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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법전【法殿】궁금(宮禁)의 별칭. 국법이 나오는 곳이므로 한 말임.

법종【法從】임금의 수레를 수행하는 사람. 임금의 행차에 호종(扈從)하는 일을 말한다.

법좌【法座】본디 부처가 설법하는 자리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제왕이 있는 자리를 뜻한다.

법해【法海】법해는 불법(佛法)을 말한다.

법희【法喜】법열(法悅), 불법을 듣고 희열을 느끼는 것. 즉 진리에 도취되어 일어나는 기쁨을 말한다. 유마경(維摩經)에 “법희를 아내로 삼고, 자비를 딸로 삼는다[法喜以爲妻 慈悲以爲女]”라고 하였으며, 소식(蘇軾)의 시 가운데 “室空惟法喜 心定有天游”라는 구절과 “雖無孔方兄 顧有法喜妻”라는 구절이 있다.

벽【壁】별 이름인데 천하의 문서(文書)를 주관한다고 한다.

벽강【辟彊】임금의 호칭이다.

벽계【碧雞】벽계는 전설 속에 나오는 신물(神物)이다.

벽계금마【碧鷄金馬】한선제(漢宣帝)가 왕포(王褒)를 촉(蜀)나라에 보내어 벽계(碧鷄)ㆍ금마(金馬)의 신(神)을 맞아 오게 하였다.

벽계방【碧鷄坊】벽계방은 사천성(四川省) 성도(成度)시내의 동네 이름이다. 현종의 안녹산의 반군을 피해서 사천으로 가서 성도에 있었다.

벽곡【辟穀】도술의 하나로 곡식을 먹지 않고, 솔잎ㆍ대추ㆍ밤 등을 조금씩 먹고 사는 방법. 논형(論衡) 도허(道虛)에 “세상에서는 곡식을 먹지 않는 이를 도술하는 사람이라 한다.” 하였다. 또는 익힌 음식을 먹지 않고 생식(生食)만 하는 것을 말한다.

벽골【碧骨】벽골은 김제(金堤)의 고호이다.

벽골제【碧骨堤】백제(百濟)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김제에 있었던 우리나라 최대의 관개용(灌漑用) 고대 저수지이다.

벽기가【癖嗜痂】옛날 유옹(劉邕)이 부스럼 딱지를 즐겨 먹었는데, 남들이 이상하게 여기자, 다 기호의 차이일 뿐이라고 했다 한다. 특이한 기호를 뜻한다. 《宋書 劉穆之傳》

벽라【薜蘿】담쟁이나 칡덩굴 따위 또는 칡덩굴로 짠 베를 가리킨다. 전하여 은자(隱者) 또는 은자의 의복을 말한다.

벽라【薜蘿】벽(薛)은 줄사철나무이고 라(蘿)는 나무에 기생하는 덩굴식물인 여라(女蘿)인데 그 잎과 줄기로 만든 옷이라는 뜻으로, 흔히 은자(隱者)의 행색을 뜻한다.

벽라의【薜蘿衣】벽(薜)은 줄사철나무이고 라(蘿)는 나무에 기생하는 덩굴식물인 여라(女蘿)인데 그 잎과 줄기로 만든 옷이라는 뜻으로, 흔히 은자(隱者)의 행색을 뜻한다. 초사(楚辭) 구가(九歌) 산귀(山鬼)의 “벽려로 옷 해 입고 여라의 띠를 둘렀도다.[若有人兮山之阿 披薜荔兮 帶女蘿]”라 한 데서 온 말이다.

벽락【碧落】벽락은 하늘이라는 뜻의 도가(道家) 용어이다.

벽락관조차시랑【碧落官曹借侍郞】안연(顔淵)과 복상이 지하(地下)에서 수문랑(修文郞)이 되었다 하고, 당 나라 이장길(李長吉)은 천상(天上)에서 백옥루(白玉樓) 기문(記文)을 지으려고 불러 갔다는 말이 있으므로 여기서도 이렇게 말한 것이다.

벽락시랑【碧落侍郞】진(晉) 나라 심희(沈羲)가 백성을 위해 재해(災害)를 없애주고 병을 고쳐 주면서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않자, 천신(天神)이 감동한 나머지 그를 하늘로 영접하여 벽락시랑으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神仙傳 沈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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