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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택부가【泛宅浮家】배를 집으로 삼아 물 위를 떠돌며 사는 생활을 말한다. 장지화가 안진경(顔眞卿)에게 “나의 소원은 배를 집 삼아 물 위에 살면서 소계(苕溪)와 삽계(霅溪)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願爲浮家泛宅 往來苕霅間]”라고 말한 고사가 있다. 《新唐書 隱逸傳 張志和》 범파정【泛波亭】강원도 홍천현(洪川縣) 동남쪽의 남천(南川)에 있는 정자 이름이다. 범패【梵唄】부처의 공덕을 찬양하는 노래, 양고승전(梁高僧傳) 경사편론(經師篇論)에, “天竺方俗 凡歌詠法言 皆稱爲唄 至於此土 詠經則稱爲轉讀 歌讚則號爲梵唄”라고 보임. 범포한【范袍寒】전국 때 위(魏)의 범수(范睢 范叔)가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의 고자질로 억울하게 매를 맞고 쫓겨나서 진(秦)에 간 뒤에 상국(相國)이 되었는데, 그때에 수가가 진(秦)에 사신(使臣)으로 왔다. 범수는 남루한 옷으로 수가를 찾았다. 그가 보고 가엾게 여겨, “범수 몹시도 춥겠구나.” 하고 자기가 입었던 비단 도포[綈袍]를 벗어 주었다. 《史記 范睢傳》 범한【范韓】송 나라 때 범중엄(范仲淹)과 한기(韓琦)가 변방에 나가 서하(西夏)를 막으니 군중에서 그들을 칭송하여 노래하기를, “군중에 한 범이 있으니, 서적이 듣고 놀래어 간담이 깨어지네. 군중에 한 한이 있으니 서적이 듣고 마음과 간담이 서늘하리.[軍中有一 范西賦聞之驚破謄軍中有一韓 四賦聞之心膽寒]”하였다. 범희문【范希文】범희문(范希文)은 송(宋) 나라의 명상(名相) 범중엄(范仲淹)을 가리킨다. 희문은 그의 자이다. 범중엄의 악양루기(岳陽樓記)에 “옛날 어진 사람은 사물(事物)로써 기뻐하지 않고 자신의 일로 슬퍼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조정에 있을 적에는 백성을 근심하고, 강호(江湖)의 먼 곳에 있을 적에는 임금을 걱정하는 것이라, 조정에 나아가도 근심이요 물러나와도 근심이니, 그렇다면 어느 때에 즐거울 것인가? 그것은 반드시 ‘천하의 근심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남보다 뒤에 즐긴다.’는 것이다.” 하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법가【法家】관자(管子)⋅한비자(韓非子)⋅상앙(商鞅) 등. 법가【法駕】어가(御駕)의 이칭. 임금이 거둥할 때 타는 수레로, 문묘(文廟)ㆍ단향(壇享)ㆍ전시(殿試) 등에 나아갈 때 사용한다. 법국은사【法局隱士】은사이기는 하지만 조정에서 찾아주기를 기다리는 은사를 말함. 법국은 ‘뻐꾹’이라는 말인데, 아이들이 숨바꼭질할 적에 술래가 오래도록 못찾으면 ‘뻐꾹’하는 소리를 내어 빨리 자기를 찾으러 오게 하는 놀이를 빗대어 한 말. 법궁【法宮】경복궁의 별칭(別稱). 법라【法螺】불교에서 수험도(修驗道)에 쓰는 일종의 악기. 사미라(梭尾螺)의 껍데기에 금속(金屬)으로 만든 취구(吹口)를 달았는데 경행(經行)ㆍ법회(法會) 때에 사용한다. 법랍【法臘】불교에서는 중이 된 뒤 연수(年數)를 헤아려서 법랍(法臘)이 몇 살이라고 한다. 법뢰【法雷】불법(佛法)을 우레에 비유한 말. 법뢰음【法雷音】여기선 범패(梵唄), 옥명(玉明)이 취라(吹螺)에 능(能)했으므로 나화상(螺和尙)의 별명이다. 《金馹孫, 釣賢堂記》 법륜【法輪】부처의 교법(敎法)을 이름. 불법(佛法)의 힘을 전륜성왕(轉輪聖王)의 산악(山岳)도 평탄하게 만들 수 있는 보륜(寶輪)의 힘에 비유하여 이른 말이다. 수레바퀴가 부딪치는 것을 갈아서 부수듯 불법이 모든 번뇌(煩惱)를 굴려서 부순다는 뜻인데, 대개 설법(說法)하는 것을 법륜을 굴린다고 말한다. 법문【法門】원래 불가(佛家)의 용어인 불이법문(不二法門)의 준말인데, 유일무이(唯一無二)의 독보적인 경지를 가리킬 때 쓰는 표현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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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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