기(禮記) 미자(微子)에 “제 경공(齊景公)이 공자(孔子)를 기다리며 공자를 대우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말하기를 ‘계씨(季氏)와 같이는 대우하지 못하지만, 계씨와 맹씨의 중간 정도 대우는 하리라.’고 했다.” 하였다.

계명교교【雞鳴膠膠】시경(詩經) 정풍(鄭風) 풍우(風雨)에 “바람 불고 비 오는데, 어디선가 닭 우는 꼬끼오 소리[風雨瀟瀟 雞鳴膠膠]”라는 구절이 있다.

계명구도【鷄鳴狗盜】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로 변장하여 남의 물건을 훔치는 천한 사람. 변변치 못한 재주. 점잖은 사람이 배울 만한 것이 못 되는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천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때로는 쓸모가 있음을 비유. ☞계구(鷄狗)

계명구폐【鷄鳴狗吠】맹자(孟子)에 “닭의 울음, 개짖는 소리가 사정에 사무친다.”는 말이 있는데, 인구가 번성한다는 말이다.

계명구폐상문【鷄鳴狗吠相聞】닭 울음 소리와 개 짓는 소리가 서로 들린다. 땅이 활짝 트여있고, 이웃 지방이 잘 보이고, 인가(人家)나 촌락(村落)이 잇대어 있다.

계명성【啓明星】계명성은 곧 유성(流星)의 하나인 금성(金星)을 가리키는데, 이 별이 해가 뜨기 직전에 나타나므로 계명성이라 한다. 태백성(太白星).

계명유시【鷄鳴遺詩】시경(詩經)의 “닭 이미 울었나이다, 조신(朝臣) 이미 모였나이다.[鷄旣鳴矣 朝旣盈矣]" 를 말한 것으로, 옛날의 현숙(賢淑)한 후비가 왕이 정사를 보는 시간이 늦지 않도록 새벽에 일찍 일어나 왕을 깨웠다고 한다. 《詩經 齊風 鷄鳴》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