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백단심【栢丹心】과부가 수절(守節)하는 것을 말한다. 백달보검【白獺補臉】오(吳) 나라 손화(孫和)가 등 부인(鄧夫人)을 총애하는데, 어느날 술에 취해 유쾌히 춤을 추다가 등 부인의 뺨을 상했다. 의원이 백달(白獺)의 뼈를 구해서 옥(玉)가루와 호박(琥珀)가루를 섞어서 바르면 상처가 없어진다고 하니, 손화는 당장에 백금(百金)을 내어 구해 발라서 나았다 함. 《酉陽雜▣》 백담【栢潭】구봉령(具鳳齡)의 호이다. 백대【柏臺】사헌부(司憲府)의 별칭. 원래는 중국의 어사대(御史臺)를 말하는데, 전용한 것이다. 사물이명록(事物異名錄) 궁실(宮室) 관해(官廨)에 “한(漢) 나라 어사부(御史府)에 잣나무를 심었는데, 그 위에 까마귀가 깃들어 있었으므로 어사부를 백대 또는 오대(烏臺)라고 했다.” 하였다. 또는 백부(柏府)라고도 한다. 백대붕【白大鵬】조선 선조(宣祖) 때 사람인데 천인(賤人)이었기 때문에 크게 등용되지 못했으나 시에 능하고 호기(豪氣)가 있었다. 백대지친【百代之親】먼 조상 때부터 친하에 지내온 친분. 백도【伯道】진(晋)나라 하동 태수(河東太守) 등유(鄧攸)의 자(字)이다. 양릉(襄陵) 사람이다. 그는 석늑(石勒)이 군사를 일으키자 가족을 이끌고 피난갈 적에 그 아우가 어린 조카를 두고 일찍 죽은 것을 슬퍼하여 그 조카를 보전하고 자기 아들을 버리고 갔다. 그 후 백도는 끝내 자식을 못 두고 죽으니, 당시 사람들이 슬퍼하여 “하늘도 무심하여 등백도로 하여금 아들을 못 두게 하였다.’ 하였다. 《晉書 卷90 良吏傳 鄧攸傳》 백도무아【伯道無兒】대를 이을 자식을 두지 못했다는 말이다. 백도(伯道)는 진(晉) 나라 등유(登攸)의 자(字)로, 난적(亂賊)을 만났을 때 자기 아들을 버리고 동생의 아들을 살렸는데, 뒤에 아들을 얻지 못해 제사가 끊겼던 고사가 있다. 《晉書 鄧攸傳》 백도미유자【伯道未有子】백도는 진(晉) 나라 사람 등유(鄧攸)의 자(字). 그는 석늑(石勒)의 난리를 만나, 피난을 갈 적에 죽은 아우의 아들 등유(鄧綏)와 자기 아들을 함께 데리고 갔었으나 도저히 두 명을 데리고 갈 수가 없게 되자, 아내와 상의하고는 자기 아들을 버리고 조카를 데리고 갔었는데, 그는 끝내 아들을 두지 못하니, 사람들은 “천도(天道)가 무심하다.” 하였다. 《晉書 鄧攸傳》 백도생애【伯道生涯】대를 이을 자식을 두지 못했다는 말이다. 백도(伯道)는 진(晉) 나라 등유(鄧攸)의 자(字)로, 난리 통에 자기의 어린 아들을 버리고 조카의 목숨을 대신 살렸는데, 뒤에 후계자를 끝내 얻지 못했다. 《晉書 鄧攸傳》 백도아【伯道兒】백도(伯道)는 진(晉) 나라 등유(鄧攸)의 자이다. 등유가 하동 태수(河東太守)로 있을 적에 석늑(石勒)의 난을 만나 자기 아들과 동생의 아들을 데리고 피난하였는데, 도중에 적을 만났다. 등유는 두 아이를 다 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여겨 자기의 아들은 버리고 동생의 아들만 살렸는데, 그 뒤에 끝내 후사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의 행실을 의롭게 여기면서 슬퍼하여 “천도가 아는 것이 없어서 백도로 하여금 아들이 없게 했다.” 하였다. 《晉書 卷90 良吏列傳 鄧攸》 백도아【伯道兒】백도는 등유(鄧攸)의 자이다. 진(晉) 나라 등유가 난적(亂賊)을 만났을 때, 일찍 죽은 아우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아들을 버리고 갔는데, 그 뒤에 끝내 후사를 보지 못했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晉書 鄧攸傳》 한편 이와 비슷한 구절로 “中郞有女能傳業 伯道無兒可保家”라는 한유(韓愈)의 시가 전한다. 《韓昌藜集 卷10 遊西林寺 題蕭二兄郞中舊堂》 백동제【白銅鞮】백동제는 가곡(歌曲) 이름으로, 주로 송별(送別)을 노래한 것이라 하는데, 이백(李白)의 양양가(襄陽歌)에 “저녁 해는 현산 서쪽으로 뉘엿뉘엿, 거꾸로 두건 쓰고 꽃 그늘 아래 비틀비틀. 양양의 어린애들 다 함께 손뼉치며, 길을 막고 다투어 백동제를 부르누나. 구경꾼이 무얼 보고 웃느냐고 물으면 곤드레만드레 취한 산옹 우스워 죽겠단다.[落日欲沒峴山西 倒著接䍦花下迷 襄陽小兒齊拍手 攔街爭唱白銅鞮 傍人借問笑何事 笑殺山翁醉似泥]”라는 내용이 있다. 《李太白詩集 卷6》 백동파【百東坡】동파가 여럿으로 보인다는 뜻. 소동파(蘇東坡)의 범영시(泛潁詩)에 “갑자기 물결이 비늘처럼 일어, 나의 수염과 눈썹을 산란케 하네. 동파가 여러 사람으로 분산되었다가, 순식간에 다시 제자리에 있구나.[忽然生鱗甲 亂我鬚與眉 散爲百東坡 頃刻復在玆]" 한 말에서 기인된 것이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