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거말【距末】고기(古器)의 이름. 금석색(金石索)에 상(商) 나라 거말도(距末圖)가 있음.

거묵난강【莒墨難降】전국 시대 제(齊) 나라의 거(莒)와 즉묵(卽墨) 두 고을을 합칭한 말. 연(燕) 나라 악의(樂毅)가 제 나라를 쳤을 때 거와 즉묵 두 고을만 항복을 못 받았다는 고사가 있다.

거문불납【拒門不納】거절하여, 문안에 들이지 아니함.

거백옥【蘧伯玉】백옥은 춘추(春秋) 시대 위(衛) 나라 영공(靈公) 때의 현대부(賢大夫) 거원(蘧瑗)의 자(字). 그는 출처를 의에 맞게 하였으므로 공자는 그를 칭찬하여 “군자이다 거백옥이여, 나라에 도(道)가 있으면 벼슬하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거두어[卷] 감춘다.” 하였다. 《論語 衛靈公》 공자가 위 나라에 갔을 때 그의 집에 머물렀다. 그는 나이 50이 되어 지금껏 49년 동안을 잘못 살았음을 비로소 깨달았다고 하였음. 《淮南子 原道訓》 장자(莊子) 칙양(則陽)에 “거백옥은 나이 60이 되도록 60번 변화하였나니[行年六十而六十化] 처음에는 옳게 여기던 것도 끝에 가서 그르다고 판단이 서면 바로 고쳤다.”는 말이 실려 있다.

거비【去非】김지수(金地粹)의 자(字)이다.

거사【居士】거사는 세상에 나가지 않는 은사를 말한다.

거사【居士】걸사(乞士)에서 온 말로서 비구(比丘)를 통칭하는 말이었다. 위로는 부처에게 법을 구걸하고 아래로는 시주에게 밥을 구걸한다고 해서 나온 말. 거사라는 호칭은 중국에서 생겨난 호칭으로 도덕과 학문이 뛰어나면서도 벼슬을 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킴. 보통 머리 깎고 출가하지는 않았지만 불교의 법명(法名)을 가진 남자 신도를 일컫는다.

거사【去思】지방 백성에게 선정(善政)을 베푼 수령(守令)이 가고난 뒤에 백성이 그를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거사비【去思碑】지방관의 선정(善政)을 기리기 위하여 그 지방 백성들이 세운 공덕비.

거사실【居士室】거사의 방에 산다는 것은 백씨장경집(白氏長慶集) 권37 율시(律詩) 자문차심정제로반(自問此心呈諸老伴)의 “거사의 방안에서 잠잘 곳을 얻었으니 소년들의 모임속에 술 마심은 맞지 않아[居士室間眠得所 少年場上飮非宜]”에서 나온 것으로, 병이 들어 세속의 잡다한 일을 떠나 한가롭게 지낸다는 것이다.

거상【車箱】거상은 마치 수레의 짐칸처럼 우묵한 골짜기를 말한다. 전괄거상.

거상무불패【去喪無不佩】군자(君子)가 평상시에는 옥(玉)이나 송곳 등속을 반드시 몸에 휴대한다는 데서 온 말이다. 논어(論語) 향당(鄕黨)에 “상을 마치고는 차지 않는 것이 없다.[去喪無所不佩]" 하였다.

거상삼롱【踞床三弄】진(晉) 나라 환이(桓伊)가 음률(音律)에 능하였는데, 왕휘지(王徽之)가 청계에서 뱃놀이를 하다가 마침 지나가는 환이에게 한 곡을 부탁하자 환이가 평상에 걸터앉아 세 곡을 불었다는 고사에서 인용하여 비유한 것이다. 《晉書 卷八十一 桓伊傳》

거상최종지【擧觴崔宗之】두보(杜甫)의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에, “최종지(崔宗之)는 미소년(美少年)이라, 술잔 들면 푸른 하늘 바라본다.”는 구절이 있다.

거서【車書】천하가 통일되었다는 뜻. 중용(中庸)에 “천하가 글은 문자를 같이하고 수레는 궤(軌)를 같이한다.”는 데서 인용된 말이다.

거서동【車書同】천하가 통일되었다는 뜻이다. 거서는 수레와 문자. 즉 통일된 세상에는 온 천하가 같은 궤폭(軌幅)의 수레를 쓰고, 같은 문자를 쓴다는 데서 온 말이다. 중용(中庸)에 “지금 천하는 같은 궤폭의 수레를 쓰고 같은 문자를 쓴다.[車同軌 書同文]" 하였다.

거서문궤【車書文軌】중용(中庸)의 “천하의 수레는 궤를 같이하고, 문서는 글을 같이하고, 행동은 윤리를 같이한다.[天下車同軌書同文行同倫]" 는 대목에서 인용된 말이다.

거서혼일【車書混一】천하가 통일됨을 말한다.

거석여마【巨石如馬】강 복판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말처럼 생겼다는 말이다. 참고로 고악부(古樂府)에 “염여퇴(灩澦堆)의 저 바위 크기가 말만한데, 구당협(瞿塘峽)은 아무래도 내려갈 수 없을까 봐.[灩澦大如馬 瞿塘不可下]”라는 표현이 있고, 두보(柱甫)의 시에 ‘외로운 바위 말처럼 물속에 숨어 있고, 높은 덩굴 매어 달려 원숭이 물을 마시누나.[孤石隱如馬 高蘿垂飮猿]”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4 長江》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