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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과보【夸父】과보는 신화 속에 나오는 사람이다. 과보가 제 자신의 역량을 헤아리지 못하고 해를 쫓아가고자 하여 우곡(嵎谷)까지 쫓아갔는데, 목이 마르자 하수(河水)와 위수(渭水)의 물을 마셨으나 물이 부족하였다. 이에 다시 대택(大澤)의 물을 마시려고 하였는데,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중도에서 목이 말라 죽었다. 《列子 湯問》

과보【夸父】신화 전설 속의 인물, 혹은 부족의 명칭이라고도 한다. 산해경(山海經)과 회남자(淮南子)에 과보국(夸父國)에 관한 기록이 보이는데, 그 나라의 사람들은 모두 거인이다.

과보갈【夸父渴】과보는 고대 신화의 인물이다. 과보가 태양을 쫓아가다가 목이 말라서 하수(河水)와 위수(渭水)의 물을 먹고, 다시 북쪽의 대택(大澤)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도착하기 전에 목이 말라 죽었다. 그가 버린 지팡이가 살아서 등림(鄧林)의 숲이 되었다. 《山海經 海外北經》

과보력갈【夸父力竭】과보(夸父)가 태양을 쫓아가다가 목이 마르자 하수(河水)와 위수(渭水)의 물을 마시고 그것도 부족하여 북쪽으로 대택(大澤)에 가서 들이켰는데, 급기야는 갈증이 나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는 신화가 전해 온다. 《列子 湯問》

과보축일【夸父逐日】과보는 명계(冥界)의 신 후토(后土)의 후예로, 거인이었다. 그는 북방 황야의 성도(成都) 재천산(載天山) 위에 사는데, 귀에는 누런 뱀 두 마리를 걸고, 손에도 누런 뱀 두 마리를 쥐고 다녔다. 과보는 큰 걸음을 내딛어서 타는 듯 붉은 태양을 뒤쫓아갔는데, 태양이 산으로 지는 우곡(禺谷)에서 마침내 태양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이 때, 그는 참기 힘든 갈증을 느끼고 곧장 달려가서 황하(黃河)와 위하(渭河)의 물을 마셨다. 강물을 다 마셔버린 후에도 그는 여전히 갈증을 참을 수 없어 즉시 다시 북방의 큰 호수를 향해 달렸다. 그러나 그는 그곳까지 가지 못한 채 목이 말라 죽고 말았다. 과보가 죽을 때 그의 지팡이를 버리자 이 지팡이는 갑자기 변해 푸른 나뭇잎에 과실이 주렁주렁한 복숭아숲을 이뤘다. 과보가 해를 쫓는 이 신화는 산해경의 해외북경(海外北經)과 대황북경(大荒北經)에 보인다. 이 이야기는 대자연과 실력을 한 번 겨뤄보려는 상고시대 인류의 기백과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과보하장【夸父荷杖】과보는 사람 이름. 산해경(山海經) 해외 북경(海外 北經)에 “과보가 해를 쫓아가다가 8일 만에 목이 말라 하위(河渭)에서 물을 먹고 부족하여 북쪽 대택(大澤)으로 물을 마시러 가다가 이르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가 짚고 간 지팡이가 화해서 등림(鄧林)이 되었다.” 하였다.

과부적중【寡不敵衆】적은 수효는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 중과부적(衆寡不敵)

과분【瓜分】땅을 신하에게 나누어 줌. 과분은 오이를 쪼개듯 땅을 나누어 봉함을 뜻한 말이다.

과비【夸毗】소인배(小人輩)를 지칭하는 말. 과는 과장의 뜻이고 비는 빌붙음의 뜻으로, 소인이란 큰 소리로 과장하지 않으면 반드시 유언(諛言)으로 아첨하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시경(詩經) 대아 판(板)에 “과비하여 위의를 미란시키지 말라.[無爲夸毗 威儀卒迷]" 하였다.

과비자【夸毗子】사람에게 아첨을 떨며 출세욕에 눈이 먼 자들을 가리킨다.《詩經 大雅 板》

과상청승【瓜上靑蠅】원미지(元微之)는 처신이 깨끗하므로 재상이 되어 조당(朝堂)에 모였을 때에 마침 참외를 먹는데 파리가 날아와서 붙으니, 무원형(武元衡)이 파리를 쫓으며, “이 따위가 어디서 와서 여기에 모여드느냐.” 하였다. 그것은 원미지를 욕한 것이었다.

과송벌수【過宋伐樹】공자가 조(曺)를 떠나 송(宋)을 지날 때 제자들과 더불어 큰 나무 아래서 예(禮)를 익혔더니, 송의 사마(司馬) 환퇴(桓魋)가 공자를 죽이고자 그 나무를 찍고 뽑았다.

과송액【過宋厄】과송액은 송 나라를 지나갈 때 액을 당했다는 뜻이다. 공자가 송 나라를 지나갈 때 송 나라의 사마(司馬) 환퇴(桓魋)가 죽이려고 벼르자 평민의 복장으로 변장하여 위기를 넘겼다. 《孟子 萬章上》

과시환【裹屍還】한(漢) 나라 마원(馬援)의 말에, “대장부는 마땅히 전장에서 죽어서 말[馬]가죽에 송장을 싸 가지고 돌아와야 한다.” 하였다.

과신라【過新羅】한 생각을 일으키면 그 순간에 진정한 도의 체득과는 거리가 있게 된다는 ‘동념즉괴(動念卽乖)’의 뜻과 같은 말이다.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에 “한 승려가 금강 일척전(金剛一隻箭)에 대해서 물으니, 조사(祖師)가 ‘벌써 신라를 지나갔다.[過新羅國去]’고 답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소식(蘇軾)의 시에도 “나의 삶 역시 자연의 변화 따라 밤낮으로 물처럼 흘러가나니, 찰나(刹那)의 한 생각이 신라를 이미 지나간 것을 깨닫겠노라.[我生乘化日夜逝 坐覺一念逾新羅]”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7 百步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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