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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고릉【觚稜】궁궐의 가장 높은 곳. 전각(殿閣) 지붕의 기와등[瓦脊]을 말한다. 반고(班固)의 서도부(西都賦)에 “고릉에 올라 금작에 깃든다.[上觚稜而棲金爵]" 하였는데, 왕관국은 학림(學林)에서 “서도부에 말한 고릉은 기와등으로, 동철(銅鐵)로 봉작(鳳雀)을 만들어 장식한다.” 하였다.

고리【苦李】도변고리(道邊苦李)의 준말이다.

고리곤【鼓吏褌】고리는 북을 치는 아전으로 예형(禰衡)을 가리킨다. 그는 삼국(三國) 시대 명사였는데, 조조(曹操)가 그를 모욕 주기 위하여 고리를 삼자, 그는 여러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 부모가 물려준 결백한 몸을 보여 준다면서 속옷만 걸치고 북을 치며 어양곡(漁陽曲)을 노래하였다. 《後漢書 禰衡傳》

고리자다【苦李子多】진(晉) 나라 왕융(王戎)이 여러 사람과 함께 길을 가다가 오얏나무 열매가 많이 열린 것을 보고 사람들은 땄으나 왕융은 손을 대지 아니하며, “길가의 오얏나무에 많은 열매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보니 반드시 먹을 수 없는 쓴 오얏일 것이다.” 하더니, 과연 쓴 열매였다.

고립무의【孤立無依】외롭고 의지할 데가 없음. 고립되어 도움을 받을 데가 없음.

고마이간【叩馬而諫】주 나라의 문왕(文王)이 주(紂)를 정벌하려고 하자, 백이 숙제가 말 굴레를 잡고서 간하기를, “아버지가 죽어서 장사도 치르지 않았는데 창을 잡고 정벌을 하니, 효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하였다. 《史記 卷61 伯夷列傳》

고만【高巒】부평(富平) 서쪽 바다의 조그만 섬. 여지승람엔 고란(高鸞). 고려사 최해전(崔瀣傳)엔 고란(孤蘭).

고만수【苽蔓水】5월의 물을 이름. 5월에 오이 덩굴이 뻗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한다.

고매【高禖】귀신 이름. 천자(天子)가 태자(太子)를 점지해 달라는 뜻으로 고매신에게 융숭한 예를 갖추어 제사를 올린다고 한다. 《禮記 月令》

고맥국【古貊國】춘천(春川)을 가리킨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46 春川都護府》

고면【顧眄】남들로부터 중망(重望)의 시선이 집중됨을 이른 말이다.

고면염수【膏面染鬚】늙은 사람이 젊게 보이기 위해서 얼굴에 기름을 바르고 흰머리를 검게 염색하는 것을 말한다.

고명【誥命】고명은 오품관(五品官) 이상의 고관을 임명할 때에 수여하는 직첩(職牒)을 말한다.

고명지실귀지감【高明之室鬼之瞰】양웅(揚雄) 해조(解嘲)에서 온 말인데, 즉 고명한 집은 반드시 귀신이 해치려고 한다는 뜻으로, 전하여 성하면 반드시 쇠하게 되는 이치를 뜻한 말이다.

고모복【皐某復】사람이 죽은 뒤에 초혼(招魂)하는 의식을 말한다. 예기(禮記) 예운(禮運)과 의례(儀禮) 사상례(士喪禮)에 “사람이 죽으면 지붕 위에 올라가 옷을 가지고 혼을 부르며 말하기를 ‘아아, 아무개여 돌아오라.[皐某復]’ 하고 세 차례를 반복한다.” 하였다.

고목사회【枯木死灰】형체는 마른 나무가 서 있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고, 마음은 불꺼진 재처럼 아무 생각이 없음. 사람의 무위무심(無爲無心)함을 비유한다.

고목생화【枯木生花】마른 나무에서 꽃피듯 잘됐다. 곤궁한 사람이 크게 행운을 얻었다. 망한 집안에서 인물이 났다.

고목한아【古木寒鴉】주학년이 “갈가마귀 떠났어라 고목만 우뚝하고 나그네 당도하자 석양이 아스랗네.[古木崢嶸鴉去後 夕陽迢遰客來初]" 라는 고시(古詩)의 시정(詩情)을 취하여 그린 그림을 두고 한 말이다.

고무담【鈷鉧潭】당(唐)나라 때의 문장가인 유종원(柳宗元)이 고무담기(鈷鉧潭記)를 지었다.

고문【古文】과두문자(蝌蚪文字) 등을 일컬음.

고문상서【古文尙書】노(魯) 나라 공왕(恭王)이 공자의 구택(舊宅)을 헐었을 때 벽 속에서 서경(書經)이 나왔는데 이것은 고체(古體)인 선진 시대(先秦時代)의 과두문자(蝌蚪文字)로 씌어져 있었기 때문에 ‘고문상서(古文尙書)’라 이름하였다. 고문상서는 모두 45편으로 《금문상서》보다 16편이 많다.

고문성사【高門盛事】한(漢) 나라 우정국(于定國)의 아버지 우공(于公)이 대문을 높이 세우면서 자손 중에 자신의 음덕(陰德)으로 귀하게 될 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과연 정국이 승상이 되고 영(永)이 어사대부가 되었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漢書 于定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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