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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復性】그 심성(心性)을 회복함을 이른 것임. 당(唐) 이고(李翶)의 복성서(復性書)에 “誠者 聖人性之也 復其性 聖人脩之" 라 하였음. 복성【福星】목성(木星), 또는 세성(歲星)이라고도 하는데 그 별이 비치는 곳에는 백성이 복을 받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복성【福星】복성은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란 뜻으로, 한 지방을 맡아 다스리는 직책을 말한다. 산당사고(山堂肆考) 신직(臣職) 전운사(轉運使)에, “철종(哲宗)이 선우신(鮮于侁)을 동경 전운사(東京轉運使)로 삼자, 사마광(司馬光)이 말하기를, ‘복성(福星)이 내려가게 되었다. 어찌하면 선우신과 같은 사람 백 명을 얻어서 천하에 배치할 수 있겠는가.’ 하고, 또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지금 다시 선우신을 전운사로 삼은 것은 참으로 마땅치 않은 듯하다. 그러나 동쪽 지방의 폐단을 구제하고자 하면 선우신과 같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안 되니, 이 사람은 일로의 복성이다.’ 하였다.” 하였다. 복성동【福城東】화엄경(華嚴經)에 선재동자(善財童子)가 선지식(善知識)을 찾아 두루 다니다가 복성 동쪽에서 문수보살(文殊菩薩)을 만났다. 복성서【復性書】당(唐) 나라 이고(李翶)가 지은 글로서 총 3편인테, 내용은 대략, ‘사람의 성(性)은 착하지만 칠정(七情)이 착한 성품을 가리게 된다. 그러므로 정(情)을 이기면 본래의 성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것들이다. 복소무완란【覆巢無完卵】후한(後漢) 때 공융(孔融)에게 9세와 8세의 두 아이가 있었는데, 공융이 조조(曹操)로부터 체포되어 갈 적에 사자(使者)에게 말하기를 “나 혼자만 죄를 받기 바란다. 내 두 아이는 면할 수 있겠는가?" 하자, 그 아이가 여쭙기를 “아버지께서는 엎어진 새집 아래 완전한 새알이 있는 것을 보셨습니까?" 하였는데, 과연 그들도 체포되어 화를 당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世說新語 言語》 복소완란【覆巢完卵】멸족(滅族)의 화를 당한 가운데에서도 어린 자손 하나만은 다행히 살아 남았다는 말이다. 한(漢) 나라 공융(孔融)이 사형을 당할 때 8세와 9세 된 두 아들의 목숨만은 살려 주기를 원했는데, 이때 두 아들이 “둥지가 깨질 때 알이 무사했던 적이 있었습니까?[大人豈見覆巢之下 復有完卵乎]”라고 말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言語》 복소완아【覆巢完兒】아버지는 화를 당했으나 자식은 온전함을 비유한 말. 복송생【腹松生】삼국 시대 오(吳) 나라 사람 정고(丁固)가 배 위에 소나무가 난 꿈을 꾸고서 송(松) 자를 분석해 보니 십팔공(十八公)이 되므로, 18년 후에 공(公)의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해몽하였는데, 그 뒤에 과연 그대로 되었다는 것이다. 이른바 복상생송(腹上生松)의 고사이다. 복수【濮水】복수는 중국 하북성(河北省) 복양현(濮陽縣)에 있는 강이다. 복수【覆水】엎질러진 물. 한번 결과가 저질러진 것은 복구할 수 없으니 무슨 일이든 신중을 기하라는 뜻으로 쓰인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음. 한번 떠난 아내는 다시 돌아올 수 없음. 강태공(姜太公)의 부인이 어려운 시절을 이기지 못하고 떠났다가, 강태공이 재상(宰相)이 되자 돌아왔다. 강태공이 물을 엎지르며 부인에게 말하기를 그릇에 물을 도로 담아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한번 결과가 저질러진 것은 복구할 수 없으니 무슨 일이든 신중을 기하라는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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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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