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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가화【嘉禾】가화는 한 줄기에 여러 개의 이삭이 달린 벼[곡물]인데, 주공(周公)이 지은 글의 편명이기도 하다.

가화【嫁禍】자기집의 화를 타인에게 옮김

가화【嘉話】좋은 이야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되어 나감.

가회동제실【葭灰動緹室】책력이 없이 원시적인 방법으로 절후(節候)를 측정한다는 것임. 가회는 갈대 줄기 속의 얇은 막을 태운 재를 말하고, 제실은 비단천을 바른 밀폐된 방을 말함. 고대에 기후와 절기를 관찰할 때 가회를 12율관(律管) 안에 채우고 비단천을 발라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에 놓아두고 절기를 점쳤는데, 이를테면 동지절이 돌아오면 그에 상응하는 황종(黃鍾) 율관 안의 가회가 날아서 움직인다고 한다. 《後漢書 律曆志 上》

가회선자지【葭灰先自知】양의 기운이 동하는 것이 지극히 은미하지만 황종(黃鍾)에 그 조짐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음률(音律)을 재는 기구인 황종을 땅에다 세워서 묻고 그 관 속에다가 갈대 재를 채워서 흰 천을 덮어 둔 다음, 밤중에 동지 기운이 올라와 재가 천에 올라붙는 것을 보아서 정확한 음률을 가늠한다.

가회시처빈횡삭【歌懷是處頻橫槊】삼국(三國) 시대 위(魏) 나라의 조조(曹操)가 진중(陣中)의 마상(馬上)에서 창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서 시가를 읊어 풍류를 부렸던 데서 온 말이다.

가후【賈后】가후는 진 혜제(晉惠帝)의 황후. 성품이 음탕하고 간모(姦謀)에 뛰어났었는데, 그는 키가 작고 검푸른 피부 빛깔을 하고 있었다 한다. 《晉書 惠賈皇后傳》

가훈【家訓】집안의 교훈

가훼【嘉卉】좋은 초목

각【角】각은 동방 청룡(東方靑龍) 7성의 하나. 《協紀辨方書義例五》

각각【各各】따로따로, 제각기

각각【埆埆】토지가 메마른 모양

각감【閣監】규장각의 제학(提學). 각신(閣臣)이라고도 한다.

각건【角巾】처사(處士)나 은자(隱者)가 쓰는 두건. 옛날 은사(隱士)나 관직에서 은퇴한 이들이 쓰던 방건(方巾)이다.

각고면려【刻苦勉勵】심신의 고생을 이겨내면서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노력을 기울임.

각곡【刻鵠】고니를 조각하는 것. 마수전(馬授傳)에 “범을 그리다가 이르지 못하면 도리어 개새끼와 같아지고, 고니를 조각하다가 이루지 못하면 오히려 따오기는 된다.” 한 말이 있는데, 이는 큰 일을 배우다가 잘못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작은 것은 배우다가 되지 못하더라도 오히려 쓸데가 있다는 뜻이다.

각곡【刻鵠】따오기는 새기다가 제대로 안 되더라도 비슷한 집오리 정도는 된다는 뜻으로, 용백고(龍伯高)는 사람됨이 중후하고 빈틈이 없고, 두계량(杜季良)은 호협한 의기 남아였는데, 한(漢)의 마원(馬援)이 자기 조카들을 경계하면서 이르기를, “용백고를 본받다가 그대로 안 되더라도 조심성 있는 선비는 될 수 있어 이른바, 따오기를 새기다가 제대로 안 되더라도 집오리 정도는 된다.” 하였음. 《小學 外篇 嘉言》

각곡백고【刻鵠伯高】백고(伯高)는 후한 때 용술(龍述)의 자인데, 마원(馬援)이 자기 형의 아들인 엄(嚴)ㆍ돈(敦)에게 경계한 글에 “백고를 본받다가 되지 않더라도 오히려 신중하고 단정한 선비가 될 것이니, 이른바 고니를 새기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오히려 따오기는 닮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데서 온 말이다.

각곡불류곡【刻鵠不類鵠】학문과 기예의 성취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마원(馬援)이 조카인 엄돈(嚴敦)을 훈계하면서, “고니를 그리다 보면 오리와 비슷하게라도 되겠지만, 호랑이를 잘못 그리면 거꾸로 개처럼 되기 십상이다.[刻鵠不成尙類鶩 畫虎不成反類狗]”라고 한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馬援傳》

각곡불성【刻鵠不成】“따오기를 새기다가[刻] 안 되어도 오히려 물오리와는 비슷하려니와, 범을 그리다가 안되면 도리어 개와 비슷하게 되느니라[刻鵠不成尙類鶩 畫虎不成反類狗].”라는 옛말이 있다.

각곡유목【刻鵠類鶩】고니를 조각하다가 이루어내지 못하고 집오리가 되었다. 높은 뜻을 갖고 어떤 일을 성취하려다가 중도에 그쳐 다른 사람의 조소를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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