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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우【鄧禹】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의 장군으로, 일찍 대공(大功)을 세우고 24세의 나이로 대사도(大司徒)가 되었었다. 《後漢畫 卷十六》 등원실목지도율【騰猿失木只掉慄】혼란한 세상을 만나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뛰어다니는 원숭이[騰猿]들이 큰 나무 위에서 걱정없이 지내다가 가시나무 사이로 떨어지게 되어서는 오직 눈치를 살피고 벌벌 떨면서[危行側視 振動悼慄] 지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莊子 山木》 등유【鄧攸】아들이 죽어 후계자가 없게 된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등유가 어린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피난 도중 모두 온전하게 살릴 수 없게 되자 아들을 버리고 조카를 구했는데, 그 뒤에 아들을 다시 얻지 못해 후사(後嗣)가 없게 되자 사람들이 “하늘도 무심하다.[天道無知]”고 탄식했던 고사가 전한다. 《晉書 良吏傳 鄧攸》 등창【背瘡】한의학에서, 등에 나는 큰 부스럼을 일컫는 말. 등춘대【登春臺】“뭇사람들 즐거워 봄 대에 오른 듯[衆人熈熈 如登春臺].” 장자(莊子) 그 주석(注釋)에 이르기를, “봄엔 음양이 교통하고 만물이 감동하므로 대(臺)에 올라 바라보면 기분이 아주 흐뭇하다는 뜻이다.” 하였다. 등춘대【登春臺】태평 성대의 백성들은 마치 풍성한 잔치상을 받은 듯, 또는 봄에 높은 대관에 올라가 사방을 전망하듯 즐거워한다는 노자(老子)의 말에서 온 것으로, 즉 태평 성대를 비유한 말이다. 《老子 二十章》 등파【藤婆】죽부인(竹婦人)의 일종. 등하【登霞】멀리가다. 제왕(帝王)의 죽음을 말함. 하(霞)자는 하(遐)자의 뜻으로 하늘에 오른다는 뜻. 등하불명【燈下不明】등잔 아래가 어둡다. 곧 가까운 곳을 도리어 잘 모른다. 등화【燈花】등잔불 심지 끝이 타서 맺히는 꽃 모양의 불똥을 말한다. 불이 꺼지려 할 즈음에 이 등화 현상이 일어나면 조만간 기쁜 일이 있게 된다고 한다. 《本草 燈花ㆍ西京雜記 3》 등화가친【燈火可親】가을밤은 서늘하여 등불을 가까이 두고 글읽기에 좋다는 말 등후【鄧侯】등우(鄧禹)를 말한다. 등우는 한 광무제(漢光武帝)를 섬겨 천하를 평정하고 중흥(中興)의 제일공신이 되었는데, 나이 24세에 대사도(大司徒)가 되고 찬후(酇侯)로 봉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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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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