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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도미【酴醾】꽃 이름. 만생(蔓生)하는 관목(灌木)으로 꽃은 초여름 경에 핀다. 도미(酴醾)는 원래 술 이름인데 꽃이 그 술빛처럼 하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임. 《歲時記》

도미【荼미】꽃으로 향기가 매우 강렬한데, 특히 이 꽃은 음력으로 2~3월 사이에 핀다고 한다.

도미【酴醾】다화(茶花)의 별명으로 동백꽃을 가리킨다.

도미방지【蹈尾方知】범의 꼬리를 밟다가 위태로움을 당하였다는 말이다.

도미찬【陶眉攢】연사고현전(蓮社高賢傳)에 “혜원법사(慧遠法師)가 편지로 도연명(陶淵明)을 초청하니, 연명이 ‘술을 마시게 한다면 가겠다.’고 답하자, 혜원법사가 그러겠다고 허락하였다. 그런데 연명이 연사(蓮社)에 도착하자, 혜원법사가 연명에게 연사에 들어오라고 강요하니 연명은 눈살을 찌푸리고 돌아갔다.” 하였다.

도미화【酴醾花】꽃나무. 이 꽃가루를 술에 타면 술맛이 좋다고 한다.

도방【都房】도방은 큰 북당(北堂)의 뜻으로서 옛사람들이 그곳에 화초를 심곤 하였으므로 귀인(貴人)의 화원(花苑)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도방고리【道傍苦李】길가의 쓰디쓴 자두라는 말로 아무도 따는 사람이 없이 버림받는다는 뜻이다.

도방리고오투육【道傍吏苦烏偸肉】정사(政事)의 치밀함을 비유한 말. 한(漢) 나라 때 황패(黃覇)가 영천태수(潁川太守)로 있을 적에 민정을 사찰할 일이 있어 나이 많은 청렴한 한 아전을 골라 내보냈는데, 그 아전이 직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길가에서 밥을 먹을 때 까마귀가 고기를 훔쳐간 일이 있었다. 그런데 황패는 이 일을 다른 백성으로부터 이미 전해 듣고 있다가 그 아전이 사찰을 마치고 돌아오자, 황패가 위로하여 말하기를 “대단히 고통스러웠겠다. 길가에서 밥을 먹다가 까마귀에게 고기까지 빼앗겼구나.” 하니, 그 아전이 크게 놀라 한 가지 일도 속이지 않고 사실대로 보고함으로써 일을 잘 조처하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八十九》

도변고리【道邊苦李】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하나인 왕융(王戎)이 어렸을 적에 길가의 오얏나무를 보고는 따 먹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필시 맛이 쓸 것이라고 말한 고사에서 유래하여, 도변고리는 용렬한 인간, 혹은 무용지물의 뜻으로 곧잘 쓰이게 되었다.《世說新語 雅量》

도보【道甫】이광사(李匡師, 1705~1777)의 자. 이광사는 영조 시절 손꼽히던 서예가로서 자기 호(號)를 딴 원교체(圓嶠體)라는 독특한 서체(書體)를 남겼음.《東國文獻 筆苑編》

도복여면과【陶復如綿瓜】시경(詩經) 대아 면(綿)의 “외가 달려 저만큼 컸네. ……흙을 구워 흙집 짓고.[綿綿瓜瓞…… 陶復陶穴]" 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주(周) 나라 고공단보(古公亶父)가 처음 나라를 창업할 때는 저렇게 한미하게 살았지만, 뒤에 후손인 문왕(文王)이 천명(天命)을 받았다는 뜻으로, 지금은 비록 한미하게 살지만 후손이 현달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도본준【屠本畯】명 나라 문신. 자는 전숙(田叔), 자호를 감선생(憨先生). 저서에 태상전록(太常典錄)ㆍ전숙시초(田叔詩草)가 있다.

도부【到付】관찰사가 수령의 장보(狀報)에 답하는 문서를 말한다.

도부【桃符】옛날 새해 아침에 두 개의 복숭아나무 판에다 신도(神荼)와 울루(鬱壘)의 두 귀신 이름을 써서 문 옆에 걸어 둠으로써 사기(邪氣)를 막았던 풍속을 말한다. 이후 춘첩(春帖)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本草 桃符》

도불습유【道不拾遺】길에 떨어진 것도 줍지 않는다. 생활의 여유가 생기고 믿음이 차 있는 세상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르는 말. 법이 엄격하게 시행되어 길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자가 없을 만큼 나라가 잘 다스려졌다는 뜻.

도비【掉臂】팔을 내저어 돌아본 체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누구에게도 응수하거나 돌아본 체하지 않고 조용히 지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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