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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범공오매【范公烏昧】범공은 송 나라 범중엄(范仲淹)을 가리키고 오매초(烏昧草)는 풀 이름이다. 송 나라 인종(仁宗) 명도(明道) 2년에 범중엄이 “굶주린 백성들 가운데는 오매초를 먹는 자가 있으니, 그 풀을 뜯어다가 진어(進御)하소서. 그리고 이를 육궁(六宮)의 귀척들에게 보이어 그들의 사치스러운 마음을 경계시키소서.” 하였다. 《續資治通鑑 宋仁宗 明道 2年》

범공징청【范公澄淸】후한(後漢)의 범방(范滂). 그는 지방 수병들의 탐오(貪汚)를 적발하는 임명을 받고 수레에 올라 고삐를 잡으며 개연(慨然)히 천하를 맑힐 뜻이 있었다.

범관【范寬】송(宋) 나라 때의 화가이다.

범관설보【范寬雪譜】범관은 송(宋) 나라 때 사람으로 특히 산수화(山水畫)에 능했다. 그의 저서 중에 설보(雪譜)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곧 두보(杜甫)의 열(熱) 시에 “궁전 북쪽의 쌓아둔 눈에 바람 부는 문이 서늘하게 열렸음을 상상하노라.[想見陰宮雪 風門颯沓開]" 한 고사에 비유하여, 설보만 보아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杜詩批解 卷十七》

범국【泛菊】음력 9월 9일 즉 중양절(重陽節)에 국화를 술잔에 띄워 마시는 잔치를 말한다.

범국진【泛菊辰】음력 9월 9일, 즉 중양절(重陽節)에 국화를 술잔에 띄워 마시는 잔치가 있으므로 이른 말이다. 범국회(泛菊會).

범노【范老】범로는 소범 노자(小范老子)의 준말로, 송(宋) 나라 범중엄(范仲淹)을 가리킨다. 그가 용도각 직학사(龍圖閣直學士)로 있다가 섬서 경략사(陝西經略使)로 나가 수 년 동안 변방을 지킬 때에, 강족(羌族)이 그를 존경하여 용도 노자(龍圖老子) 혹은 소범 노자(小范老子)라고 부르면서, “그의 흉중에 수만 갑병(甲兵)이 들어 있다.”고 두려워하여 감히 침범하지 못했던 고사가 있다.

범도화【泛桃花】무릉도원(武陵桃源)의 고사(故事)를 연상한 것인데, “어부(漁父)가 냇물에 복사꽃이 떠 오는 것을 보고 물을 따라 올라가서 선경(仙境)을 발견하였다.” 한다.

범두선【犯斗仙】한(漢)나라 장건(張鶱)이 대하(大夏)에 사자로 갈 때, 떼[槎]를 타고 하(河)의 근원까지 갔는데, 전설에 그가 은하수에 올라 직녀(織女)를 만나서 지기석(支機石)을 받아 엄군평(嚴君平)에게 보였더니, 그가 말하되, “아무날 객성(客星)이 두우성(斗牛星)을 범하더니 그대가 은하에 올랐었군.” 했다 한다.

범람【氾濫】물이 흘러 넘친다. 여기서는 뜬구름이 뭉게뭉게 떠가는 모양을 말한다.

범래무【范萊蕪】후한(後漢) 환제(桓帝) 때 범염(范冉)이 내무(萊蕪)의 장관으로 부름을 받고도 응하지 않고, 그 뒤 누차 태위부(太尉府)와 시어(侍御)로 임명받았어도 나아가지 않은 채, 적빈(赤貧)을 감수하며 살았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시루 속에 먼지 나는 범사운이요, 솥 속에 물고기 헤엄치는 범래무로다.[甑中生塵范史雲 釜中生魚范萊蕪]”라고 노래하였다 한다. 사운(史雲)은 범염의 자(字)이다. 《後漢書 卷111》

범려【范蠡】춘추 시대 월(越)의 대부로 자는 소백(少伯). 월왕 구천(越王句踐)을 도와 적국인 오(吳)를 멸망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서시(西施)라는 미인을 오왕 부차(吳王夫差)에게 바치니, 부차는 서시에게 고혹되어 정치를 돌보지 않다가 끝내 월에게 망하였다. 공을 이룬 다음 “큰 명예 밑에는 오래 있기 어렵다.” 하고는 오궁(吳宮)에 있던 서시를 데리고 오호(五湖)에 배를 띄워 제(齊) 나라에 가서 치이자피(鴟夷子皮)라고 변성명하고 많은 돈을 벌었다. 제 나라에서는 그가 어질다는 말을 듣고 승상(丞相)을 삼으려고 했지만, 그는 재물을 흩어버리고 다시 제 나라를 떠나 도(陶)란 곳에 머물러 살며, 도주공(陶朱公)이라고 자호(自號)하였다. 그는 도에서도 많은 돈을 벌어 큰 부자로 살다가 그 곳에서 천명으로 죽었다 한다. 《史記 范蠡傳》

범려선【范蠡船】범려는 춘추 시대 월왕 구천(越王句踐)의 신하인데, 월 나라의 원수인 오(吳) 나라를 멸망시키고 나서는 즉시 성명을 고치고서 배를 타고 강호(江湖)에 떠서 유유자적했던 데서 온 말이다.

범려주【范蠡舟】범려(范蠡)는 춘추 시대 초(楚) 나라 사람인데, 일찍이 월왕(越王) 구천(句踐)을 도와서 오(吳) 나라를 멸망시키고, 그 후에는 벼슬을 그만두고 월(越) 나라를 떠나 미인 서시(西施)를 데리고 오호(五湖)에 떠 놀았다 한다.

범련【泛蓮】훌륭한 막료(幕僚)로 등용됨을 이름. 진(晉) 나라 때 유고지(庾杲之)가 재상 왕검(王儉)의 막료가 되었을 적에 소면(蕭緬)이 왕검에게 보낸 편지에 “성부(盛府)의 원료(元僚)는 실로 잘 가려야 할 자리인데, 유경행(庾景行)은 마치 푸른 물에 떠서 연꽃에 의지한 것[泛綠水依芙蓉]과 같으니, 어쩌면 그리도 화려하단 말입니까.”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南史 庾杲之傳》

범련인【泛蓮人】상부(相府)의 막료(幕僚)를 이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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