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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당산【當産】해산할 날이 임박하다.

당상촉【堂上燭】두보(杜甫)의 시에 “마루 위에 촛불 아직 켜기도 전에, 자리 털고 일어나며 벌써 갓을 바로 쓰네.[堂上燭未秉 座中冠已峨]”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3 詠興五首》

당성【唐城】남양(南陽)의 옛 이름이다.

당송총서【唐宋叢書】명(明) 나라 사람 종인걸(鍾人傑)과 장수신(張遂辰)이 공저한 책 이름. 당송(唐宋) 때의 저술을 경사자집(經史子集) 별로 분류 편찬하였는데, 총 40권임.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당(唐)나라와 송(宋)나라 시대의 여덟 명의 저명한 문장 대가(大家). 곧 당나라의 한유(韓愈 韓退之) 유종원(柳宗元 柳子厚), 송나라의 구양수(歐陽脩 歐永叔) 왕안석(王安石 王介甫) 증공(曾鞏 會子固) 소순(蘇洵 蘇明允) 소식(蘇軾 蘇東坡) 소철(蘇轍 蘇子由). 당송 팔가, 팔대가라고도 일컬음.

당수【棠樹】선정(善政)을 베푼 수령을 위해 베지 않고 남겨 놓은 나무로, 송덕비(頌德碑)와 같은 뜻이다. 주(周) 나라 소공(召公)이 감당(甘棠)나무 아래에서 정사를 행하였는데 백성들이 그 덕을 사모하여 나무를 보호하면서 감당(甘棠) 시를 지어 불렀다고 한다. 《史記 燕召公世家》

당양동패【當陽同敗】조조(曹操)가 형주(荊州)를 함락하자 그 고을 백성들이 모두 유비(劉備)를 따라나섰다. 그리하여 양양(襄陽)을 지나 당양(當陽)까지 오는 동안 조조의 추격군은 하루 1백 리 이상을 달려 추격해 왔으나, 부녀자 노약자를 차마 못 버려 다 데리고 행군을 하는 유비군은 드디어 당양에 이르러 추격군의 세찬 공격을 받고 여지없이 패했던 것이다. 《三國志》

당요관화【唐堯觀華】당요(唐堯)가 화 지방의 민심을 살펴보러 나갔을 때 그곳의 관리가 당요에게 오래 살고 재물이 많고 아들을 많이 두라는 것으로 축복하자, 대답하기를 “아들이 많으면 걱정이 많고 재물이 많으면 일거리가 많고 오래 살면 욕될 일이 많다.” 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곧 당요 자신은 그와 같은 축복을 받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는 뜻인 듯하다. 《莊子 天地》

당우【唐虞】당요(唐堯)와 우순(虞舜)의 시대로, 요순 시대를 말하며, 태평 시대를 가리킨다.

당우【唐虞】도당씨(陶唐氏)와 유우씨(有虞氏) 즉 요(堯)와 순(舜)을 말한다.

당우【唐虞】요(堯)와 순(舜)이 세웠던 두 나라의 이름.

당우읍양【唐虞揖讓】당우는 요순(堯舜)을 가리키는 말이고, 읍양은 천자(天子)의 지위를 서로 양여(讓與)하는 일을 말한다. 즉 요와 순이 서로 평화롭게 천자의 자리를 주고받은 것을 뜻하는 말로, 공영달(孔穎達) 상서정의 서(尙書正義序)에 “요순은 읍양하여 전(典 堯典ㆍ舜典)과 모(謨 大禹謨ㆍ皐陶謨)가 일어났다.” 한 데서 온 말이다.

당위출유분【唐圍黜劉賁】당위는 당(唐) 나라 궁궐을 말한다. 유분(劉蕡)이 태화(太和) 2년에 현량(賢良)으로 천거되어 대책(對策)에서 환관들의 폐단에 대해 극언하였는데, 그 당시에 환관들이 정권을 잡고 있었던 탓에 고관(考官)이 감히 뽑지 못하고 낙방시켰다. 그러자 같이 대책에 응하였던 이태(李邰)가 “유분이 낙방하고 우리가 급제하였으니, 어찌 낯두껍지 않겠는가.” 하였다. 《新唐書 卷178 劉蕡列傳》

당유함【唐類函】명(明) 나라 유안기(兪安期)의 찬으로 총 2백 권. 내용은 예문유취(藝文類聚)ㆍ초학기(初學記) 등의 유서에서 중복되는 것을 제거, 분류별로 수록한 것임.

당음【唐音】당음은 14권으로 원(元) 나라 양사굉(楊士宏)이 편찬했는데 엄정하게 선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장진(張震)의 주가 붙어 있음.

당음【棠陰】지방장관 또는 정사를 행하는 관소(官所)를 뜻한다. 주 무왕(周武王) 때 소공(召公)이 서백(西伯)이 되어 선정(善政)을 베풀었는데, 그가 감당나무 그늘[棠陰] 아래에서 쉰 것을 기념하여 백성들이 그 나무를 보존하며 노래를 지어 불렀던 고사가 전한다. 《詩經 召南 甘棠 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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