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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봉랍【鳳蠟】봉황새의 모양을 그려 넣은 납촉(蠟燭)을 말함.

봉래【蓬萊】신선이 산다는 해도(海島)로 삼신산(三神山)의 하나.

봉래각【蓬萊閣】중국 산동성(山東省) 봉래현(蓬萊縣) 단애산(丹崖山) 위에 있는 누각 이름으로, 예로부터 문인 학사들이 많이 모여들었던 곳이라고 한다.

봉래궁【蓬萊宮】당 나라의 궁전 이름으로, 장안(長安)의 동쪽 봉래지(蓬萊池) 옆에 있었다. 원래 이름은 대명궁(大明宮)이었는데 고종(高宗) 때 봉래궁으로 바꿨다. 전하여 왕궁(王宮)의 뜻으로 쓰인다.

봉래도【蓬萊島】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서 선인이 산다는 곳임.

봉래산【蓬萊山】발해(渤海) 가운데 있다고 하는 삼신산(三神山)으로, 여기에는 신선들이 살며 불사약(不死藥)이 있고 새와 짐승이 모두 희며, 궁궐이 황금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봉래산【蓬萊山】중국에서 가상적으로 이름 지은 삼신산(三神山)의 하나. 동쪽 바다 가운데에 있어서 신선이 살고 불로초(不老草)와 불사약(不死藥)이 있다는 영산(靈山).

봉래오색【蓬萊五色】봉래궁(蓬萊宮)은 당(唐)나라 대명궁(大明宮)인데, 여기서는 우리 궁궐에 비유하여 쓴 것. “천자(天子)의 정궁(正宮)이어서 그 뒤에는 항상 오색의 서운(瑞雲)이 떠 있다.” 하였다.

봉래원교【蓬萊圓嶠】전설 속에 나오는 신선들이 산다고 하는 산이다. 발해(渤海)의 동쪽에 깊은 골짜기가 있는데, 그 안에 대여(岱輿), 원교(圓嶠), 방호(方壺), 영주(瀛洲), 봉래(蓬萊)의 다섯 선산이 있다. 이들은 모두 바다에 떠 있으므로 항상 조수를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므로 상제(上帝)가 사방으로 떠내려갈까 걱정스러워서 열다섯 마리의 자라로 하여금 머리를 들어 떠받치고 있게 하였는데, 3교대로 하여 6만 년마다 한 번 교대하게 하였다. 이에 다섯 선산이 비로소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용백국(龍伯國)에 거인이 있어서 한 번 낚시질을 하여 여섯 마리의 자라를 잡아서 이를 짊어지고 그 나라로 돌아가자, 대여와 원교 두 산이 북극으로 흘러가서 큰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한다. 《列子 湯問》

봉래전각과금오【蓬萊殿閣跨金鰲】금오(金鰲)는 금빛으로 생긴 큰 자라. 신선(神仙)이 사는 해중(海中)에서 사는데, 이 자라가 신선이 거처하는 봉래전(蓬萊殿) 밑을 머리로 이고 있다는 고사이다.

봉래천【蓬萊淺】한(漢) 나라 때의 신선(神仙) 왕원(王遠)이 마고(麻姑)를 초청하자, 마고가 봉래산(蓬萊山)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그 뒤에 마고가 와서는 말하기를, “그대를 만난 이래로 이미 동해가 세 번 뽕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네. 이번에 봉래산에 가보니 지난번에 만났을 적보다 바닷물이 반으로 줄어들었더군. 그러니 어찌 다시 육지가 되지 않겠는가.” 하였다. 《神仙傳 麻姑》

봉래청천【蓬萊淸淺】벽해(碧海)가 상전(桑田)이 되는 큰 변천이 있으리라는 말이다. 봉래는 동해(東海) 가운데 있는 섬 이름인데, 선녀(仙女)마고(麻姑)가 신선 왕방평(王方平)에게 이르기를 “그대를 접대한 이후로 동해가 세 번 상전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는데, 지난번 봉래도(蓬萊島)를 가보니 물이 얕아져서 전에 우리가 서로 만났을 때보다 대략 반쯤 더 얕아졌으니, 아마도 동해가 다시 육지로 바뀔 듯합니다.” 한 데서 온 말이다.

봉래풍악【蓬萊楓岳】금강산의 별칭. 여름철엔 봉래, 가을엔 풍악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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