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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大風】대풍은 큰 새의 일종으로 ‘대봉(大鳳)’, ‘대붕(大鵬)’이라고도 부르며, 날아다니며 큰 바람을 일으켜 가옥 등을 부숴버리는 흉악한 새이다. 대풍가【大風歌】한 고조(漢高祖)가 천하를 평정한 뒤, 고향인 패(沛)에 가서 친족과 친구들을 모아놓고 잔치를 베푼 자리에서 술이 거나하여 친히 “대풍이 일어나매 구름이 날리었네. 위엄이 천하에 가해지매 고향에 돌아왔네. 어찌하면 맹사들을 얻어서 사방을 지킬꼬[大風起兮雲飛揚 威加海內兮守歸故鄕 安得猛士兮守四方].”라고 노래한 것을 가리킨다. 대풍시【大風詩】한 고조가 천하를 통일하고 고향인 패군(沛郡)에 돌아가 크게 잔치를 베풀면서 읊은 시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큰바람이 일어남이여 구름이 소용돌이치며 나는도다. 위엄이 천하를 뒤흔듦이여 고향에 돌아왔도다. 어떻게 해야 용맹한 사람을 얻어 사방을 지킬 수 있을까" 《史記 高祖本紀》 대하【大夏】대원(大宛)의 서남쪽에 있던 나라 이름이다. 대하【大夏】중국의 서북방에 있었다는 나라. 대하【大夏】하(夏)의 우왕(禹王)이 만든 음악. 좌전(左傳) 양공(襄公) 29년에 “오(吳)의 공자(公子) 계찰(季札)이 대하의 춤을 보고 ‘아름답다, 근면하면서도 덕으로 여기지 않으니 우(禹)가 아니고서야 누가 이런 덕을 닦겠는가.’ 했다.” 하였다. 대하【大河】황하. 대하국【大夏國】일명 박트리아 왕국. 힌두쿠시 산맥의 계곡, 아무 강 상류의 좁은 지역에 있었던 나라. 대하삼일징【大河三日澄】황하의 물이 천 년에 한 번씩 맑아지는데, 먼저 3일 동안 청수(淸水)가 되고 그 다음은 백수(白水), 적수(赤水), 현수(玄水), 황수(黃水)의 순으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성군(聖君)이 출현하여 태평 시대가 전개되는 상서(祥瑞)로 꼽힌다. 《易乾鑿度》 대학【大壑】발해(渤海)의 동쪽에 몇 억만리(億萬里)인지 모르는 곳에 대학(大壑)이 있는데, 밑이 없는 골짜기라 하였다. 《列子》 대해일적【大海一滴】큰 바다 중의 한 방울 물. 아주 큰 것 중에 아주 작은 것. 매우 작다는 뜻 대행【大行】국상(國喪)이 난 뒤 아직 시호(諡號)를 올리기 전의 칭호. 이는 주공(周公)의 시법(諡法)에 ‘큰 행실[大行]이면 큰 이름[大名]을 받고, 작은 행실이면 작은 이름을 받는다.’라는 데서 나온 것으로 장차 큰 행실의 이름 즉 대명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일컫는 말이다. 대행【大行】태행산. 그 남쪽에 초나라가 있다. 대현【大賢】파산(坡山) 즉 파주(坡州)가 고향인 우계(牛溪) 성혼(成渾)을 말한다. 대호【大瓠】큰 박이라는 뜻으로, 신라(新羅)의 시조(始祖)인 박혁거세(朴赫居世)를 말한다. 그가 자줏빛 알 속에서 나왔는데 그 알이 박과 같다 하여 성씨를 박(朴)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삼국유사(三國遺事) 신라 시조 혁거세왕 조(新羅始祖赫居世王條)에 나온다. 대호【大瓠】혜자(惠子)가 장자(莊子)에게 말하기를, “위왕(魏王)이 나에게 큰 박 종자를 주기에 심었더니 박이 열렸는데, 닷 섬[五石]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여서 거기에 간장을 담아 쓰자니 용량에 비하여 견고하지가 못해 지탱을 못할 것이고, 쪼개서 바가지로 쓰자니 너무 휑하고 커서 마땅히 쓸 만한 곳이 없소…….” 하자, 장자는, 물건은 어느 물건이든지 쓰는 사람이 쓰기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라고 대답하였음. 《莊子 逍遙遊》
05/10/15/20/25/30/35/40/45/50/55/60/65/70/75/80/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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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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