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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星山】성주(星州)의 옛 이름이다. 성삼영【成三影】밝은 달 아래서 독작(獨酌)하는 것을 말한다. 이백(이백)의 월하독작(月下獨酌) 시에 “잔 들어 밝은 달 맞으니 그림자를 대하매 세 사람이 되었네.[擧杯邀明月 對影成三人]" 하였는데 이는 잔 속에 비치는 모습과 달에 비치는 그림자에 자신을 합하여 셋이 됨을 말한 것이다. 성상소【城上所】사헌부의 관원이 대궐문에 드나드는 벼슬아치를 살피는 곳 또는 그 직임(職任)을 말한다. 성상소의 위치는 경복궁 문 오른편 곡장(曲墻)이었고, 장관(長官) 즉 대사헌이 대청에 나아가 하대(下臺) 즉 지평(持平)ㆍ장령(掌令) 중 한 사람을 시켜서 그 곳에 앉아 규찰(糾察)케 했다. 그런데 모든 기록에서는 흔히 장소(場所)이자 직임(職任)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서기재진신전【城西耆宰盡新傳】육신이 소진되면서 사업을 후대에 물려주게 되었다는 말로, 천수(天壽)를 다하고 죽은 것을 말한다.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 말미에 “관솔불의 기름은 다할 때가 있지만, 불씨는 새로 전해져 끝날 줄을 알지 못한다.[指窮於爲薪 火傳也 不知其盡也]”라는 말이 있다. 성서피구수【盛暑披裘叟】청렴하여 5월까지도 갖옷을 입었던 오(吳) 나라 사람을 말한다. 그는 춘추 시대의 고사(高士)로서 성명이 전하지 않으므로 피구공(披裘公)으로 불리는데, 섶을 지고 가다가 길에서 오(吳)의 왕자이며 명사인 연릉 계자(延陵季子)를 만났다. 그는 길에 흘린 황금을 보고는 “주워라.” 하였으나, 공은 성을 내면서 “그대는 어찌 자처하기는 높이 하면서 남은 낮게 보오. 오월에도 갖옷을 입고 섶을 지는데 어찌 황금을 줍는 사람이겠소.” 하였다. 《高士傳》 성선【聖善】모친의 덕을 이름. 시경(詩經) 패풍(邶風) 개풍(凱風)에 “어머니는 성스럽고 착하시나 우리들이 착한 사람 없구나[母氏聖善 我無令人]”하였다. 성선지설【性善之說】맹자(孟子) 등문공 상(滕文公上)에 “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 의 대문이 있음. 성성【星星】머리털이 희뜩희뜩한 모양, 잔 것이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모양 성성【猩猩】성성은 원숭이의 일종인데 그 피의 빛깔이 진홍색(眞紅色)이기 때문에 즉 진홍색 모전(毛氈)을 깐 성대한 연회(宴會)를 비유한 것으로, 당(唐)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감흥시(感興詩)에 “술동이 앞에 유치시킨 것은 성성의 피이고 장막 위에 안일을 도모한 건 연연의 집이로다[樽前誘得猩猩血 幕上偸安燕燕▣]” 한 데서 온 말이다. 《白樂天集 後集 卷十三》 성성【惺惺】스스로 마음을 항상 경계하여 개오(開悟)하는 모양 성성【惺惺】영리한 모양, 꾀꼬리 울음소리, 주사위의 딴 이름 성성법【惺惺法】성성은 마음을 깨우고 깨워 어둡지 않게 함을 이른다. 성성이【猩猩이】상상의 동물. 사람과 비슷하여 말을 잘 한다는 전설이 있다. 성성이는 효양국 근처에 살고 있었는데 개와 비슷하였으나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눈과 코가 모두 단정하게 생겼다. 무척이나 총명하였고, 사람의 말을 할줄 알았으며, 사람을 보면 몸을 돌려 가버리면서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를 줄도 알았다. 예기(禮記)에 “猩猩能言, 不離禽獸”하였고, 산해경(山海經) 해내남경(海內南經)에 “猩猩之人名, 其爲獸如豕而人面.”라 하였다. 성성족【猩猩族】성성은 원숭이 비슷한 짐승인데 그 털로 붓을 만들기도 하였으므로, 즉 성성모필(猩猩毛筆)을 가리킨다. 성성주인옹【惺惺主人翁】성성은 마음을 일깨워 어둡지 않게 하는 것이며, 주인옹은 주인공과 같은 말로 사람의 한 몸을 지휘할 수 있는 마음을 가리킨다. 성성필【猩猩筆】성성은 원숭이와 비슷한 짐승인데, 이 짐승의 털로 만든 붓을 말한다. 성성혈【猩猩血】성성(猩猩)은 피가 매우 붉으므로, 즉 화려한 모전(毛氈)을 깐 성대한 잔치 자리를 비유한 말로, 백거이(白居易)의 감흥시(感興詩)에 “술동이 앞에 유치시킨 건 성성의 피이고 장막 위에 안일 도모함은 연연의 집이로다[樽前誘得猩猩血 幕上偸安燕燕窠]” 한 데서 온 말이다. 《白樂天後集 卷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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