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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방【杜房】당 태종(唐太宗) 때의 명재상 두여회(杜如晦)와 방현령(房玄齡)을 말한다. 두번천【杜樊川】번천은 당(唐) 나라 두목(杜牧)의 호이다. 두병【斗柄】두병은 북두칠성의 손잡이를 뜻한 것인데 북두성이 바가지[杓] 형태로 생겼다 하여 다섯째에서 일곱째 별까지의 셋을 가리켜 손잡이라 한다. 두보【杜甫】중국 당(唐)나라 시인. 자는 자미(子美), 호는 소릉(少陵). 소릉이라고 불리는 것은, 장안(長安) 남쪽 근교의 소릉(小陵)이 선조의 출신지인 데서 유래한다. 하남성(河南省) 공현(鞏縣)을 본거지로 하는 소호족(小豪族) 출신. 중국 최고의 시인이라는 뜻에서 시성(詩聖), 이백(李白)과 아울러 일컬을 때는 이두(李杜), 당나라 말기의 두목(杜牧)에 견줄 때는 노두(老杜)ㆍ대두(大杜)라 불린다. 먼 조상에 진(晉)나라 초기의 위인 두예(杜預)가 있고 당(唐)의 초기 시인 두심언(杜審言)은 조부이다. 두보【杜保】후한(後漢) 때 사람으로 자는 계량(季良)인데, 자로써 행세(行世)하였다. 그는 특히 의협심이 강하기로 유명하였다. 《後漢書 卷二十四》 두보배두견【杜甫拜杜鵑】당(唐) 나라의 두보가, 금수들조차도 촉제(蜀帝)의 혼(魂)이 화하여 된 새인 두견새에 대해서는 존경을 표하는데 사람으로서 천자를 존경하지 않으니 새만도 못하다는 내용으로 두견행(杜鵑行)을 지어서 세상의 인심이 나쁨을 한탄하였다. 두사【蠹死】포박자(抱朴子)에 “뽕나무가 잘리워지면 나무굼벵이가 죽는다.[桑木見斷而蠹殄]”하였음. 두사훈【杜司勳】당 나라 시인 두목(杜牧)을 가리킨다. 두목이 일찍이 사훈원외랑(司勳員外郞)을 지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두상옹초선【頭上擁貂蟬】초선(貂蟬)은 담비 꼬리로, 높은 고관이 되었다는 뜻이다. 옛날에 고관들의 관에는 담비 꼬리로 장식하였다. 두소【斗筲】두(斗)는 열 되, 초(筲)는 대그릇 두 되들이. 모두 작은 그릇인데, 짧은 재주와 얕은 도량(度量)을 지닌 소인을 “두초의 사람”이라 한다. 두소릉【杜少陵】소릉은 두보(杜甫)의 호. 두소지인【斗筲之人】한 말 두 되 들이의 대그릇 같은 사람. 즉, 사람의 식견이나 그릇이 좁은 것을 비유한다. 두솔궁【兜率宮】도솔궁은 수미산(須彌山) 꼭대기에 있는 칠보(七寶)로 된 궁전. 석가여래가 전생에 도솔궁에서 머물렀는데, 중생 제도의 인연을 품부받고 이 세계에 내려왔다 한다. 두수삼년적【杜叟三年笛】두보의 청적(聽笛) 시에, “3년 피리 속에 관산의 달이요, 만국 병장기 앞에 초목 바람[三年留裏關山月 萬國兵前章木風].”라고 하였다. 두수여점부【斗水如霑鮒】미천하고 곤궁한 사람을 구원해 주는 것을 비유한 말.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주(周)가 어제 오는데 도중에서 누가 부르는 자가 있기에 뒤를 돌아보니, 수레바퀴 자국의 괸 물 속에 붕어가 있었다. ……그 붕어가 말하기를 ‘나는 동해(東海)의 파신(波臣)인데, 당신이 두승(斗升)의 물로써 나를 좀 살려주지 않겠느냐?’ 했다.” 하였다. 두순압【杜荀鴨】당나라 두순압(杜荀鴨)은 시인(詩人) 두순학(杜荀鶴)을 사모하여 순압(荀鴨)이라고 이름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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