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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귀신【鬼神】귀(鬼)는 음(陰)의 정기를 가진 영(靈)이요, 신(神)은 양(陽)의 정기를 가진 영(靈)이다. 혼백(魂 魄)이란 말도 음양으로 구별되는 데 정신을 가리키는 양(陽)의 넋이 혼(魂)이요, 육체를 가리키는 음(陰)의 넋이 백(魄)이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백(魄)은 땅 속으로 들어가 ‘鬼’가 되고 혼(魂)‘은 승천하여 ’神‘이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죽은 사람의 혼령를 가리킴. 비유적으로 어떤 일에 대해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을 가리킨다.

귀신【貴臣】실직(實職)이 정2품이상이거나 산관(散官) 1품이상인 자를 말함.

귀신【鬼薪】진ㆍ한(秦漢) 시대의 형벌 명칭. 죄가 경미한 자에게 3년 동안 종묘(宗廟)의 땔나무를 하게 하는 형벌. 《史記 秦始皇紀》

귀신출후【鬼神出後】죽은 사람이 양자 나가는 것을 말함. 조선조 고종(高宗) 때 선보도유사(璿譜都有司) 이재만(李載晩)이 5세에 요절한 용성대군 (龍城大君 인조의 4남)의 후사(後嗣)로 들어가고, 또 선원파(璿源派)에서 1세 혹은 3세에 죽은 대군이나 왕자 또는 무후(無後)한 집안에다가 1백년 혹은 2백년 전에 죽은 사람으로 대를 잇게 하였다.

귀심【歸心】고향으로 돌아가는 마음.

귀야유【鬼揶揄】진(晉)의 나우(羅友)는 재학(才學)이 높았으나 환온(桓溫)이 그의 조행이 방종하다 하여 크게 임용(任用)하지 않았다. 하루는 그의 한 동료가 지방관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전별하는 자리에 그가 가장 늦게 참여하므로 환온이 그 까닭을 묻자 그가 “제가 초청하시는 명을 받고 달려오는 길에 한 귀신이 나타나 ‘그대는 남의 영전을 전별할 뿐, 자신의 영전 전별은 받지 못할 것이다.’고 야유하기에 비로소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그만 늦어졌습니다.” 하였다고 한다. 《世說新語 任誕注》

귀어【龜魚】귀어는 황금으로 만든 귀형(龜形)과 어형(魚形)의 완구(玩具)인데, 이백(李白)의 대주억하감시(對酒憶賀監詩)의 서(序)에 “태자빈객(太子賓客) 하감[賀知章]이 장안(長安)에서 나와 처음 만났을 때 나를 보고 적선인(謫仙人)이라 부르면서 자기가 차고 있던 금귀(金龜)를 풀어 술과 바꾸어 마시면서 서로 즐겼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귀여【歸歟】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공자가 진(陳)에 있으면서 말하기를, “돌아가야겠다[歸歟]. 우리 당(黨)의 소자(小子)들이 광간(狂簡)하여 비연(斐然)히 문리가 성취되었으나 재단할 바를 알지 못한다.” 하였음.

귀여탄【歸與歎】도(道)가 행해지지 아니하여 돌아가리라 마음먹은 한탄. 공자(孔子)가 진(陳) 나라에 있으면서,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하였음. 《論語 公冶長》

귀와청장빈【歸臥淸漳濱】은거 요양하는 것을 말한다. 장수(漳水)는 물 이름으로, 삼국(三國) 시대 유정(劉楨)이 고질이 있어 이곳에 가서 요양을 했다 한다. 《文選 卷二十三 劉楨贈五官中郞將詩》

귀우【歸愚】귀우는 어리석은 본분을 지켜 귀거래사를 읊는 것을 뜻한다. 참고로 한퇴지(韓退之)의 시에 “귀우함에 평탄한 길 있음을 알게 되고, 성현의 샘물 길어 올릴 두레박 줄을 얻었도다.[歸愚識夷途 汲古得修綆]”라는 표현이 있다. 《韓昌黎集 卷1 秋懷詩》

귀유【貴遊】관직이 없는 귀족(貴族), 또는 일반적으로 신분이 귀현(貴顯)한 자를 일컫는 말.

귀유도묵【歸儒逃墨】외도(外道)에서 나와 유가(儒家)로 귀의하는 것을 말한다. 맹자(孟子) 진심 하(盡心下)에 “묵적(墨翟)의 무리에서 빠져 나오면 양주(楊朱)에게로 돌아가고, 양주에게서 빠져 나오면 반드시 우리 유가(儒家)로 귀의하게 될 것이니, 이렇게 귀의하면 그냥 받아 주기만 하면 될 뿐이다.[逃墨必歸於楊 逃楊必歸於儒 歸斯受之而已矣]”라는 말이 있다.

귀이천목【貴耳賤目】글자 그대로 귀를 귀하게 여기고 눈을 천하게 여긴다는 뜻의 고사성어.

귀인【龜印】거북이 모양의 금으로 된 도장으로, 즉 관인(官印)을 말한다. 하지장(賀知章)이 이백(李白)을 처음 만났을 때 관인을 잡혀서 술을 마셨다 한다.

귀일선사【歸一禪師】고려(高麗) 스님으로, 그림을 잘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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