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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蘇天】후한(後漢) 때 소장(蘇章)이 기주 자사(冀州刺史)가 되어 청하 태수(淸河太守)로 있는 친구를 찾아가, 주효(酒肴)를 가득 차려 놓고 서로 회포를 담론하며 즐길 때, 태수가 기뻐하여 말하기를 “남들은 모두 하늘이 하나밖에 없지만 나는 유독 두 하늘이 있다.” 한 데서 온 말로, 소장을 하늘처럼 추켜올린 말이다. 소체【召遞】벼슬아치가 왕명을 받아 삼사(三司)나 경원(京院)으로 전임됨으로써 체직(遞職)되는 일. 소초【小草】소초는 원지(遠志)의 이명. 진(晉) 나라 때 사안(謝安)이 처음엔 동산(東山)에 끝까지 은거할 뜻이 있었다가, 뒤에 환온(桓溫)의 사마(司馬)가 되었을 때, 환온에게 원지를 바쳐온 자가 있자, 환온이 사안에게 “이 약초의 또 다른 이름은 소초(小草)인데 어째서 한 약초에 두 가지 이름이 있는가.” 하고 물었으나, 사안이 즉시 대답하지 못했는데, 마침 곁에 있던 학융(郝隆)이 즉시 대답하기를 “이것은 알기가 매우 쉽습니다. 이 약초가 깊은 산에 있을 때는 원지이고, 밖으로 나오면 소초가 됩니다.” 하니, 사안이 부끄럽게 여겼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世說新語 排調》 소초【小草】일관소초(一官小草)의 준말이다. 소초【巢鷦】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뱁새가 집을 짓는 것은 겨우 나뭇가지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하였으니, 분수에 맞게 처신함을 말한다. 소축시【小畜詩】소축집(小畜集) 속에 있는 시를 말한다. 이는 송 나라 왕우칭(王禹偁)이 지은 것인데, 우칭이 직접 점을 쳐 주역(周易) 소축괘(小畜卦)를 얻고서 소축집(小畜集)이라 했다 한다. 《四庫提要 集 別集類》 소춘【小春】겨울철 첫달은 그래도 봄처럼 온화한 기운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옛날에 음력 10월을 소춘 혹은 소양춘(小陽春)이라고 불렀다. 소치지화【小癡指畫】소치는 허유(許維)의 호. 순조 때 사람으로 산수화를 잘 그렸음. 완당의 제자임. 지화는 지두화(指頭畫)를 이름. 소타【嘯咤】꾸짖다는 말이다. 소탁【宵柝】군중(軍中)에서 밤에 경계하기 위해 두드리는 조두(刁斗)를 이름. 소탐대실【小貪大失】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을 뜻함. 즉, 작은 것에 욕심을 부리다가 도리어 큰 것을 잃음 소태부【蕭太傅】소 태부는 한 선제(漢宣帝) 때 태자태부(太子太傅)였던 소망지(蕭望之)를 말하는데, 그는 선제가 위독했을 때 유조(遺詔)를 받아 정사를 총괄하였고, 원제(元帝)가 즉위한 뒤에도 국사를 광정(匡正)한 것이 많았으나, 뒤에 환관인 홍공(弘恭)ㆍ석현(石顯) 등의 모함으로 인하여 끝내 자살하고 말았다. 《漢書 卷七十八》 소통국【蘇通國】소통국은 한 무제 때 절신 소무가 흉노에 사신갔다가 억류되어 사는 동안에 호녀(胡女)와 살면서 낳은 아들인데, 소무가 풀려나 중국으로 돌아온 후 그 역시 중국에 들어와 선제(宣帝)로부터 낭중(郞中)을 제수받았다. 《漢書 卷五十四》 소파【小坡】소동파(蘇東坡)의 막내 아들 과(過)의 별칭이다. 소파오가【笑破吳家】서시(西施)는 춘추(春秋) 때 월(越) 나라 미녀의 이름. 월왕(越王) 구천(句踐)이 회계(會稽)에서 패한 뒤에, 그의 모신(謀臣) 범여(范蠡)가 서시를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바치자, 마침내 오 나라의 정사가 어지럽게 되어서 멸망하기까지에 이른 사실(史實)을 인용하여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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