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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守山】수산(守山)은 밀양(密陽)의 영현(領縣)이다. 수산【囚山】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는 말과는 달리 오히려 산이 새장처럼 자신을 꼼짝 못하게 만든다는 뜻인데, 당(唐) 나라 유종원(柳宗元)이 영주(永州)에 귀양가서 수산부(囚山賦)를 지은 뒤로 고달픈 유배 생활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수산부【囚山賦】문장의 이름인데, 당(唐) 나라 때 유종원(柳宗元)이 영주(永州)에 폄적(貶謫)되어 있으면서, 자신을 산에 갇힌 신세라 여겨 이 글을 지었다고 한다. 수산유자【囚山柳子】유자는 당(唐) 나라 때의 문장가 유종원(柳宗元)을 가리킨다. 유종원이 일찍이 예부 원외랑(禮部員外郞)을 지내다가 왕숙문(王叔文)의 당(黨)에 연좌되어 영주 사마(永州司馬)로 폄출당하자 인하여 스스로 산택(山澤) 사이에 방랑했던 것을 말한다. 수산초주상헌황【首山初鑄想軒皇】헌황(軒皇)은 황제(黃帝) 헌원씨(軒轅氏)를 가리킨다. 그가 수산(首山)에서 동(銅)을 채취하여 3정(鼎)을 만들었다고 한다. 수서【首鼠】수서양단(首鼠兩端)의 준말로, 쥐가 의심이 많아 동굴 속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형세를 관망하는 것처럼 양편 중에 어느 편을 택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말하는데, 곧 사람이 진퇴(進退)와 거취(去就)를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수서양단【首鼠兩端】구멍에 머리만 내민 쥐가 좌우를 살피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보며 눈치를 살피는 일 수서차【水犀釵】물소 뿔로 깎아 만든 비녀. 수석침류【漱石枕流】수석은 돌로 양치질하는 것이고, 침류(枕流)는 흐르는 물을 베는 것을 말한다. 진(晉)의 손초(孫楚)는 젊었을 때에 숨고자 하여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하여야겠다.”는 말이 빗나가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겠다.” 하였더니, 왕제는 “어떻게 흐르는 물을 베며 돌로 양치질하겠는가?" 반문하자, 손초는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 하는 것이요,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빨을 가다듬으려는 것이다.”라고 꾸며 대답하였다. 《晉書 卷五十六 孫楚傳》 수석혹침류【漱石或枕流】자연 속에 사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때 손초(孫楚)가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흐르는 물에 양치질한다.[枕石漱流]’고 해야 할 것을 잘못하여 ‘흐르는 물을 베고 돌로 양치질한다.[枕流漱石]’ 하였다. 그러자 왕제가 “물을 어떻게 베며 돌로 어떻게 양치질하는가?”하니, 손초가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고자 함이오,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를 단단하게 하자는 것이다.” 하였다고 한다. 수선【水仙】수중(水中)의 선인(仙人)이란 뜻으로 춘추 시대 오(吳)의 오자서(伍子胥), 또는 전국 시대 초(楚)의 굴원(屈原)을 말하기도 한다. 수선【手線】수중선(手中線)의 준말로, 자모(慈母)가 지어 준 옷이라는 말이다. 당(唐) 나라 맹교(孟郊)가 지은 ‘유자음(遊子吟)’에 “자애로운 어머님 손에 실을 쥐시고서, 길 떠나는 아들 위해 옷을 지어 주시누나.[慈母手中線 遊子身上衣]”라는 표현이 있다. 《孟東野詩集 卷1》 수선첨난인【繡線添難認】낮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한 것을 몸으로 느끼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궁중의 여인들이 일하는 작업의 양을 가지고 낮 시간의 장단(長短)을 가늠한 데에서 온 말로, 동지 뒤에는 점점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바느질하는 일이 한층 더 늘어났다.[添線]”고 표현한 것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刺繡五紋添弱線 吹葭六琯動飛灰”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8 小至》 수성【愁城】근심을 성에 비유하여 수성(愁城)이라 한다. 수성【壽星】남극성(南極星) 또는 노인성(老人星)이라고도 하는데, 장수하는 것을 일컫는 데 쓰인다. 수성【水城】수성은 간성(杆城)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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