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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미【鳳尾】대나무 가지의 별칭. 대나무 가지 끝에 한들거리는 여러 개의 잎들이 봉황 꼬리와 비슷하므로 붙여진 이름임. 봉미【鳳尾】파초의 일종. 봉미초(鳳尾蕉). 그 잎이 봉의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 《輟耕錄》 봉미초【鳳尾草】상록목본(常綠木本)의 식물 이름. 여름에 꽃이 피는데 단성(單性)이며 화피(花被)도 없다고 함. 《本草 無漏子》 봉방의질【蜂房蟻垤】벌이나 개미들도 각자 하나씩의 방을 차지하고 있듯, 이 세상의 어떤 존재이든 간에 대소(大小)를 막론하고 모두 자기의 세계를 형성하고서 나름대로의 존재 가치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봉번이효【奉蘩以孝】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의 제사를 정성껏 받든다는 것. 시경(詩經) 소남(召南) 채번(采蘩)에 “어디서 다북쑥 캐나 저 여울가 못가로세[于以采蘩 于沼于池]" 라고 하였음. 봉봉【唪唪】열매가 많이 달린 모양 봉봉불불【蓬蓬拂拂】다같이 바람이 부는 모양을 말하는데, 즉 북풍(北風)이 쌀쌀하게 불어오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봉봉연【蓬蓬然】봉봉연은 바람이 일어나 거칠 것 없이 불어제치는 모습을 형용한 말이다.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바람이여, 지금 그대는 북해에서 쌩쌩 일어나 남해로 쌩쌩 들어가고 있다.[今子蓬蓬然起於北海 蓬蓬然入於南海]”는 말이 있다. 봉비【葑菲】시경(詩經) 패풍(邶風) 곡풍(谷風)의 “무 캐고 순무 캐네. 뿌리가 맛 없다고 잎까지 내버릴까.[采葑采菲 無以下體]”에서 나온 말로, 비루하지만 하나의 좋은 덕(德)을 자기도 가지고 있다는 뜻의 겸칭(謙稱)이다. 봉비불유【葑菲不遺】무는 본디 뿌리와 잎을 다 먹는데, 뿌리는 혹 좋은 때도 나쁜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잎까지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에서, 전하여 무슨 물건이라도 좋은 점은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쓴 말이다. 《詩經 邶風, 谷風》 봉비하체인소열【葑菲下體人所悅】순무와 무[葑菲]는 두 가지 다 잎도 뿌리도 먹을 만한 채소인데, 그 뿌리는 때에 따라 맛이 있을 때가 있고 맛이 없을 때도 있다. 따라서 그 채소를 캐는 사람은 꼭 그 뿌리만을 보고 캐서는 안 되듯이 인간 부부 사이도 얼굴이 젊고 예뻤을 때가 있었는가 하면 늙고 병들 때도 있는데, 지금 늙고 병들었다 하여 옛날 젊어 함께 고생하던 시절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임. 《詩經 邶風 谷風》 봉사【鳳社】강원도 고성군(高城郡) 오대면(五臺面) 금강산에 있는 건봉사(乾鳳寺)를 가리킨다. 봉사【封事】누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밀봉하여 천자에게 올리는 서장(書狀). 봉산【蓬山】동래(東萊)의 고호이다. 봉산【蓬山】본디 신선이 산다는 봉래산(蓬萊山)을 이르는데, 전하여 홍문관(弘文館)의 별칭인 봉관(蓬館)의 뜻으로도 쓰인다. 봉산【鳳山】황해도 봉산. 그 이름에 의하여 명사(明使) 호부낭중(戶部郞中)가 정작 봉이 나타난 산으로 보아 성대(聖代)의 상서를 부(賦)로 노래했음. 봉산관【蓬山館】호당(湖堂), 즉 독서당(讀書堂)을 가리킨다. 봉산장실【蓬山藏室】모두 장서실을 가리킴. 후한 때 장서실인 동관(東觀)을 가리켜 노씨장실(老氏藏室)ㆍ도가봉래산(道家蓬萊山)이라 일컬은 데서 온 말인데, 즉 노씨장실은 옛날 노자(老子)가 장실주하사(藏室柱下史)를 지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도가봉래산은 곧 봉래산의 선부(仙府)에는 유경 비록(幽經祕錄)이 다 쟁여져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後漢書 卷二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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