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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오계【世俗五戒】세속에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 사군이충(事君以忠), 사친이효(事親以孝), 교우이신(交友以信), 임전무퇴(臨戰無退), 살생유택(殺生有擇).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승려 원광(圓光)이 화랑(花郞)에게 일려준 다섯 가지 계율. 원광이 중국 수(隋)나라에서 불법(佛法)을 구하고 귀국한 후, 화랑 귀산(歸山)과 추항(箒項)이 찾아가 일생을 두고 경계할 금언(金言)을 청하자, 원광이 아래 다섯 가지 계율을 주었다고 한다. 이는 뒤에 화랑도의 신조가 되어 화랑도가 크게 발전하고 삼국통일의 기초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세수강표【世修降表】오대(五代) 때 촉(蜀) 나라 사람 이호(李昊)가 네 번이나 항복하는 표문(表文)을 기초(起草)한 것을 기롱하는 말이다. 전촉(前蜀)이 당(唐) 나라에 항복할 때 이호가 그 표문을 기초하였으며, 후주(後周)가 송(宋) 나라에 항복할 때도 역시 이호가 그 표문을 기초하자, 당시 어떤 사람이 그의 집 문에 몰래 ‘대대로 항복하는 표문을 기초한 이가의 집[世修降表李家]’이라고 써 붙여 놓았다. 《宋史 卷479 世家列傳 李昊》 세심【洗心】마음의 번루(煩累)를 깨끗이 씻어버리는 것을 말함. 세아전백만【洗兒錢百萬】안녹산을 황제의 수양 아들이라고 말한 지 이레[七日] 되는 날, 안녹산을 궁중으로 데려다가 아이를 씻긴다고 하여 양귀비가 궁녀들과 같이 수놓은 어린애 옷같이 만들어서 입히고, 포대기로 싸고 하면서 웃고 떠들어대니, 황제가 들어가 보고 아이 씻는 돈[洗兒錢] 백만(百萬)을 하사하였는데도, 안녹산은 돌아가서 곧 반기를 들었으므로, 백만 전(錢)으로 도망치는 것을 샀다고 조롱한 것이다. 세악【細樂】아주 맑고 가는 악성(樂聲)을 말한다. 세야순풍호【勢若順風呼】풍부한 학식을 바탕으로 적절한 비유와 표현을 구사하여 잘 알아듣게 한다는 말이다.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높은 산 위에서 손짓을 하면 팔이 더 길어진 것도 아닌데 먼 데에서도 잘 볼 수 있고, 바람결을 타고서 소리 지르면 목소리가 더 커진 것이 아닌데도 더 뚜렷이 들을 수가 있다.”라고 하였다. 세어【世語】세설신어(世說新語). 남조(南朝) 송(宋)의 유의경(劉義慶)이 찬함. 세요척계【細腰尺髻】남이 좋아한다고 자기를 희생해가며 무턱대고 따름. 마원(馬援)의 아들 요(廖)가 명덕황후(明德皇后)에게 상소하기를, “전(傳)에 이르기를, ‘오왕(吳王)이 검객(劍客)을 좋아하니 상처입은 백성들이 많았고, 초왕(楚王)이 세요(細腰)를 좋아하니 궁중에는 굶어 죽은 사람이 많았다.’ 하였으며, 또 장안(長安)에서 하는 말들이 ‘성안에서 상투 높은 것을 좋아하니 사방에서 한 자씩이나 높아졌다.’ 하였습니다.” 하였음. 《後漢書 馬援傳》 세원우【洗寃雨】이 태조(李太祖)의 계비(繼妃) 신덕왕후(神德王后) 강씨(康氏)가 오랫동안 부묘(祔廟)되지 못했다가 현종(顯宗) 10년(1669)에 부묘되었다. 이날 정릉(貞陵)에 제사를 지냈는데 갑자기 큰 소나기가 내렸으므로 사람들이 원통함을 씻은 비라 하여 세원우라 일컬었다. 세월여류관아생【歲月如流觀我生】서능(徐陵)이 양복야(楊僕射)에게 준 글에 “세월이 물 흐르듯 빠르니, 반생(半生)이 얼마나 남았으랴.” 한 데서 인용된 말인 듯하다. 세유【繐維】영위(靈位)에 치는 휘장을 말함. 세유백락연후유천리마【世有伯樂然後有千里馬】세상에 백락(伯樂)이 있어야 천리마(千里馬)도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재능(才能)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 진가(眞價)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면 재능은 세상에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썩어버린다. 세율기운모【歲律旣云暮】소동파가 친구에게 보내는 단찰(短札)에, “해는 저물었다. 죽창(竹窓)에 푸른 등불이 깜박이는데, 이 풍취의 반을 그대에게 나누어주고 싶다.” 한 문구가 있다. 세의훈옥【勢倚熏屋】지붕 위에 있는 쥐를 연기를 피워 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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