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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망고불식【不妄故不息】“성(誠)은 무망(无妄)인데, 무망한 때문에 쉬지 않는다.”는 말이 경(經)에 있다. 불망지은【不忘之恩】잊지 못할 은혜. 불매령【不昧靈】사람의 마음은 공허하여 형체가 없으나, 그 기능은 거울처럼 맑고 환함을 이른다. 대학(大學) 경일장(經一章) 명덕(明德)의 주석에 “명덕이란 사람이 하늘에서 타고난 것으로, 허령불매하여 뭇 이치[衆理]를 갖추어 만사(萬事)에 응하는 것이다.” 하였다. 불면【紱冕】고관(高官)이 허리에 두르는 띠와 머리에 쓰는 관을 가리킨다. 불면불휴【不眠不休】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다는 뜻. 조금도 쉬지 않고 애써 일함. 불모지지【不毛之地】초목이 나지 않는 메마른 땅. 불문가지【不問可知】묻지 않아도 능히 알 수 있음. 불문곡직【不問曲直】옳고(直) 그름(曲)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불반【不反】돌아오지 않다. 불벌부덕【不伐不德】자기의 공적을 뽐내지 않음. 불봉광막수장호【不逢廣漠誰藏瓠】쓸모 있는 재능은 있으나 그것을 쓸 곳이 없음. 혜자(惠子)가 장자(莊子)에게 하는 말이, 위왕(魏王)이 자기에게 박씨를 주어 그것을 심었더니 박이 열리기는 하였으나 너무 커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고, 또 나무도 큰 놈이 있는데 너무 못생겨서 쓸모가 없다고 하자, 장자는, 그 큰 박은 그대로 강호(江湖)에다 띄우면 될 것이고, 그 나무는 무하유(無何有)의 고장 광막(廣莫)한 들에다 심으면 될게 아니냐고 하였음. 《莊子 逍遙遊》 불부몽주공【不復夢周公】공자가 말하기를, “내가 너무 쇠했구나. 다시는 꿈에 주공(周公)을 보지 못하네.” 하였다. 공자는 늘 주공의 예악(禮樂)을 다시 일으키려고 사모하였던 것이다. 불부임하【不負臨賀】옛 정리를 저버리지 않음. 당(唐)의 양빙(楊憑)이 친구를 가려 사귀고 기절(氣節)을 숭상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그가 경조 윤(京兆尹)으로 있다가 어사중승(御史中丞) 이이간(李夷簡)의 탄핵을 받아 임하위(臨賀尉)로 폄직이 되었는데, 그가 일단 죄를 얻자 누구 하나 찾아가는 사람이 없었으나 오직 평소 잘 지냈던 서회(徐晦)가 남전(藍田)까지 가서 그를 위로하고 전별하였다. 이를 본 당시 재상 권덕여(權德輿)가 그에게 묻기를, “그대가 임하(臨賀)를 전송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그대에게 누가 되지 않겠는가?”하니, 그는 “내가 포의(布衣)로 있을 때에 임하가 나를 알아주었는데 지금 와서 어찌 차마 버릴 것인가.” 하는 내용의 대답을 하였다. 덕여는 그의 충직에 감탄하여 그 사실을 조정에 알렸더니 이이간이 대뜸 표(表)를 올려 그를 감찰어사(監察御史)로 삼았다. 서회가 그를 찾아가서, 자기를 추천한 까닭을 물었더니, 이간이 하는 말이, “그대가 양 임하를 배신하지 않았는데 국가를 배신할 이치가 있겠는가.” 하였다는 것이다. 《唐書 卷一百六十》 불불【弗弗】바람이 세게 부는 모양, 수긍하지 않음 불불【昢昢】성한 모양 불불【沸沸】액체가 끓어오르는 모양 불비불명【不蜚不鳴】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 말로, 큰 일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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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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