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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김장【富貴羨金張】한(漢) 선제(宣帝) 때의 고관이었던 김일제(金日磾)와 장안세(張安世)인데 부귀한 가문이다. 부귀화【富貴花】모란(牡丹)을 가리킨다. 송(宋) 나라 주돈이(周敦頤)의 ‘애련설(愛蓮說)’에 “국화는 꽃 중의 은일자(隱逸者)요, 모란은 꽃 중의 부귀자(富貴者)요, 연(蓮)은 꽃 중의 군자자(君子者)이다.”라는 말이 있다. 부규비간【剖竅比干】비간은 은(殷) 나라 주왕(紂王)의 숙부인데 주왕의 황음무도함을 극간하자, 주왕이 노하여 이르기를 “내가 들으니, 성인의 심장(心臟)에는 일곱 구멍이 있다더라.” 하고서 비간의 가슴을 갈라 심장을 꺼내보았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殷紀》 부근【付根】우리 나라의 풍속으로 관부(官府)에 설치하여 신에게 제사하는 사당으로 중종 12년 8월에 사헌부(司憲府)가 각사(各司)에 공문을 보내어 불사르게 하였다. 부금【覆錦】임금의 총애를 받는다는 말이다. 연감류함(淵鑑類函) 용현(用賢)에 “위수(韋綬)가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되었을 적에, 제(帝)가 한림원에 거둥하자 비(妃)도 뒤를 따랐다. 그런데 그때 마침 위수가 잠이 들었기에 제는 비의 촉힐포(蜀襭袍)로 덮어주고 갔다.” 하였다. 부기【附驥】기(驥)는 하루에 천리 길을 달릴 수 있는 좋은 말인데, 파리가 그 말꽁지에 붙어 있으면 그 파리도 천리를 갈 수 있다하여 위대한 인물에 붙어 있으면 그 사람도 잘 된다는 말로 쓰인다. 부기미【附驥尾】사기(史記) 백이열전(伯夷列傳)의 “안연이 학문을 독실하게 하긴 했지만, 공자라는 천리마 꼬리에 붙어서 치달렸기 때문에[附驥尾] 그 행실이 더욱 드러나게 되었다.”는 말에서 연유한 것이다. 부기행【附驥行】파리가 준마의 꼬리에 붙어 천리를 간다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선배 혹은 뛰어난 인물과 함께 어울리는 자신에 대한 겸사이다. 부남난취【浮嵐暖翠】송 나라 때 호구(湖口) 사람 이정신(李正臣)이 괴이한 돌을 쌓아 구봉(九峯)을 만들었는데, 소동파(蘇東坡)가 호중구화(壺中九華)라 이름 짓고 시를 읊었었다. 그 후에 이정신이 이 시를 가지고 황정견(黃庭堅)을 찾아갔더니, 이미 그 돌도 볼 수 없고 동파도 세상을 떠난 뒤였다. 황정견이 감탄한 나머지 그 시에 차운하여 “어느 사람 밤중에 산에서 나가니 뜬 남기(嵐氣)와 따스한 취미(翠微)마저 텅 빈 듯하여라.” 하였다. 이는 모든 경물(景物)은 주인될 만한 사람이 있을 때 빛이 나고 그 사람이 없어지면 빛을 잃는다는 뜻이다. 부노피은영【負弩被恩榮】고을 수령이 앞장서서 길을 인도하였다는 뜻으로, 옛날에 귀빈(貴賓)이 고을을 지나갈 때에는 고을의 수령이 쇠뇌를 등에 지고 앞장서서 길을 인도하였다. 한(漢) 나라 때 촉(蜀) 땅 사람인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중랑장(中郞將)에 제수되어 촉 땅에 사신으로 가자, 촉 땅의 태수(太守) 이하가 모두 나와 영접하였는데, 현령(縣令)이 쇠뇌를 지고서 앞장서서 달려가 길을 열었다고 한다. 《史記 卷117 司馬相如列傳》 부당책【斧撞責】송 태조(宋太祖)가 후원에서 참새를 잡으려는데 군신(群臣)들이 “급한 일로 뵙기를 청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였다. 태조는 빨리 와서 보니 급한 일이 아니었다. 이에 크게 노하여 힐문하니 그 사람은 “새를 잡는 것보다는 급하지 않습니까?" 하였다. 태조는 더욱 노하여 도끼자루로 그를 쳐서 이 2개가 부러졌다. 《祕笈》 부덕사명【婦德四名】부인의 심덕[心德]ㆍ부인의 언어[婦言]ㆍ부인의 자태[婦容]ㆍ부인의 일[婦功] 등 부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을 말한다. 《禮記 昏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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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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