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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탄【백銀灘】평양 대동강 능라도(綾羅島) 바로 아래 있는 여울. 중국의 사절들이 돌아갈 때 흔히 대동강에 선유(船遊)했다. 백의【白衣】구름이 일어나는 모양을 형용하는 말이다. 두보(杜甫)의 시 ‘가탄(可歎)’에, “하늘에 뜬 구름은 흰옷 같더니만, 어느새 변해 푸른 개 같아라.[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하였다. 백의【白衣】백의는 동복(僮僕)을 가리키는데 옛날에는 천한 심부름을 맡은 자는 백의를 입었으므로 이르게 된 것이다. 진(晉)의 도잠(陶潛)이 9월 9일 술이 없어 무료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백의 입은 사람이 오고 있었다. 이른 다음 보니 강주자사(江州刺史) 왕홍(王弘)이 술을 보낸 심부름꾼이었다. 도잠은 즉시 따라 마시고 취하였다. 《續晉陽秋》 백의【白蟻】주 목왕(周穆王)의 8준마(駿馬)의 하나. 백의객【白衣客】이필(李泌)을 가리킨다. 이필은 소년 시절부터 재민(才敏)으로 이름나니 현종은 태자인 숙종과 함께 포의교(布衣交)를 맺게 하였으므로 태자는 언제나 선생이라 불렀다. 뒤에 영양(穎陽)에 살고 있었는데, 마외(馬嵬)에서 숙종이 부르므로 영무(靈武)로 가 뵙자, 숙종은 크게 기뻐하여 밖에 나갈 때에는 말을 함께 타고 잘 때에는 탑(榻)을 마주하여 태자로 있을 때처럼 대우하고 그의 말이면 모두 따랐다. 《新唐書 李泌傳》 백의공백타【白衣供白墮】백타(白墮)는 진(晉) 나라 때 술을 잘 만들기로 유명했던 유백타(劉白墮)를 이른 말로, 전하여 좋은 술을 가리키는데, 도잠(陶潛)이 음력 9월 9일에 술이 없어 실망하고 있던 차에 강주 자사(江州刺史) 왕홍(王弘)이 백의 사자(白衣使者)를 시켜 술을 보내왔던 데서 온 말이다. 백의대사【白衣大士】33관음(觀音) 가운데 하나인 백의관음을 말하는데, 항상 흰 옷을 입고 흰 연꽃에 앉은 관음보살이다. 백의래【白衣來】도잠이 9월 9일에 술이 없어 울타리 가에 나가 바라보니 국화를 손에 따들고 흰 옷 입은 사람이 오는데, 강주 자사(江州刺史) 왕홍(王弘)이 술을 보내온 것이었다. 백의사자【白衣使者】술을 가져온 하인을 가리킨 말이다. 진(晉) 나라 때 도잠(陶潛)이 9월 9일에 술이 떨어져 술 생각이 간절하던 차, 강주자사(江州刺史) 왕홍(王弘)이 흰 옷 입은 사환(使喚)을 시켜 술을 보내준 데서 온 말이다. 백의유령【白衣踰嶺】벼슬하려고 새재 넘는다는 말이다. 새재[鳥嶺]는 경상북도 문경군과 충청북도 괴산군 사이에 위치하여 서울과 지방을 통하는 길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으므로, 서울 나들이하던 영남 선비들은 으레 이 재를 넘었었다. 백의인【白衣人】도연명이 9월 9일 중양절(重陽節)에 마실 술이 없자 울타리의 국화를 따면서 앉아 있노라니 흰 옷 입은 사람이 찾아왔는데, 바로 강주 자사(江州刺史) 왕홍(王弘)이 술병을 들려서 보낸 사람이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續晉陽秋 恭帝》 백의재상【白衣宰相】유생으로 있던 사람이 단번에 재상의 벼슬에 오른 사람. 백의종군【白衣從軍】흰옷(白衣)을 입고 군대(軍)를 따라(從) 전장에 나감,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싸움터에 나간다는 뜻의 고사성어. 백의창구【白衣蒼狗】끝없이 뒤바뀌는 인간 세상을 비유한 것이다. 두보(杜甫)의 “하늘에 뜬구름 백의 같더니, 어느새 푸른 개로 모습 바꿨네.[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라는 시구에서 유래한 것이다. 《杜少陵詩集 卷21 可歎》 백의천사【白衣天使】흰옷을 입은 간호사를 일컫는 말. 백의탄【白衣嘆】세상 일의 빠른 변천을 한탄한 말이다. 두보(杜甫)의 가탄시(可嘆詩)에 “하늘에 뜬구름이 금방 백의와 같더니 어느새 변하여 푸른 개가 되었구나[天上浮雲如白衣 斯須改變成蒼狗]”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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