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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허중【石虛中】석허중은 돌 벼루를 의인화(擬人化)한 표현이다. 석호【石湖】원 나라 시인 범성대(范成大)의 호인데 일찍이 국보(菊譜)의 서(序)를 짓고 30여종의 국화를 유별로 모아 명품(名品)에 따라 서술하였음. 석호궁중형극생【石虎宮中荊棘生】남북조(南北朝) 시대에 후조(後趙) 임금 석호(石虎)가 궁전에서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중[僧] 불도증(佛圖證)이 읊조리기를, “전(殿)이여, 전이여, 가시[棘]가 숲을 이루어 장차 사람의 옷을 찢으리로다.” 하므로 석호가 사람을 시켜 궁전의 돌 밑을 파보니 가시가 나 있었다. 석호의 수양손(收養孫) 염민(冉閔)의 아명(兒名)이 극노(棘奴)인데, 후일에 석호의 자손이 모두 염민의 손에 죽음을 당하였다. 석호룡【石虎龍】후조(後趙)의 무제(武帝)를 가리킨다. 석호봉누【石戶蓬累】석호농(石戶農)은 순(舜) 임금의 친구였던 농사꾼 석호를 말하고, 봉루(蓬累)는 날리는 쑥대처럼 정처없이 떠돌며 사는 것을 말한다. 장자(莊子) 양왕(讓王)에 “순(舜)이 석호에게 임금자리를 물려주려 하자 …… 처자를 이끌고 바다로 들어가 종신토록 돌아오지 않았다.” 하였다. 석호열경현【石虎裂驚絃】석호(石虎)는 범처럼 생긴 돌. 옛날 초(楚) 나라의 웅거자(熊渠子)가 밤에 길을 가다가 돌을 보고는 엎드려 있는 범으로 착각한 다음 활을 쏘았는데, 화살이 깊이 박혔다. 뒤에 돌임을 확인하고는 다시 화살을 쏘았으나 촉이 들어가기는커녕 흔적조차 나지 않았다. 이것은 먼젓번에는 거자가 꼭 범인줄 알고 온 정성을 쏟아 쏘았기 때문에 지성에 감동되어 돌이 쪼개진 것이라 한다. 《韓詩外傳》 석화【石畫】치밀하고 원대한 계책을 말한다. 석(石)은 석(碩)과 같은 뜻이다. 석획지신【石畫之臣】석(石)은 석(碩)과 통용하는 것으로서, 즉 큰 계책을 지닌 신하들을 말한다. 《漢書 匈奴傳下》 선【蟬】고관들이 갓 옆에 다는 장식품이니, 예복의 일부이다. 선【善】잘하다. 선가【善價】자공(子貢)이, 아름다운 옥을 가지고 있을 경우 궤 속에 보관해 둘 것인지 아니면 비싼 값을 받고 팔 것인지[求善賈而沽諸]를 묻자, 공자가 “나는 비싼 값으로 나를 사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대답한 고사가 전한다. 《論語 子罕》 선가계견【仙家鷄犬】한(漢) 나라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신선의 도술을 터득하여 온 가족을 데리고 승천(昇天)하였는데, 그가 먹고 남긴 선약(仙藥)을 개와 닭들이 핥아먹고는 그를 따라 하늘로 함께 올라갔다는 ‘견폐백운(犬吠白雲)’의 전설이 전한다. 《論衡 道虛》 선가욕란【仙柯欲爛】술이기(述異記)에 “진(晉) 나라 왕질(王質)이 어느 날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동자(童子)가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는 중에 동자가 주는 대추씨 같은 물건을 먹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도끼를 놓고 차분히 앉아서 바둑을 구경하는 중에, 동자가 그에게 ‘당신의 도끼자루가 벌써 썩었소.’ 하므로 동리로 돌아와 보니, 전에 살던 사람은 생존한 자가 하나도 없었다.” 한 데서 온 말로, 세월이 덧없이 흘러 변천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선갑【先甲】상갑(上甲)과 같은 뜻. 선개【扇蓋】울긋불긋한 비단이나 화려한 새깃으로 만든 일산(日傘). 옛날 귀인(貴人)의 행차 뒤에서 받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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