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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교주【鮫珠】바다에 교인(鮫人), 즉 인어(人魚)가 있는데 울면 눈물이 구슬이 된다.

교주고슬【膠柱鼓瑟】비파나 거문고의 기러기발을 아교풀로 고착시켜 버리면 한 가지 소리밖에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음. 초나라의 인상여가 젊은 장군 괄(括)을 두고 한 말.

교주슬【膠柱瑟】융통성이 없음을 비유한 말. 주(柱)는 비파의 판에 있는 안족(雁足)으로 자유로이 이동하여 줄의 완급(緩急)을 조화하는 것인데, 이것을 아교(阿膠)로 붙여 놓고 비파를 타게 되면 한 가지 소리만이 나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교주역신【驕主逆臣】못난 임금은 당(唐) 나라 현종(玄宗)을 가리키고, 역적 신하는 안녹산(安祿山)을 가리킨다. 당 나라 때 안녹산이 어양(漁陽)을 근거지로 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교주초택【膠舟楚澤】주(周) 나라 소왕(昭王)이 초(楚) 땅에 가서 배를 타는데, 초 땅 사람들이 왕을 미워하여 왕이 탈 배를 아교풀로 붙여 만들었으므로 중간쯤 갔을 적에 아교가 물에 녹아 빠져 죽었다. 《史記 卷4 周本紀》

교주한수빈【膠舟漢水濱】주(周)나라 소왕(昭王)이 남방으로 순행(巡幸)하였는데, 초(楚)나라 사람들이 왕이 타는 배를 아교[膠]로 붙여서 만들었으므로, 중류(中流)에서 아교가 녹아 배가 파선되어 왕이 빠져 주었다.

교지【交趾】북베트남

교처자어백일【驕妻子於白日】맹자(孟子)에, “어느 사람이 매일 나가서는 취하고 배불러 들어와서 그 처와 첩에게 ‘내가 누구에게 대접을 받았다.’ 하였다. 그의 처가 의심하여 첩을 시켜 미행(尾行)을 하여 보았더니 남의 장사[葬]하는 데를 찾아가서 빌어먹고 오는 것이었다. 처와 첩은 서로 울고 있는데, 그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그 날도 역시 들어와서 처와 첩에게 교만스레 자랑하였다. 이 세상에 부귀를 구하는 자들의 비루한 행동을 그의 처와 첩이 본다면 역시 울 것이다.” 한 말이 있다. 이 말을 따라서 후세의 글에, “어두운 밤에 웃사람에게 가서 애걸하여 벼슬을 얻고는 대낮에 남에게 교만하다.” 하는 말이 있다.

교천【郊天】교(郊)는 교제(郊祭)인데 하늘에 제사하는 것을 이름.

교천언심【交淺言深】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데 심중의 말을 함부로 지껄임. 전국책(戰國策) 월책(越策)에 나오는 말이다.

교초【鮫綃】교인(鮫人)이 짠 비단. 물에 들어가지도 젖지 않는다고 한다. 술이기(述異記)에 “남해(南海)에 교인이 있는데 고기처럼 물 속에 살고 베 짜는 일을 폐하지 않으며, 울면 눈물이 구슬이 된다.” 하였다.

교초【蛟綃】교초는 매우 얇고 고운 비단으로 안개비를 형용할 때 쓰이는 말이다. 당 나라 나은(羅隱)의 강남행(江南行)이란 시에 “강가에 나리는 안개비 교초처럼 부드럽고, 흐릿한 작은 산은 엷은 미인의 눈썹이어라.” 하였다.

교추【喬楸】’교(喬)’는 ‘교재(喬梓)’의 교이고 ‘추(楸)’는 선영(先塋)을 말함.

교출심양자사회【蛟出潯陽自射廻】한 무제가 심양(潯陽)의 장강(長江)에 배를 띄우고서 교룡(蛟龍)을 쏘아 잡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武帝紀》

교취호탈【巧取豪奪】교묘한 수단으로 빼앗아 취한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에 의해 남의 귀중한 물건을 가로채는 것을 비유.

교칠【膠漆】아교와 칠. 교분이 매우 두터워서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교칠지심【膠漆之心】아교[膠]와 옻칠[漆]처럼 끈끈한 사귐이란 뜻으로,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교분(交分)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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