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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별재위체【別裁僞體】두보(杜甫)의 희위육절(戲爲六節)에 “위체를 구별하여 제거하니 풍아에 가깝구나. 갈수록 많은 스승 이것이 너의 스승이네[別裁僞體親風雅 轉益多師是汝師]" 한 데서 온 말로, 진체(眞體)가 아닌 위체(僞體)를 제거하여 선현(先賢)의 풍아(風雅)에 가까워짐을 뜻한다.

별재집【別裁集】청(淸) 나라 학자 심덕잠(沈德潛)이 찬(撰)한 오조시별재집(五朝詩別裁集)을 이름이다.

별족아권【鱉足兒拳】고사리의 모양이 마치 자라의 발이나 어린애의 주먹과 같이 생겼으므로, 고사리를 비유한 말이다.

별천지【別天地】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 시에 “복사꽃 아득히 물에 떠서 흐르는 곳, 인간 세상 아닌 별천지가 펼쳐졌네.[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라는 유명한 시구가 있다.

별파【撇波】서법(書法)의 별과 파를 말하는데 별은 왼쪽으로 삐친 것이고 파는 파임임.

별학【別鶴】악부(樂府)의 금곡(琴曲) 이름이다. 상릉목자(商陵牧子)가 아들을 두지 못해 장차 개취(改娶)하려 할 적에 아내가 슬피 노래하는 것을 듣고서 지었다고 한다. 《古今注 卷中 音樂》

별학조【別鶴操】별학조는 악부(樂府) 금곡(琴曲)의 이름으로, 상릉(商陵)의 목자(牧子)가 장가든지 5년이 되도록 자식이 없어 그의 부형(父兄)이 그를 다시 장가들이려 하자, 그의 아내가 그 사실을 알고 밤중에 일어나 문에 기대어 휘파람을 슬피 불므로, 목자가 그 소리를 슬피 여겨 거문고를 가져다가 노래한 것을 후인이 취하여 악장(樂章)으로 만든 것이라 한다.

병【病】매우 피곤하다.

병【邴】병 땅은 춘추시대 정(鄭)나라 땅으로 지금의 산동(山東) 비현(費縣)지방이다.

병가상사【兵家常事】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보통의 일. 실패는 흔히 있는 일이어 낙심할 것이 없다는 뜻.

병간공작【屛間孔雀】당(唐) 나라 두 황후(竇皇后)의 아버지 의(毅)가 일찍이 비범한 자기 딸을 아무에게나 줄 수 없다하여, 병풍 사이에 공작(孔雀) 두 마리를 그려놓고 청혼자(請婚者)들에게 화살 두 개씩을 쏘아서 공작의 눈을 맞힌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던바, 수십 명의 청혼자가 모두 그 눈을 맞히지 못했는데, 당 고조(唐高祖)가 최후에 활을 쏘아 각각 눈 하나씩을 맞힘으로써 마침내 두 황후가 고조에게 시집을 가게 된 데서 온 말이다. 《唐書 竇皇后傳》

병간금작【屛間金雀】당 고조(唐高祖)의 후비인 두 황후(竇皇后)의 아버지 의(毅)가 일찍이 자기의 비범한 딸을 아무에게나 줄 수 없다 하고, 병풍 사이에 공작(孔雀) 두 마리를 그려 놓고 청혼해 온 자들에게 화살 두 개씩을 쏘아 공작의 눈을 맞힌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여 수십 명의 청혼자가 모두 활을 쏘았으나 다 맞히지 못했는데, 최후에 활을 쏜 당 고조가 두 눈을 쏘아 맞힘으로써 마침내 두 황후가 당 고조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병경치뢰【甁罄恥罍】시경(詩經) 대아(大雅) 육아편(蓼莪篇)의 “병술은 언제든지 항아리에서 공급되는 것이므로 병술이 완전히 없어짐은 항아리로서는 부끄러운 일이다.[甁之罊矣 維罍之恥]" 라는 대목에서 인용된 문자다.

병곡【並轂】함께 달리다.

병길【丙吉】병길은 노국(魯國)사람으로 자는 소경(少卿)인데, 한 나라 때 선제(宣帝)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조부 위태자(衛太子)의 일로 하옥되었을 때 정위감(廷尉監)으로 있으면서 그를 살려내었고, 소제(昭帝)가 죽자 대장군 곽광(霍光)에게 건의, 선제를 맞아들여 황제로 세웠다. 박양후(博陽侯)에 봉해지고 승상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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